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립니다!! 장투객 맞는지 아직 단투객인지 헷갈리는 일주일을 보냈어요!! 흠 1주째 공간분담금도 안내고 무위도식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비어버린 주머니를 채우려 야간 알바를 갔는데 5분 늦은 이유로 알바도 못하고 잠시 여친과 숙대입구에서 1400원으로 커피 두잔 데이트!!

 

여친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취객을 퍽치기혹은 아리랑 치기하려는 일당을 발견!!

 

무슨 용기가 충천했는지 맨몸으로 막고!!(아마도 컴컴한 골목이었으면 절대 못했을)길거리에서 소리를 빽 질렀더랍니다. "거기 옷 못내려놔~~"하고 사람도 한명 없었는데 칼맞으면 어쩌나 엄청 무서웠다는 ㅠㅠ

 

취객택시태워서 보낸후 용산고쪽으로 해서 걸어오려다 ㅠㅠ 아까 그 일당들을 그쪽에서 혹시라다 마주치면 맞을까 겁이나서 삼각지를 거쳐 녹사평통해서 집으로..

 

녹사평쪽에서는 외국인들이 ㅠㅠ 놀리고, 아 쫄았어요, 거구의 외국인 셋이 갑자기 놀래키고 약올리니까(태권도라도 배워야하나?)

 

새벽1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랫집 식구들의 알콜파티 그리고 수다..

 

신기해요 정말 10여일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나 맘편한 사람들이 되어  버리다니..

 

저뿐 아니라 모든 분들도 그런가요? 이렇게 맘이편하고 좋은지!!

 

아랫집에만 살아서 빈집 투어 한번 해보고싶어요 가장 가보고 싶은곳은 가파른집!! 웬지 이름에서 부터 위험함의 향기가 폴폴!

 

암튼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는 미스터리였습니다..

 

뱀발,앞으로 편하게 친하게 잘지내요 아직 많이 미숙하고 푼수끼도 많으니까 많이 많이 도와주시고 언제든 최면이 필요하시면 아랫집으로!! 뭐 양손 혹은 지갑은 두둑하게~~^^  존도우 미나씨 늘고마워요!!라디오도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댓글 꼭 달아주시고!!

 

 


손님

2010.10.27 03:56:46

음. 야간 알바. 음. 자전거 메신저 좀 같이 하죠? 자전거 얼른 끌고와요. ㅋㅋㅋ -우마-

손님

2010.10.30 05:53:14

댓글있는것 이제봤다.. 전화기가 안되서 안될듯 ㅋㅋ자전거 ㅠㅠ 쬐끄만거라~

우마

2010.10.30 13:44:01

전화기는 메신저폰이 있고. 자전거는.. 뭐 쬐그만 것도 얼마든지! 존도우가 GET한 자전거를 타도 되고. 암튼 생각 있음 말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1840 [10/6 개강] 우애의 미디올로지 : 잉여력과 로우 테크(Low-tech)로 구상하는 새로운 미디어 운동 (강사 임태훈) 손님 2012-09-21 4092
1839 빈수레 시승 후기 file [2] 지각생 2010-03-17 4091
1838 2018 유랑농악단 신입단원 모집!! file 손님 2018-04-13 4087
1837 곤룡과 이발사? file [3] 지음 2011-03-09 4086
1836 장투 문의합니다 [1] 이름 2017-11-08 4077
1835 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넋두리. [1] 손님 2011-02-19 4076
1834 8/21 두물머리 김장배추 심기 대작전!!! 손님 2011-08-19 4066
1833 사이트 운영팀을 확대합니다 [8] 지각생 2010-01-16 4063
1832 [인권연대]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청년인권학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손님 2013-07-09 4062
1831 현민 면회갈 사람? [6] 지음 2011-03-09 4059
1830 내 고향 해방촌에 해방의 공간이 생기다니... [2] 손님 2010-01-19 4058
1829 인권영화제 이번주 목요일부터 손님 2010-05-27 4051
1828 빈집에서 장기투숙 할려고 합니다. [3] 손님 2011-03-04 4049
1827 빈집 위키를 소생시켰습니다. 램' 2017-05-23 4046
1826 장기투숙 하고싶은데요~ [4] 손님 2011-03-08 4044
1825 [자료] 강동구 사업단, 용산구 게스트하우스 '빈집' 탐방기 [6] 손님 2014-01-13 4042
1824 좋은 곳, 문경 -중매쟁이- [1] 손님 2011-06-03 4034
1823 20180909 3차 긴급마을회의 손님 2018-09-15 4032
1822 오랄래~ 영어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할래? [19] eemoogee 2010-12-21 4032
1821 5/31(일) 오후2시 > 『제국의 게임』 출간기념 서평회에 초대합니다! 손님 2015-05-24 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