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1 평집 회의록이다!

평집 조회 수 1403 추천 수 0 2019.06.12 18:37:45

2019.06.11 21:00


참석: 파이퍼, 이산, 사, 휘영, 자기, 켄, 준,인정

서기: 자기, 사

사회자: 인정


  • 일정

    • 지난 주 확인

      • 가구만듬

      • 빈땅캠프 다녀옴!

    • 6/22 공유지 장터

    • 6/24 식물 구매!

    • 6/29 빈고 반폭력 워크샵

    • 7/6 케이시를 기리며 위켄즈 상영회 @공유지 19시

    • 7/11 인정 패널 어쩌구

  • 청소

    • 청소 상태

      • 안 한 사람: 자기  파이퍼, 이산, 켄, 인정(담당), 사(담당)

      • 왜 못했나요?

        1. 인정: 아팠습니다. 진실

        2. 이산: 바빴습니다

        3. 켄: 야근이 너무 많았습니다

        4. 파이퍼: 왜 안했지? 2층 올라가기 귀찮았어요.

        5. 자기: 음…  체력.

      • 상태

        1. 이정도면 담당 아니어도 청소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 사: 이곳저곳 청소하고 오늘 1층 큰방과 공동구역 했습니다. 구석구석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싫었어요.

        3. 파이퍼: 1층 주방 청소를 종종 했음. 배수구 물때와 곰팡이가 많았고요 식기건조대와 물받침도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그리고 2층은 덜 그런데 1층은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청소해도 얼룩이 왜 안 질까요? (뭘까?) 잘 모르겠습니다.

        4. 인정: 이곳저곳을 청소했습니다. 2층에 밥먹으러 올라온 날이 있었거든요. 밥먹을 때마다 준비시간이 길어진다. 그릇정리, 싱크대 음식물찌꺼기 처리하고, 난 그러고보면 수영할 시간이다. 주방 관리가 안되고 있다. (동감)

        5. 작은방을 청소한 우미로서 작은방은 드디어 깨끗함을 찾았습니다. 청소 한번 했지만 방에서 빛이 나는 효과를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6. 집 바깥에 분리수거 배출할 때 너무 어수선하게 버려둡니다. 정리해서 놓아둡시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리수거 어떻게 해야할지 논의해보고 싶다.

        7. 샤워하고, 변기 아래 쪽 물 고이는 곳에 물을 꼭 스쿼지 같은 거로 배수구에 밀어주세요. 때가 많이많이 끼어요.

        8. 준: 특별한 건 없는데, 싱크대 밑에 냄비와 후라이팬 두는 곳 신경써서 정리해 넣지 않으면 안됩니다.

        9. 사: 헐 1층 큰방인줄 알았는데 2층 큰방이었다… 1층 큰방 진짜 너무 더럽다. 침대 밑도 치우고 거실에 몇 주 방치된 이불팩도 휘영 파이퍼와 함께 정리했어요.

  • 지난 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사(화), 켄

      • 주방, 큰 화장실 : 인정

      • 큰방:  켄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우미

      • 작은방, 작업실: 자기

    • 2층

      • 공동구역: 인정, 자기

      • 작은화장실: 휘영

      • 큰방: 사(화)

      • 큰화장실: 달프(금)

      • 미닫이방,작은방: 파이퍼(금)

      • 주방: 주운(주말)

  • 이번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 주방, 큰 화장실 : 준

      • 큰방: 인정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켄

      • 작은방, 작업실: 이산

    • 2층

      • 공동구역:

      • 작은화장실: 자기

      • 큰방: 휘영

      • 큰화장실: 사

      • 미닫이방,작은방:  파이퍼, 인정

      • 주방: 파이퍼

    • 달프 당분간 청소 하고 싶은 곳 하기로 했고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며 달프가 할 곳 청소 합니다.


  • 기타 할 일

    • 창문 물 구멍에 방충망 붙이기(준) -> 1층 거실 창문에 사가 했음.

    • 뒷마당 세탁기 연결 -> 위에 물건만 정리합시다. (인정)

    • 개인 겨울 옷 정리 ->자기, 켄, 파이퍼가 남았습니다! (와~) (여러분 사에게 옷 정리 책이 있어요)

    • 압축팩 침대 밑과 옷장 위 등에 정리합시다.


