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_-;

L씨가 사업자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를 다 투자해서 음식점중앙회에서 하는 위생교육도 받은 후

- 손님한테 잘하는 가게는 요즘 기본이라더군요.

  이젠 직원한테 잘해야 성공한답니다. 결국 아무리 장사가 잘 되어도 원자재를 아껴주는 건 직원이라면서......

  요즘 같이 마늘 한쪽에 486원, 상추 한장에 183원 하는 시대엔 그래야 한다며....(정말 저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

각종 구청을 돌며 보건증과 신고처리를 하고

마지막 세무서를 찍은 후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게 지난주 금요일...

-  오 더롱앤와인딩로드 ㅠㅠㅠㅠ 

 

상호는 '빈가게'로 등록하였고, 업종은 일반음식점이라 술을 팔 수 있답니다.

가게 이름은 바뀔 수도 있고 그냥 갈 수도 있어요 ㅎㅎ

멋진 이름이 있다면 지어주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L사장이 기업은행 가서 개인정보를 팔고 웃음을 팔며-_-

주류카드를 만들고(혜택은 커녕, 수수료를 2천원 받더군요 흥)

 

또 거래용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곧 출자금 통장을 확정지어 공지를 하겠어염.

과연 출자자 1호가 되실 아름다운 영혼은 누구?

특혜 마구 남발해드리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빈가게 찾아오시는 길 [1] 지음 2011.11.27 58498
공지 [빈가게]이렇게 많이 받았어요. [7] 살구 2011.11.18 62232
172 어느 날, 빈가게 회의 라브님 2010.08.03 4401
171 일공동체 간담회 자료 지음 2010.09.17 4419
170 빈가게 NEWS LETTER [창간준비호] 문안 [2] 디온 2010.07.05 4436
169 빈가게 생활재 안내 ^^ [1] 지음 2010.07.13 4443
168 결심 [10] 라브님 2010.07.15 4462
167 오늘 빈가게 파튀~ 7시에 보아요 살구 2011.11.04 4469
166 재정, 재고 정리 [1] 지음 2010.07.19 4476
165 <半백수모임(가칭)> 만납니다. [1] 지음 2010.09.15 4478
164 빈가게 모습, 같이 만들어 갑시다~ 디온 2010.10.07 4505
163 빈가게 분배파티 조촐하게 했습니다. [1] 살구 2011.11.07 4522
162 [빈가게]양파장아찌와 오이절임 [3] file 아규 2010.07.20 4528
161 [가게로 물건들을]재활용장터를 위한 준비 [3] 살구 2011.06.12 4548
160 커뮤너티형 책방, “홍대 옆 책방” [1] 지음 2010.09.19 4570
159 대망의 물청소 낼 합니다 디온 2010.10.12 4619
158 빈집 맥주 사진 file 라브님 2010.08.04 4624
157 빈가게 통장을 만들었어요 [1] 말랴 2010.07.03 4636
156 빈맥주 원액 주문 [3] 지음 2010.10.27 4647
155 성미산 학교에서 빈마을에 왔어요! file 케이트 2011.10.16 4689
154 2월 빈가게 워크샵 합니다~~ [1] 디온 2011.01.26 4711
153 1/4 소소한 카페 일기 디온 2011.01.05 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