어제 옆집 회의를 하면서 이야기했지만,

우리, 마을차원에서 장투 받는 이야기를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써요.


옆집은 7명 살다가 2명은 여행하고 1명은 잘 안오셔, 사실상 4명이서 살림을 살고 있습니다.

아랫집은 9명까지 살다가 1명 이사가고, 2명 옆집으로 이주하고,1명은 방학이라 단투로 돌아섬으로써 현재 5명이서 살림 하지요.

하늘집도 생겼는데, 현재 3명이 살림하는데 2명 정도를 더 받고 싶어하고 있네요.



일시적으로 지금

빈마을에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적어진 타이밍에서

각 집에서 아마 이번 달 화두는, 장투를 더 받을 것인가, 어떻게 받을 것인가, 손님 유치에 나서야 할 것인가

이런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쯤에서 각집의 집사들!!이 회의를 하거나

(과연 이들이 있었던건지.. 이번달에 누가 집사인지 아시나요?)

해서 마을차원의 손님유치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집별로 따로따로 손님 유치에 나설 것이 아니라

마을 전체적으로 장기투숙객을 모집해보고 단투들, 단체손님들을 열심히 유치하여

그때 그때 유연하게 방들 이동하고 배치하여 이 겨울을 잘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릴라고 하는데 보니까 하늘집이 먼저 공지를 올렸네요..^^;;)


특히 옆집은 3월에 달군, 승욱이 돌아올 때를 생각하면

투숙객들의 체류기간에 한정을 두어야 하는지 등이 복잡하게 떠오르는데요,

일단 옆집에 공간은 비고 4명이서 2달간 지금보다 약 두 배에 가까운 공간분담금을 부담해야하는 게 좀

아니다 싶어서요.

옆집에 살다가 장투를 결정하는 경우, 다른 집으로 갈 수도 있고

단체손님을 받으면 한 집을 비워주고 장투들이 다른 집에 이동하고

이에 대해 마을 전체가 외부적으로 들어온 공간분담금을 잘 나눠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공간분담금을 집별로 일정금액을 걷다보니,각 집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공간을 더 잘 활용하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햐려면

지금 상황은

집사들이 나서서 조율하는 게 좋을 듯.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디온



지각생

2010.12.21 00:39:28

당장 이번주가 마을잔치/회의인데 어찌되려나..

두 달 동안 거의 이런 저런 논의들이 스톱되서 각자 따로 고군분투하는 듯


가파른집 고정?집사로서 죄송합니다. 

집사회의를 이번 주 목요일 저녁에 하는 건 어떨까요? 집사님들?

이번주엔 목요일만 시간이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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