  • 안건

  • 공동주거 공론장 패널 참여제의

    • 거창한 발표는 아니고 10분정도 사례공유이다.

    • 일단 수다방에 공유하였고 부정적인 의견이 없다

    • 인정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하면 좋을것 같다.

    • 인정의 개인적인 판단: 인정이 하는게 나을것 같다.

      • 자기가 같이 하고 싶으면 자기가 같이 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 딱히 대단한 발표는 아니래요

      • 10분 발표하고 질문 받는 거래요

      • 집에서 예행 연습 해봅시다

      • 자기와 인정이 같이 준비하기로.

    • 패널비

      • 패널비가 10만원 정도 있다.

      • 케이시 추모식? 비용으로 쓰고싶다.

        • 개인적으로 케이시 추모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인정은 영화제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었고, 광대는 판화를 제작한다고 하였다.

        • -> 집비로 적립하고 추모식 비용과 살림비로 씁시다

    • 7월 11일.오후 7시 구경갑시다~

  • 식물 공동체 기금 신청

    • 와~~~~ 통과되었어요~~~!

        • 파이퍼 -> 고수, 선인장1

        • 자기 -> 루꼴라

        • 달프 -> 바질

        • 이산 -> 로즈마리

        • 준 -> 틸란드시아 (1층과 2층 곳곳에 부탁드립니다)

        • 사 -> 총괄

        • 인정 -> 야생화

        • 켄 -> 켄차 야자(진짜 키가 커요) : 1층 거실

        • 휘영 -> 나중에 자고 일어나서.

      • 6월에 꺽꽂이 해서 6~8월에 분양

    • 6월 24일 식물 사러 갈 사람: 사, 켄, 파이퍼 (자기)

    • 식물 카드 만들 사람:  카드캡터식물! 각자 담당한 거 만들자.

      • 음지 식물 좀 찾아서 화장실? 환기 안 되는 곳에 둡시다.


  • 케이시 추모활동 준비: 다음주에 안건으로 이야기하기.

    • 위켄즈는 7월 6일 저녁 7시.

    • 어디서 볼까요? 공유지?

    • 포트럭으로 하기로!

    • 포스터 만들 사람: 이산 (6/17까지 만들기로.)


  • 빈방만들기  & 방배치

    • 결론: 2층 방 하나를 비운다. 결정 염두에 둘 사항이 2층에 있는 다른 방조차 깨끗하게 하자. 다음주 회의 때 이에 대해서 확정합시다.

    • -> 이번 주가 되었다

    • 방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바꾸고 싶은 사람 있나요?

      • 사: 저는 상관 없어요.

      • 파이퍼: 상관없는 거 말고 바꾸고 싶은 사람

      • 전원: (침묵)

      • 이산: 자리가 나면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2층이 좋기도 하고 사람이 없어서 지켜야 겠다는..

      • 준: 이 얘기 처음 나온 이유가 하나는 빈 방 만들어야 하니 누군가 옮겨야 하고, 2층 사는 사람들이 2층 관리를 안 해서 사람들 섞자는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 파이퍼: 층을 바꿀 필요는 없는 건가 그럼?

      • 사: 그런 거 다 차치하고 인원수가 균등하면 좋겠어. 2층이 더 넓은데 1층에 과밀되어있는 게 좀 힘든 것 같아요.

      • 자기: 난 그 이유를 알아. 파이퍼랑 인정이 1층에 있잖아. (뭔상관입니까)

      • 준: 그런데 사람들이 2층에 안 오는 이유가 2층이 너무 더러워서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2층 사람들의 청소 능력 때문에 방배치를 섞자고 했었는데 1층에 있는 사람들이 2층에 오고 싶지 않다면 2층 사람들끼리 방 배치 바꿔서 방 비우기만 하면 되나요?

      • 파이퍼: 어쨌든 지금은 논의를 해야 하니까 빈방을 먼저 생각하고 논의를 하면 어떨까요

      • 인정: 저번에 회의 했을 때 빈방 어디가 좋냐 해서 주로 나온 장소가 미닫이방이었습니다.

