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단편집 회의록

단편집 조회 수 4478 추천 수 0 2019.12.13 18:35:16

2019.12.11 단편집 회의록


참석 : 정아, 파이퍼, 인정,켄

서기 : 파이퍼

사회 : 정아


  • 금주의 구절

    • 파이퍼: 한나아렌트의 말, 단순히 방관자로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더 이상은 하지 않게 됐어요.

    • 인정: 우울한 것들은 항상 지하에 집첩된다. 지하에 버려진 그가 마주한 공포는 무엇이었는지도 짐작이 되지 않는다. 도시의 온갖 불순한 것들이 항상 쌓여가고 있다.

    • 정아: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십시오.

    • 켄: 나는 걷고 있습니다. 허리와 목을 반듯이 세우고 턱은 조금 들어올리고 방금 누군가를 죽이고 왔다고 생각하는 표정으로.

  • 회계

    • 파이퍼: 제가… 입출금 내역을 기입하고 있긴 하거든요. 인수인계가 필요.

    • 1월 전에 스프레드시트에서 회계가 돌아갈 수 있또록 하겠뚬딘다.

  • 지출

    • 올리브유, 제습제, 제습기(다음달), 방음효과있는 실내슬리퍼, 단열벽지, 방풍지(나중에)

    • 설탕왔어요

    • 평집 도와줘요

      • 유리공병(간장 기름 소분할것), 락앤락, 김치, 수저, 그릇

      • 큰 접시가 필요~!

  • 단편집 타임라인

    • 연말파티?

      • 28일과 29일 중 선택된다고 한다.

      • 일요일이라 직장인은 힘들어…

      • 28일이면 켄,인정,파이퍼 불가

      • 정아는 둘다 됩니다

      • 기획 같이 할 사람? 정아가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 하신다. 

    • 빈마을회의?

      • 1월이 좋아요. 떡국 끓여먹으면서 같이 하자 만두도 만들자

    • 평집과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위의 안건들을 얘기해보고 싶다.

  • 살림

    • 지난주 청소(지난주에는 짐정리에 집중함)

      • 공동구역(거실/부엌) :

      •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 화장실&막스 : 

      • 프롤&에필 :

    • 이번주 청소

      • 공동구역(거실/부엌) : 인뎡

      •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파이퍼

      • 화장실&막스 : 정아(거울 얼룩을 없애버리겠다)

      • 프롤&에필 : 켄

    • 빨래

      • 저녁에 돌릴 때가 많고 건조기도 조그마니, 이틀에 한번 돌립시다.

        • 어땠나?

          • 속옷양말등 입을 게 없는 정도는 아니었다 살만하다!

          • 빨래건조대 6단~ 송장번호 받았따~

          • 큰 거 오면 작은 건조대는 걸레 사용수건 젖었는데 빨래통에 넣어야 하는 옷 말리는 용도

      • 정아가 내일 저녁(8시부터 40-50분정도)에 빨래돌려도 괜찮은지 아랫집에 귤들고 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따.

        • 물었나?

          • 괜찮대요 10시이후만 아니면!

    • 역할 정비

      • 공동체활동가: 파이퍼

      • 회계: 파이퍼

      • 지출: 정아

      • 집사: 다같이라고 평집회의록에서 봤다 다같이 열심히 하자!

      • 반찬: 정아

      • 장 보기: 이번주는 일요일오전에 다같이 보러가쟈

  • 짐 정리

    • 짐풀기 현황

      • 켄 : 옷 거진 다했다! 책을 하나두 안했댜… 책장에 자리없다!

        • 노트북선반겸 책장을 만들어 보자

      • 파이퍼 : 잡동사니들어있는 작은상자 빼고 다 풀었습니다.

      • 정아: 잡동사니 말고 다 풀…

      • 잡동사니 넣을 사물함or선반! 필요해!

