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냉장고에 두부가 잇엇다. 처음에는 동치민줄 알앗다. 그런착각을할만큼 두부가 있엇다는 사실을 까먹고잇엇다. 나는 두부가 상하지 안앗나 냄새를 맡아보앗다. 상하지않앗다. 하지만 곧 상할 것같다. 그래서 빨리먹기로햇다. 두부를 와구와구 먹다보니 빈집입성일이 생각이 낫다. 빈집에 처음 왓을때 인정현제가 맑시스트 스킬을 사용해서 두부카레두부가지두부두부를 해줫다. 나는그때 빈집에서 두부를 존나만이먹게될줄알앗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인정현제는 두부를 버렷다. 두부는 현재 매번 상해서 버려지는 존재가 되어잇다. 아아...오백년 왕업이 목적에 부쳣으니 서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하노라. 나는 고전시가를 읊엇다. 나는 국어공부를 존나열심히햇다. 나는 멋잇다 존나짱 그리고 평집의 휘영이 존나멋잇다고한다 휘영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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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61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11
2140 투숙 문의 [7] 리너 2018-10-10 3929
2139 <인권연대 기획강좌>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10월22일~11월 19일 인권연대 2018-10-03 3385
2138 20180909 3차 긴급마을회의 손님 2018-09-15 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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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6 도시재생 엑스포 : 도시를 깨우는 비법에 초대합니다. 도시재생 2018-09-07 4161
2135 문득 생각한건데 [3] 비밀 2018-08-29 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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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3 인권연대와 함께 할 상근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인권연대 2018-08-13 4407
2132 2018년 7월 빈마을 회의록 이름 2018-08-12 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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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7] 바분 2018-08-02 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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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 단기투숙 문의 드립니다~~ [1] 민호 2018-07-28 6638
2127 2018년 6월 빈마을 회의에서 나온 소연 씨의 문제 제기에 대한 빈둥 입장문 [1] 이름 2018-07-26 5919
2126 단기투숙 문의합니다. [1] 뇌공주 2018-07-13 5396
2125 제17기 청년 인권학교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최민영 2018-07-12 4446
2124 단투문의~ [1] 샛별 2018-07-10 5548
2123 단투 문의 [2] 손님 2018-07-10 6064
2122 해방촌 말고 다른 곳엔 이런 빈집이 없나요? [1] 아기엄마 2018-07-09 5879
2121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2] 놀러코스터 2018-07-02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