      • 준: 방금 생각난 건 빈방을 1층에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구조가 2층에 와야 생활할 수 있는 구조인데, 투숙객이 왔을 때 2층에 머문다면 1층에 가기가 어렵고. 1층에 빈방 놓으면 투숙객이 2층에 왔다갔다 하기 쉽지 않을까요?

      • 이산: 개인적으로 서운했던 게 있긴 있었어. 예전에 이드님이 왔을 때 그럴 때마다 맨날 저랑 자기만 이드님을 환대했단 말이예요. 왠지 모르게 빈집이 사람을 가리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 자기: 이드님이 뭐 사왔다고 그런 얘기 할 때 2층에 온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좀 그렇긴 했습니다.

      • 이산: 굉장히 미안해졌어요.

      • 사: 신경쓰였는데 자야됐어.

      • 인정: 사실 이 문제는 순환되는게 이상적인데. 여기서 하고 싶다 까지는 아니어도 방 바꿔도 된다고 한 사람이 이산, 사, 준 정도면 인원 배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도 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해결된다는 건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뭔가 애매하네요.

      • 이산: 아까 전에 그래서 서운했던 점에 피드백하자면 아무튼 빈집 사람들이 손님을 환대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좋겠다는 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고요. 차라리 이렇게 바꾸지 않고 싶어하면 초반에 방 바꾸기 했던 뽑기를 한 번 더 하면 어떨까요?

      • 파이퍼: 랜덤 진짜 별론데요 1,2층 다 살아봤는데 나 어디 정착 좀 하자고.

      • 자기: 그러면 방을 바꿀 의사가 있는 사람들끼리 랜덤을 하면 안되요? 이미 있는 사람들은 고정을 하고 랜덤을 해서 껴서 들어가던지.

      • 이산: 자기가 한 말 보다는 정말 안되겠다 싶은 사람만 제외하고 다 바꾸면 좋겠다.

      • 사: 저는 아까 준이 말했던 1층에 빈방만들기 좋구요 그러면 저만 2층 가면 작은방 비워져요….

      • 인정: 한다면 작은 방 비우는 것보다 작업실 비우는 게 (좋지 않다)

      • 사: 작업실을 비우면 거기에 투숙객이 머문다는 건데 작업실에 투숙객이 머물려면, 우선 침대 들여야 될 것 같고..

      • 준: 애초에 작업실에 사람이 자긴 하지만 온전히 생활을 보내기만 하지 않는 그런 곳이잖아요? 아예 방을 하나 비워버리면...

      • 인정: 1층 공간 배치 문제로만 봐도 1층 작은방은 엄청 구석진 데 있고 1층 작업실은 열린 공간에 있잖아요? 열린 공간에서 파이퍼랑 인정이 그 조그만 방에서 같이 지내면 지금의 작업실보다 고립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좋긴 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거든요.

      • 켄: 저는,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 방배치의 의도가 좀 더 이제 다채로운 환대라든가 청소 이런 얘기를 하는데 사실 그러한 의도를 듣고 있으면 납득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어요. 방배치를 해도 결국에는 2층에 올라오면 1층에 자주 안 가게 되고 1층에 가면 2층에 자주 안 가게 되고.. 방배치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가 아닐까.. 인정 1층 살아도 2층 청소 잘만 하잖아요.

      • 인정: 1층 청소보다 2층 청소가 더 스트레스받아.

      • 켄: 그냥 랜덤으로 섞고 뭐 그런 것도 좋지만 의도를 명확하게 하면 좋겠어요. 방과 방 사이에 순환을 하는 거다 이렇게 해놓고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가타부타 뭐가 붙으니까 그냥 바꿔야지 생각하다가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버려요. 하나의 큰 주제를 두고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 사: 그렇다면 제가 밀고 싶은 주제는 인원을 고르게 고르게.

      • 자기: 지금 6명 3명이잖아요. 그러면 사만 올라오면 4명 5명 아닌가?

