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15분-00시 15분

참석: 도스, 오디, 우더, 사, 달프, 육육
서기: 사

한주 나눔

도스: 에세이가 끝났구요, 당분간 수업 있을 때만 연구실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좀 널널할 것 같긴한데, 숙제는 여전히 있어서. (난 도스가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거 처음 봤어.)(심경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그런 건 딱히 없는 것 같구요 알바를 구해야 할 것 같아서 조정을 했습니다. (우리가 좋아서 같이 있고 싶은게 아니었구나) 뭐라니? 아니야. (삐졌다. 총체적 난국이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공동구역 청소를 다 했습니다. 주방 청소를 조금 덜 했습니다. (바닥에 스팀청소기도 한거에요?) 아뇨. (고양이 모래만 없어져도 매끈하게 느껴지네요) 달프 고양이 알레르기 있다는데… (꽃남이는 해방엔 안 들어가서 다행.)

~ 육육도 회의에 합류했다. ~

육육: 저는 뭐했지? 어 발표를 했어요. (무슨 발표요?) 학교에서 그냥 활동했던거 발표도 하고 공연도 한개 하고. (무슨 공연이요?) 그냥 학교에서 노래부르는 그런거였어요. (방학 얼마나 남았나요?) 다음주 수요일에 방학이라서 금요일에 와서 방학동안은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그럼 회의시간에 자주 볼 수 있겠네요.) (다행입니다 사람이 늘어서.) (우리 얼굴이 지겨웠구나.)

오디: 저는요. 그러게요. 뭔가 많은 걸 한 것 같은데 얘기하려니 막상 생각이 안 나네요. 회의했고요 놀았고요. 빙수기 왔어요. 먹어봤는데 좋네요. (맛있었나요?) 맛있어요. (다행이다) 그리고 스티븐 유니버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스티븐 유니버스 설명) 네 우선 여기까지 해두죠.

우더: 저는 최근에 마작 만화를 보고 있는데요. (아 맞다 플루토 얘기 안했다. 플루토 최고.)(아니 도스가 플루토 보겠다고 혼자 만방에 간거야.)(플루토가 뭐예요?)(플루토 설명)(최곱니다. 짱.)

도스는 한주나눔 추가 - 플루토 짱

우더 이어서: 어쨌든 마작만활르 보는데 너무 재밌어가지고. 카이지 작가가 그린거거든요. (마작만화 설명) 그래서 마작을 배우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저도 주인공처럼 사람들의 돈을 따먹으면서 게임머니를 불리고 있어요. (마작도 재밌던 기억이 나는데 게임을 배우면 항상 까먹어서) 나머지는 다 똑같네요. 별 특별한게 없어요. 스티븐 유니버스도 보고 있어요. (해보아연) 아 그리고 해보아연. 유생이랑 오디랑 청년허브 청년참 지원해주는거 면접을 보러 갔다왔고요. 사랑 정민은 채식모임으로. 근데 공교롭게도 같은 테이블에 있어가지고.

사: 저는 홍성에 갔다 왔고요. (좋아요?) 바람이 여기보다 훨씬 잘 통해요. (흥부집 갔다왔어요?) 나는 자꾸 놀부집이라고 하게 되는거야.. ㅋㅋㅋ 집은 좋았구요. 냥이가 새끼를 나아서 여러마리가 되었어요. 집안이 아니라 밖에. 홍성에 친구가 살아서 그쪽에서도 하루 잤고. 무지 오랜만에 보는 친구라서 좋았구요. 저도 채식 모임으로 청년참 면접을 갔다 왔어요. 정말.. 테이블이 네개정도 나눠져 있었거든요. 랜덤으로 배치된거였는데 저쪽이랑 같은 테이블이되서… 살짝 아는척을 하고 그랬어요. (면접보러 많이 왔었나요?) 20팀. 언제나 모집 인원보다 많이 지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소문이 많이 났나보다) 오늘 퀴퍼갔고요. (날씨이래서 어땠어요?) 힘들었어요. 밖에 있는데 비가 왔다안왔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있는데 우산에 찔리고 물이 옷에 들어오고.. 다행이 퍼레이드할때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어요. (반대집회도..?)네 그런데 비가 와서 그쪽에는 많이 안왔더라고요. (광화문에서 했던가요?) 시청광장이요. 올해가 18회에요.