  • 식탁 만들기

    • http://ebelmont.co.kr/ 여기서 나무 구매

    • 생각보다 비싸다! 식탁, 전자랜지,밥통다이는 미뤄두고 젤 급한 노트북선반 겸 책장부터 만들어보자

    • 1월부터 돼여 1월 언젠가로 생각하고… 뿅!

  • 한주 나눔

    • 인정: 잘 살고 있습니다.

    • 켄: 한주 힘들다 어딜 가도 힘겹다 웅앵 살려조…

    • 정아: 시험끝났따따따따따ㅏ다다다다다다다ㅏ닫 너무 홀가분합니다>< 진짜완전완전홀가분하다 바느질도 하고 책도 읽고 핸드폰도 엄청하고 놀고있습니다 이번주까지만 쉬고 다음주부터 일자리를 알아볼 겁니다 월급을 받아야지 다음달 분담금을 낼 수 있습니다 취직시켜죵 알바보다는 취직하였으면 좋겠다요 (어떤데로?) 왠만하면 상담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그건 힘들 것 같고.. 사무직이라도?

    • 파이퍼 : 저는 원래 이번주가 계약 끝이었는데 다음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일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엄청 작게 스트레스를 여러번 받고 있는데, 잘 풀고싶습니다. 다 사람이죠. 동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습니다. 나의 문제는 언제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기 싫은 사람이고요. 감사한 일: 오늘 저의 스트레스는 저의 직속 상사님에게 딴 짓을 한다고 들은 거였는데, 주임님이 그거를 듣고 일이 많아서 잠깐 쉬는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저한테도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 거 저는 다 아는데 그런 말 들으면 억울하죠, 하고 일부러 아침 시간 말고 저녁 시간에 말해준 것도 신경 써 주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강릉 가는거 예약했고요. 3박 4일 가는데, 2박은 1박에 7,8만원 짜리 예약하고, 마지막 날은 22만원 짜리 스파가 있는 곳을 예약했어요. 여행 가는 곳 생각을 하려고 계속 노력합니다. 그리고 연말이니까 파티도 많이 다니고 열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빨리 회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 다음주 안건

    • 몰라

  • 다음주 사회자

    • 인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92 하늘집 하늘집 선반 공사 file 우마 2010-12-31 7441
1391 옆집 안녕하세요! 노디예요 [2] 노다긔 2010-03-04 7390
1390 공부집 공부집, 5월 인터넷 비용 6,560원 file [2] 모모 2011-06-19 7379
1389 앞집 1220윗집 회의 했어염. [1] 아규 2009-12-21 7361
1388 옆집 옆집사람들 회의 날짜 좀 잡아봅시다요 [2] 말랴 2010-05-11 7352
1387 주력발전소 20130704 넓은집 회의록 [2] 그름 2013-07-05 7347
1386 앞집 동글이 수술, 문병 와주세요! file [5] 우마 2011-04-12 7316
1385 앞집 오늘아침 윗집은시끌. file [11] 고운 2010-01-06 7315
1384 옆집 1/10 옆집 회의록 디온 2010-01-15 7304
1383 소담 20180819 소담회의기록 케이시 2018-08-21 7292
1382 주력발전소 넓은집 회의록 20130725 [3] 자유 2013-07-26 7283
1381 옆집 오늘 아침 file [2] 이발사 2010-11-10 7269
1380 연구소 나는 연구원이었지만, 연구를 하지 않고 있지... [1] 스바 2013-07-08 7268
1379 소담 2018년 7월 22일 소담 집회의 사씨 2018-07-23 7236
1378 소담 20180924 소담 집회의 [2] 손님 2018-09-25 7233
1377 옆집 5/27 옆집 회의록 [2] 말랴 2010-05-28 7218
1376 연구소 연구원 성재입니다. 저를 초대해주세요. [5] 성재 2013-03-02 7212
1375 옆집 어제저녁 우리는 file [2] 이발사 2010-11-10 7211
1374 소담 20170117 노는집회의 file 오디 2017-01-18 7208
1373 연구소 같이 읽을 사람! <그따위 자본주의는 벌써 끝났다> [21] 지음 2014-01-17 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