      • 사: 그쵸. (힘없음) 그럼 1층 작은방을 빈방하는 거? 땅땅임? 그럼 나는 사실 1층 큰방에 3명이나 자는 이유를 잘 모르겠기도 하긴 해.

      • 파이퍼: 왜 이걸 지금 얘기해~~!!!!!!

      • 켄: 한방에서 3명이상 자는게 이상한 건가요?

      • 사: 나는 불편하긴 하거든요 옷 열고 그런 거 할때...우리가 이렇게 넓은 집에 사는데 굳이 한방에… 3명…. 그런데 애초에 이 얘기를 왜 했지?

      • 자기: 새 장/단투가 오면 사람들이 이미 있는 방에 들어가기 좀 그러니까...

      • 사: 그런데 내가 2층에 와도 1층 작은방 완전히 비워지는 건 좀 그런거 같아요. 나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라면 아예 비워지는 것보다는 사람이 있는 방이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 파이퍼: 그럼 2층에 빈방 또 만들어도 상관없지 않아요? 사가 올라가면 1층 작은방이 비잖아요. 그런데 원래 의도의 빈방을 만드는게

      • 사: 제가 원하는 건 평소에 정리를 잘하고 빈방을 만들지 않는 것이구요. (아니 이거 가지고 몇주째) 아니 그러니까. 나는 빈방을 만들어두면 투숙객이 왔을 때 다른 사람이랑 막 교류를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어. 요즘에 사실 별로..

      • 파이퍼: 근데 난 처음에 왔을 때 빈방 아니었는데 교류하는 느낌 안들었거든요. 그건 역량 문제고 빈방 문제는 아닌 거 같고. 단투라고 치면 그 방에만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럼 그 다른 장투객들이 강제가 아닌 선에서 끌어오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 건 역량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 휘영: 저 2층 가도 상관은 없을 거 같아요 갑자기. (진짜 갑자기)

      • 인정: 그럼 제안하고 싶은 게 일단 처음 빈방 얘기 나왔을 때 주로 얘기했던 건 손님을 거기다 둔다 라는 얘기 안하고 빈방이라고 한건 빈방이었고 빈방을 만드는 다양한 논의중 첫번째는 관리안되는 방이 너무 많아지고 각자 한명 쓰고 있는데 각자 개개인이.. 빈공간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라는 게 있었어요 세번째로 손님이 왔을 때 확정적으로 자리를 내줄 수 있는 공간이었지 손님은 무조건 가야되는 공간은 아니었거든요 빈방이 손님방처럼 이용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도 있거든요 얘기 나온 거 다 주워담는 거 같은데 이러면 어떨까? 일단 사랑 휘영이 올라와도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 나왔고 빈방 얘기도 같이 나왔는데 빈방 1층 작은방에 두거나 혹은 빈방을 1층에 하나두고 2층에 하나둔다도 얘기 나왔던 거 같아요 지나가면서. 근데 준이 1층에 빈방을 둬야되는 이유가 손님방 때문이라면 저는 아니라고 보고. 빈방이 손님방으로만 이용할 게 아니라면? 2층에 빈방을 만들고… 미닫이방을 빈방으로 만들자는 이야깁니다. 큰방 3명 작은방 2명.

      • 자기: 그런데 저는 미닫이방에서 지내고 싶어요.

      • 인정: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 문제제기 된 게 2층 미닫이방과 작은방이 관리가 안 되고 있어서 라고 생각해요.

      • 사: 자기는 어떤 점 때문에 미닫이방에서 지내고 싶어요?

      • 자기: 일단 어둡고, 음. 매트를 깔아둔 상태가 좋고요. 그리고 내 옷이 손 닿는 데 바로 있는 게 좋구요. 아침에 늦잠을 자서 급히 일어나는데 그럴 때 바로 갈아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 파이퍼: 다른 방에 가면 뭐가 달라져요?

      • 자기: 옷을 옮겨야 하잖아요.

      • 파이퍼: 옷을 옮기는 게 힘들다는 거지?

      • 준: 미닫이방 자체가 작아서 문제도 있는 거 같은데.

