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2 구름집 회의


참석: 유선 유생 동녘 

서기: 동녘


-


1. 한 주 나눔


유선: 

유선은(는) 친구한테 헬멧을 얻어왔는데 부품이 없어서 슬프다! 유선은(는) 모레 바다에 가게 되었다!

자궁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유생:

시창청음 기말시험 망쳤고요. 선생님의 썩은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출석 좋으니까 B는 주시겠지 하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출석 개판인 사람이 많아요 정말)

그리고 유선에게 조금 화가 나려고 하고요. 이건 적지마요.

내일 시험이 세 개가 있습니다. 전공 과제가 조금 뭣 같은게 나왔네요.................................

(유선: 모든걸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요 당신 인생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게 아니야아아아아)


동녘:

저는 넷플릭스 가입했고요. 어제 친구생일이어서 낙성대 공원에서 술 마시고 나무 오르다가 팔 까졌고요...

오늘 애플뮤직 가입했습니다. 저는 소비왕입니다. 천조국 갓본주의 만세

그리고 감자튀김을 3인분 사버렸어요.

(유생: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역시 자본주의의 상징 그 자체)

월요일에는 꽃시장 가서 모종 사오고 흙이 드디어 왔네요. 이제 심어야 되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지...



2. 안건


ㄱ. 옥탑에서 모기 훈증기 1개 추가발견! 필요한 집에 선물합시다! (작동여부확인하고 수다방에다가 나눔글 올리기로. 그리고 필요한 집이 다수면 선착순으로 주기!)


ㄴ. 겨울대비 적립금 시작일시는 드론 있을 때 이야기하는걸로.


ㄷ. 7월부터 장투가 4명인데(동녘, 드론, 유생, 유선) 이 4명 기준으로 분담금 인상 안해도 될지?(현재: 22만원) 회계가 정리 안되있는 상태면 다음주까지 꼭!!!!!!!! 정리해서 공유해주세요~~~(다음주 금요일이 월 말일인데 그때까지 공유 플리즈!)


ㄹ. 나중에 드론와서 또 이야기했으면 좋겠는데 각 방의 맥시멈 인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각 방에 몇 명까지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대략적/암묵적 동의는 있는데 정확히 해야할 것 같아서요.

3층 큰 방은 예전에 세 명까지 살았는데 지금 사는 사람들 생각하기에 그게 좀 어렵다고 생각하면 그런 부분을 공유해두어야 할 것 같아요.

(유선)제가 걱정하는 것은 3층 작은 방은 장투 두 명이 지내기는 확실히 불편하고 가끔 일시적으로 단투가 올 때 사용하는 식으로 두고 있는 것 같고, 저는 옥탑에서 제가 살 수 있을지 확신을 못하겠어요.

옥탑 자체는 넓지만 여름철 너무 더운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거기서 두 명이 들어가냐 있냐가 아니라 저기서 사는게 가능한 사람이 두 명이나 있냐는게 문제이지 싶어요.


(유생)3층 큰 방이 단순히 수면을 위한 공간이면 못 지낼 것은 없는데 짐을 두고 생활하기에는 다소 무린 있다고 봐요. 만약 그러면 한 명은 옥탑에 짐을 두던가...


(동녘) 그렇게 더워요 여름에? 몇 도인지...?

옥탑이 너무 더우면 여름철에 자라는 여주나 박 따위의 덩굴식물로 그늘막을 만들어볼까요?

지금 담쟁이덩쿨은 유리에 뿌리를 못내려서 지금 상태 이상으로 못 자라요.



->여주/박 모종은 다음주 중에 사는걸로! 유생이 종로5가 근처에서 공부하니까 물어보고 종류별로 덩굴식물 사는걸로....?

(그 전에 목요일쯤 유선이 가능하면 유선이 ㄱㄱ)



ㅁ. 구름집에서는 빈고조합원인 장투에게 빈고출자금 1만원을 적립한다는 사실에 대한 내용 환기.

공동체가 빈고를 이용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3명이 모일 것/ 현재 집에 사는 이들+집 자체의 총 출자금이 이용금의 10% 이상이 되어야 함.(규칙?인지는 모르겠는데 권고사항인지, 잘은 모르겠음)'


구름집은 현재 구름집 자체의 출자금만 해도 이용금의 10% 정도는 될텐데, 그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런 사항을 생각했던 이유는 빈집에 사는 사람이라면 빈고에 관심갖고 활동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빈고활동내용으로서, 장려로서의 이유인데, 유생과 동녘도 장투로서 이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새로운 사람이 와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동녘: 동의합니다)(유생: 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2 구름집 170730 구름집 회의 [2] 혀언 2017-08-01 4993
1271 우정국 우정국 집회의 [2] 랴뮈 2017-07-26 4790
1270 소담 2017 07 20 노는집 회의 [2] 우더 2017-07-21 5268
1269 소담 20170715 노는집 회의 사씨 2017-07-16 5205
1268 구름집 170627 구름집 회의 융구 2017-07-09 5233
1267 구름집 170705 구름집회의 (전 회의록이 올라오지 않아 머뭇거리다 그냥 올립니다.) [1] 동녘 2017-07-08 5175
1266 소담 2017.07.06 노는집 회의 우더 2017-07-08 5263
1265 소담 20170629 노는집 회의 노는집 도스 2017-07-04 5214
1264 우정국 우정국 회의록 2017-06-30 랴뮈 2017-07-01 4858
1263 소담 2017.6.22 노는집 회의 우더 2017-06-26 5105
» 구름집 170622 구름집회의 동녘 2017-06-23 5119
1261 사랑채 170603 사랑채회의 file [15] 사현 2017-06-21 6879
1260 빈마을 20170615 구름집 & 노는집 합동 집회의. [1] 우더 2017-06-17 5273
1259 소담 노는집 회의 [5] 김인아 2017-06-16 5332
1258 주력발전소 170611_주력발전소 회의 & PIZZA [1] 베로 2017-06-12 5330
1257 소담 0609 노는집 회의록 [2] 개미 2017-06-09 5259
1256 구름집 170606 구름집 회의 [1] 융구 2017-06-07 4712
1255 구름집 170530 구름집회의 [1] 융구 2017-06-03 5070
1254 소담 20170601 노는집 회의록 [1] 우더 2017-06-02 5140
1253 우정국 20170601 집회의 [1] 초오 2017-06-02 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