달프: (달프 부산락페 경험담 공유) 이번에 부산락페 누가 가요? (아마 오디 우더 사…)(도스도 가요)(일정보고..)(쉬 이즈 곤을 부르는 그 사람들 와요) 뭐있지? 데이트를 많이 했어요. 데이트가 먼저 퇴근한 사람이 퇴근 못 한 사람한테 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같이 데이트해서. 보통 밤 열한시쯤 퇴근하고 데이트 시작해서. 보통 둘 중 한명이 엄청 초췌해서 우리의 소원은 그게 됐어요. 아침에 늦잠자고 점심에 만나서 맛있는데 가서 밥먹고… 그 시간에 문 연 곳이 없으니까 맨날 해장국먹고. 24시 커피숍을 타파하고 있어요. 그리고 컨디션이 중간에 안 좋았는데 어떻게 하다가 이틀 쉬게 되서 컨디션 회복을 조금 했고. 월급이 나왔는데 지난 달에 일에 영혼을 판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달 반 정도 여행 계획을 놓고 있다가 다시 여행 계획을 짜고 있구요. 모르겠어요 요즘은 모든게 남자친구랑 연결되는 것 같아요. 갔다 와서의 거주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예요. 원래 서울 오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부산에 있으니까 부산에 가야하나?하고.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긴 해요. 그 사람도 뭔가 내가 하는일을 굉장히 존중하는 편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금요일날 정말 최악의 일이 있었어요. 외부 감사가 와서 검사하는게 있는데 케이크 두 조각을 두고 갔는데 냉장고에 두고 갔다가 그게 걸린거지. 그래서 너무 속상했어요. (사건 때문에 더 그런거 아니야?) 그치만 취사 음식이니까. 허가받지않은음식이 냉장고에들어가있던거지. 그 얘기 듣고 나도 멘탈 나가고 그 사람도 자괴감 들고. 대신 그날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사천음식 먹으러 갔어요. 요즘은 그러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또 다다음주 쯤에 새 매장이 오픈되면 멘탈나갈 예정이라. 매장에 아마 살 것 같아요. (일하는 얘기…)

청소

사: 공동구역 안 했어요. 분리수거 한 번 더 할게요. 반찬당번도 할게요...
오디: 다 했음. 화장실 휴지를 마지막까지 쓰면 제발 갈아서 넣어주세요. 휴지도 되게 자주 떨어지고, 진짜 일주일도 채 안 됐는데 두 번 갈았어요. 휴지 되게 많이 쓰는 것 같고 썼으면 갈아놔야 하는데 안 갈아두는거.
우더: 다 했음. 큰 화장실 벽 장에 보니까 두루마리 휴지 심만 막 세개가 들어있고.
자기 구역 아니어도 보이면 치우면 좋겠어요. 물건 방치해서 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샤워하고 머리카락을 잘 치웁시다. 창문도 잘 열어둡시다.

지금 하는 구역 한 주 더 하기로 했다.

노는집 카드키

하나가 없어졌어요. 개인 짐을 좀 더 뒤져봐야 할 것 같아요.

회계

회계는 집회의 끝나고 회의록에 추가하기로.

화분

마지막으로 어젯밤에 줬음. 스티로폼은 손이 안 닿아서 잘 못 주고 큰 애들만 우선 주고 있어요.
아 그리고 민트가 되게 길게 자라는데 원래 그렇게 크나요?
대 같은 걸 심어줘야 할 것 같긴 한데.
보통 햇빛 못 받으면 그러던데.
애플민트는 햇빛에 따라서 휘청휘청하긴 하더라고.
텃밭을 오디만 신경쓰는 것 같으니까 다같이 신경쓰면 좋겠네요.

만두나눔

사랑채만 남았음. 연락하고 내일 도스랑 사가 가기로. 해씨한테도 가는 길에 줍시다.

내년 최저임금 7530원이랍니다.

십 몇년만에 두자릿수 퍼센트로 인상이래요.
내후년엔 만원 되겠다!

빙수기 샀음~!

사용하고선 안에 있는 걸 다 빼서 말린 다음에 넣는게 좋고요. 얼음은 꼬박꼬박 얼려둡시다. 자동이고요 굉장히 곱게 갈 수 있어요. 굵기 조절이 되요. 위에있는 레버를 살짝 돌리고서 빼면 되니까 너무 세게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요. 고장낼 뻔 했어.
그러니까 팥이랑 이것저것 사는 걸 제안합니다.
잼 넣어도 맛있는데.
그럼 우더가 알아보기로.

바퀴벌레약

저쪽 하수구가 냄새도 올라오는 것 같고 하수구에다가 싱크대 뚜껑 넣고 내버려 뒀는데. 냄새 덜 나는 것 같아요. 전에 살던 사람들이 하수구에 넙적한 돌 올려놨던데 놔둔 이유가 있었어요. 혹시 그곳으로 바퀴벌레가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 막으면 좋겠어요. 바퀴벌레보다 개미나 파리? 날벌레들이 좀.
텃밭에서 날벌레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달프네 바퀴벌레 얘기 공유) 약 안 넣고 방충망만 해도… 우리도 큰 애들이니까.
약을 사든 말든 방충망 보강하면 좋겠어요.
베란다 창틀에 벌어진 부분 낮에 시간날 때 사람들 있으면 점검합시다.

에어컨

에어컨 개미네에서 안 오기로.
대신 어제 도스가 구름집에서 선풍기를 가져왔습니다.
선풍기 모터도 휴식이 필요하니까 적당히 쓰자.

우선 공기청정기를 알아봅시다. 여유금 확인하고 사거나 말거나.
공기정청기 사가 찾기로.
가격대비 성능 그런거 있으니까 가격대별로 후보를 고릅시다.

이번달 행사

내일 마라탕 만드는 걸로 합시다.
마라탕과 함께 떠나는 던전월드?
(여러 얘기)
그러면 주제는 게으름 파티로 합시다..? 각자 노는 게으른 파티…
저녁에 마라탕 해먹읍시다.
내일 오전에 우더가 오므라이스 한대요.

다음달 락페는 오디 우더 사 + 도스 개미… 갈 것 같습니다.
달프가 도스한테 자기 일하는 곳 와서 놀고 가래요.

그리고 달프가 사온 하겐다즈(feat. 킬미나우 자체 막공)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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