      • 사: 낮은 침상 같은게 있어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 준: 구름집에서 유선이 자던 방 있잖아요. 정리를 잘한다 만다를 떠나서 그 방은 거의 한 사람의 물건밖에 들어갈 수가 없고 거의..

      • 사: 저거는 그 방보단 훨씬 크죠.

      • 인정: 저는 좀 편하잖아요. 다들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거 이해하는데 그리고 근데 뭔가 지금 자기가 편한 건 미닫이방을 혼자 쓰고 있기 때문에 편하다고 볼수도 있거든요. 같이 살면 공간 자체가 재배치해야될 거고 편하게 옷을 그냥 두는 거? 옷을 가방에 두고 있는 거 자체도 개편해야될 거고. 다른 공간도 점유하던 거를 다른 사람한테 양보해야될 때도 있을 거고 같이 살 때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거 서로 다 이해했으면 좋겠고 아까 얘기에서 계속 빈방얘기로 돌아오는 거 같은데 빈방 얘기 했을 때 큰방은 에바다 라고 어느정도 얘기 됐던 거 같고 아 모르겠다. 말이 막히는데... 근데 단 한가지 사실로 보면 저라면 지금 미닫이방에서 살고 싶진 않을 거 같아요. 왜냐면 사다리도 없고요. (사다리 저 옆쪽에 잇지 않나?) 처음 문제제기 꺼냈던 이유가 이산과 자기의 방에 대한 관리 능력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정도로 나왔던 거 같아요. 두 가지 나온 거잖아요 미닫이는 둘이 살기엔 힘들다. 자기랑 누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일상 생활에서 제약을 어느정도 받았으면 좋겠다.

      • 자기: 그냥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 인정: 인원변동이 필요하다고 제기됐고 사랑 휘영이 올라갈 수 있다 얘기 됐고 그럼 방배치를 어떻게 하냐 라고 얘기됐고 그럼 자기는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라고 얘기했거든요 저는 솔직히 여기선 어떻게 진행해야되는지 모르겠거든요.

      • 사: 이산은 다른 방 가고 싶은 거에요?

      • (켄의 웃음치료시간)

      • 인정: 완전히 다 바꾸자는 건 현실성이 없는 얘기 같고 지금 가정은 사, 휘영이 2층으로 올라올 경우 방배치를 어떻게 하냐를 가지고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 사: 자기에게 가장 불편한 지점은 뭔가요? 뭔가 방을 바꾸는 데 있어서?

      • 자기: 음… 방을 바꾼다는 그 자체랑, 어쨌든 물건을 옮겨야 한다는 거 아닐까요. 내가 큰방이든 작은방이든 옮기는 건 불편했을 것 같아요. 근데 요즘 빈집에 사는 데 있어서요. 어. 다른 사람과 나의 의견, 혹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충돌할 때, 뭔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공감하면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다른사람들의의견을공감하기어려운지?) 사실 그건 감정적인 이야기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딱히 논리적인 설명을 바란 건 아니고, 감정적이고 어쩌고간에, 자기는 미닫이방을 비우자는 의견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잖아요. 그리고 그게 오래 지속됐다는 이야기고, 그러면 자기가 살면서 불편한 점이 계속 있다는 얘기잖아요. 다른 사람도 그런 불편한 자기가 신경쓰일 거고. 그렇지요?) (긴 침묵) 음. (고민 중인 자기)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감정적이든 뭐든 자기 얘기를 듣고 싶어요.)(어딘가에서 서운한 감정.. 공감을 못하는 지점이 있고, 그게 자기도 힘든거잖아요.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한 지점이 힘들다 같은 커다란 이야기에서 좁히는 게 어떨까요.) 으음끙. 지금 말하긴 힘들 것 같아요. 어차피 회의 시간도 한계가 있으니, 지금 이 얘기보다는 방 배치 문제와 한주나눔만 이야기합시다. (언제 그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전 엄청 중요한 얘기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다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쿨럭콜록) 모르겠어요. (혹시 딱히 얘기하고 싶지 않나요?)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언제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얘기하고 싶을 때 합시다)

      • 준: 같이 옮기든 스스로 옮기든 자기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건가요?

      • 사: 지금 날짜를 잡으면 되잖아. 미닫이방을 비운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 자기 : 큰방!?

      • 준: 전 미닫이방 바꾸는 거 반댄데… (네?!) 미닫이방이 저렇게 되는 문제는 개인짐같은 걸 다 뺄수있는 사람이 저방을 쓰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사 : 저도 근데 아까 빈방 만드는 거에 반대를 했지만, 회의를 하며 생각하건데 미닫이방을 비우면 책상을 둘 수 있다!

      • 준: 큰방에서 3명 자는 거 싫어요

      • 사 : 그럼 작은방 가게 될 수밖에 없는데?? (준:세명 자도 좋습니다)

      • 자기 : 근데 너무 오래된 얘기긴 하지만.. 소담에서도 바닥에 매트있지 않았나.

      • 사: 그땐 청소가 잘 되었구용.

      • 잠정적 결론! 준, 자기, 휘영이 2층 큰방, 작은방에 이산, 사, 미닫이방 비우기 (정리 필수!!)

      • 방, 짐 바꾸는 날짜 :  6월 17일!


  • 회계

    • 자기가 지지난 2달간 분담금 줄인 부분을 상환하고자한다.

    • 달프가 보냈는데 인정이 안 했다.

  • 지출

    • 이번 주

    • 참기름(휘영 5800 전달필), 포도씨유

    • 파스타면, 올리브유 주문했고 달프가 입금해줘야 한다.

    • 6월에

      • 고양이 모래

      • 사료

      • 휴지

        • 휴지 아껴 씁시다. 행주와 걸레 쓰자.

        • 휴지는 화장실에만 둡시다.

      • 탄산수제조기 리필

      • 후추 그라인더

      • 커피 로스터기 (부속)

      • 배수구&변기 관통기 (이번주)

      • 충전 드릴/드라이버

      • 2층 커피포트 -> 당근마켓&중고나라


  • 빈집폰 명의 이전

    • 빈집폰 명의 이전에는 3가지가 필요하다.

    • 의지, 카드, 폰 이 세가지가 모두 있었던적이 없었다. 거의 엑조디아 카드모으기 급이었다. 꼭 하겠다. (의지무엇)

      • 4월 10일 쯤까지 작동하고 그 뒤에 계속 안 된 상태인데 그 사이에 연락 왔겠죠… 시급합니다


  • 빈고

    • 조합원 가입자: 자기, 주운, 우미(이산), 켄, 휘영, 사, 달프, 인정, 빈이락, 짜이, 파이퍼 (모두!)

    • 저번 출자금 이번달에 됐다.

    • 빈땅캠프 다녀옴

      • 준: 빈땅캠프 매우 배불렀습니다. (그런 거 말고 뭔가 공유지 어쩌구 유익한 어쩌구..) 키키의 미래는 거기 모인 사람들이 25년간…. 죽을 때까지 살거라고 합니다. 얼마나 멋진 계획이예요. 그런 생각해본 적 있어요? 없죠. 그래서 감동받았어요.

      • 사: 저는요, 음… 오랜만에 사람들이랑 걱정없이 하하호호 놀아서 재밌었고.(빈집에선 안그랬나요?) 뭔가 무지 분위기? 그런 게 달라서 어떤 차이일까 하고 생각했어요. 집에서도 재밌게 놀고 싶었습니다. 빈집의 미래는 어디로...를 조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빈땅 놀러가고 싶어요.


  • 고양이

    • 고양이 일지

    • 사는 조금씩 작성했음.

    • 자기가 배식판을 만들기로.

    • 고양이 화장실 관리

      • 틈틈이 했음.

      • 화장실 청소도 이번에 했어요. (짝짝짝)

  • 고양이 식이

    • 밥을 조금만 주고 있고, 시간맞춰 주는 게 잘 되고 있습니다~

    • 오전 8시-9시 사이,  오후 8시-9시 사이.

    • 이락이가 밥 먹을 때 짜이 눈치를 보기 때문에 각자 밥을 잘 먹는지 지켜보아야 해요.

    • 고양이 지원

      • 지난주: 주운, 사, 켄

      • 이번주: 준, 휘영, 자기

      • 고양이 한달에 한번 몸무게 잽시다. -> 체중계 오늘 갖고 가서 할게요. (사)

      • 고양이 기금 (하면 말씀드릴게요)


  • 집 역할 분담

    • 집사: 인정 -> 우미 (인수인계 해야 함)

    • 공동체활동가: 자기

    • 회계: 인정

    • 지출: 파이퍼

    • 반찬당번: 준

      • 휘영이 했는데… 오늘 해서 오늘 끝났습니다 ㅜㅜ

  • 장단투 현황

  • 장투: 자기, 파이퍼, 이산, 사, 켄,  휘영, 인정 , 준

  • 단투: 마리아

  • 사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외박입니다.

  • 요즘에 투숙 문의가 없네요. 활동을 하자!

  • 빈집폰도 안 되요 ㅜ

  • 칭찬합시다

  • 인정이 1층 화장실 스위치 고쳐주었다

  • 휘영의 반찬이 맛있었다 또 해줭

  • 식물이 잘 살아있어요. 식물에 관심을 기울인 여러분 칭찬해요

  • 이산이 작은방 청소를 했어요

  • 인정과 사가 1층 선반 만들었음

  • 달프가 오늘 회의 간식 사줌 (수박화채 바나나나 거봉)

  • 개선합시다

  • 청소 깨끗이 하자. 9명 중에 3명?만 청소한 건 흑흑… 벌레가.. 먼지가.. 우리 몸과 옷이……

  • 다시 마른 옷을 안 가져가고 있어요.

  • 휘영이 늦게일어나고있어요

  • 3회 방치된 참외껍질. 이산이었다.

  • 홍보합시다

  • 마이 퍼스널 트레이너 많이 봐주세요.

  • 글파는가게 1건에 만원이니까 만원을 저에게 주시고 싶으시죠? 그럼 구글독스 링크를 주면 거기에 제 날짜 아무때나 예약을 하세요. 그럼 신촌에 얽힌 이야기를 나한테 하고.. 그래서 내 생각엔 원래 예약을 한 담에 이화쉼터로 와서 내 글을 제본해서 가져가는 건데 사실 다 올 필요 없잖아요? 다 집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니까. 다들 하세요. 나 진짜 돈없습니다.

  • 22일에 마켓할 거니까 놀러와요

  • 6/29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M4pQ-6O31leoBfLwrhYWBsGts7DIpdA-ke31eBLyJKudRqg/viewform 반폭력 워크샵


  • 한주나눔

    • 이산: 정말 어느덧 사년차에 들어선 제 배우경력에 드디어 영화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짝) 마이퍼스널트레이너라고 하는 스트롱베리 제작사 퀴어영화구요 정말 정말 온 힘을, 사력을 다해서 준비했으니까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개봉되면 봐주세요. 아 , 진짜 살면서 처음으로 영화를 찍어봤는데 연극하고는 확연하게 다르더라구요. 연극 같은 경우에는 연출이나 배우들이나 오랫동안 밥도 먹고 하면서 유대감으로 만들어지는 게 크단 말이에요. 영화는 연습도 없이 이틀만에 만들어졌거든? 그래서 제작진들이나 상대 배우들이나 친해진 상황도 아니었고 그래서 촬영장 들어서자마자 긴장되고 무섭고 떨려서 집에 가고 싶은거에요 하면할수록 너무 재미있었고 정말 연극은 무대에 한 번 서면 거기서 모든 걸 다해야되요 두번의 기회따윈 없어 그런데 여긴 기회가 많이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연극을 끝내고 퀴퍼를 끝내고 영화 촬영을 끝내고 숨가쁘게 달려오다 이제 쉬고 있었는데 퀴극제 운영팀에서 대퀴무대를 준비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산사는 오늘도 앞으로 열심히 달릴 예정입니다. 대구퀴퍼 오실수있으면 꼭 와주시고요 와서 산사의 무대도 재밌게 봐주시고 같이 대구퀴퍼도 즐길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무대에서 손뻗고있으면 자아줄거에요?) (그게 되곘냐) 한번도 거길 가본적이 없ㄷ어가지고. 저는 그랬어요 ㅓ서울퀴퍼 끝나고 트럭밑에서 손 내려주었다. 한예종 영화가 학생들과 영화 촬영 중인데 저와 내일 잠깐 인터뷰 할 테니 양해 부탁드려요!

    • 켄: 켄, 퇴사 날짜 잡혔고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돈을 벌 예정이고요, 힘들고요, 돈 아껴야 돼서 회사 탕비실에 있는 걸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 다들 저 보면 영양실조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데 저는 당신네들과 논비건을 먹느니 그냥 쓰러지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번에 인정에게서 들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를 말씀드리며 환경운동가인 척 했습니다. 또 재미 없는 예능을 보고 있고요, 조연인 배우를 주연처럼 홍보하고 있고요, 얼른 퇴사해서 선선한 여름밤에 사람들과 맥주 마시면서 밤산책 나가고 싶어요! (청년일자리 지원했나요?) 준과 경쟁자입니다.

    • 준: 켄 실망하겠네. 저는 취직할거고요, 취직해서 올해는 평집에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시겠죠) 위댄스 짱이고요. 음. 흠. 난 정말 심심하게 살고 있구나. 요즘 다섯시에 자서 다섯시에 침대에서 나오고요. (그동안 집안일을 조금 하면 어떨까?^^) 나름 하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거 버리고 있고요. 영화를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 사: 저는 어, 갑자기이이 무슨 교육기관에에 서 공부를 하고 시퍼져가주구 되겟찌? 될 거야 맞아! 내일 발표에요..그래서 내일 발표고, 음, 되면 7월부터 무지 좀 정신 없을 것 같아서 6월에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정리하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 싶기도 하고 요즘 아이패드를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이대로 책을 손에 잡으면 됩니다.  밖에서 생각하고 할 일 정리하고..그리고 홍성 다녀왔는데 바질 싹이 다 누워 있는 거예요ㅜㅜ오늘 물을 줬더니 다시 살아나서 잘 보고 있습니다. (이상 끝!)

    • 파이퍼: 흥하하하하ㅏ핫 (호탕한 웃음소리 굿) 바빠, 요. 바쁜데 할 일 없이 바빠요 바쁜데 미루는 거죠 자서전도 써야하고 지원사업도 써야 하고 자소서도 써야 하고 내 글은 못 쓰고..이게 뭐고...글 파는 가게를 몇 달 하면서 느꼈습니다. 빈집 사람들 아무도 안 오겠구나. 이 사람들 내가 연극해도 안 보겠구나. 그냥 그렇게 느꼈습니다. (나 드랙 하고 찾아갈게!) 오 좋아좋아. 헐이군요 아무튼 흐허ㅓㅓ허ㅓ헛 왤케 바쁠까요 취직했을 때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분담금도 미뤄보고...저는 쓰자의 대표입니다. 부하직원으론 켄과 인정이고, 제가 대가리고 인정 몸통이고 켄이 오른팔입니다. 나머지 신체 부위는 정상성에 기대지 맙시다. 오줌 마려웡>< 끝!

    • 휘영: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 인정: 잘 살고 있습니다.

    • 자기: 여전히 일을 다니고 있고요, (일을 다니니까 어떤가요?) 체력 관리가 안 된다. (다짐에 가야겠군요.) 시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한다 얘기했는데 딱히 말이 없어서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고.. 하여튼. 체력관리가 안 된다. 지각할 것 같아서 택시탄 적이 몇 번이나 되고. 일찍 일어나긴 일찍 일어나는데 너무 졸려서 더 자고. 십분 이십분 씩 알람을 맞추고… 이런 게 반복됩니다. 그러다가 정말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때 일어나고. (알람을 꺼보면 어때요?) 무서운데. (내일 제가 깨워드릴게요.) 진짜요? (네. -> 열시에 깨우기로.) 그리고 요즘 빈집에서 어떤 책을 보는데 재밌고요. 아 인생의 낙이 없다. 인생을 이끌어가는 큰 원동력이 없군요. (다짐입니다.) 다짐에 가면 운명을 찾을 수 있나요? (그건 모르겠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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