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구름집 회의

참석자: 융구, 제제, 막내, 드론, 정민, 동녘(늦게)
서기: 드론




<한주나눔 시작>

막내 : 반찬을 더 해볼까해서 일단 나메타케를 만들어보았구요. 쪼끔. 집에 쑥갓이 있어서 내일은 쑥갓김치를..
(융구가 같이하자고 제안함) 뭔가 반찬을 이것저것 도전해보고싶어서 내일은 식재료를 이것저것 장볼 생각입니다.

정민 ; 홍성에서 살고있는 정민입니다. 지난주에 훠궈 해먹었는데, 같이사는분이 전용냄비를 샀어요. 동네에 월드푸드라고
전세계 식재료가 이것저것있는 곳에서 ... (샀다는얘기인듯) 맛있었어요. 끗. 아 어제 일본단투 분들이 놀러오셔서 재밌게 놀았어요!

융구: 저는 다음주부터 한달동안 다시 전공수업들으러 ㄱ목동을 다녀야하구요. ....(타자가느려서 아무것도 적지못했다고한다)끗

제제: 저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음식부터 사람, 분위기.. 헬기도 탔어요. 페닌술라 호텔이 엄청좋더라구요.
돌아와서 일하는데 너무 하기 싫었구요. 어제 남친이랑 100일이었어요. 많이 스트레스가 풀려서 지금은 기분이좋아요.,

드론 :  저는 오랜만에 기록을 하자니. 하하. 이거 되게 힘드네요. 벌써 이미  많은 걸 놓쳐서. 아주 많이 생략되었어요. 타자 진짜 느리다.
주변에 바이크 탈사람들이 늘어나고있어요. 일단 융구. 유선도 이미 한대 구매하기로했구요. 지금 알아보고있어요. 또... 개미도 계속해서 꼬시고
있구요. 동네에 살지않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도 5월에 또는 유월에 가르쳐주기로했어요 그러곤 곧 사겠죠. ㅎㅎ 네 그리고 오늘 실업급여가 들어와서
개인적인 빚은 모두 청산하게됬구요. 그리고 이번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월급을 받으면, 밀린 세금 등등 이런거 다 처리하게되어서 정말 자유의 몸이 됩니다.
이제 돈모을수 있어. (뭐하고싶어요?) 고기먹어야죠. 파티합니다. 네 끄읏

동녘: 새기타를 샀습지ㅏ다.



<안건>

1. 청소 
융구: 저는 저번주 회의 후에 가스렌지 청소를 두번이나 했는데 끊임없이 더러워지네요. 기름때 같은건 제가 치우는데,... 건더기같은건 좀 알아서 치워라.
막내 :  2층을 하고있습니다. 분리수거도 했대요.
제제: 계단 청소하겠습니다. 방청소두요. 반성많이 하고있습니다. 살려주세요.
드론: 제 청소가 ...어디였죠..?? 아 이층화장실... 샤워를 요즘에 옥탑에서해서... (뜨거운물이 잘나와서) 네. 내려가는 대로 치우겠습니다.

2. 온수 쓰고 왜 안끄냐(제제) 꺼라. 돈나간다. 온수켰으면 쩌ㅗㅁ.

3. 고기파티
4월 초에는 분명히 돈이 들어와있을테니. 그때 쯤..? 고기는 제가 종류별로 알아서 준비할테니, 채소류는 집에서 지원을 해주세요. 술은 제가안사도되죠?ㅋㅋㅋ
다들 각 한병씩 사올듯. 저는 진토닉좋아해요! 옛 집사람들을 초대하기위해선 아마 4월 이후에 일정을 잡아야할것같구요. 고기를 뭘살지 아직 정하진않았지만 종류별로 다사고싶어서.
아마 ㄱ렇게 할거에요. 근데.. 그냥 구워먹자ㄹ니 좀 아쉽고.. 누군가 초대를 해서 요리를 부탁해야할것같아요. 요리할사람 여러명을 초빙해서. 1,2,3부 정도로 나눌수있으면 좋을듯?/ㅋㅋㅋ
요리를 부탁할 대상: 윤우. 유선. 다카(양고기)ㅋㅋㅋ
제제가 빠에서 일을 일년간했어서.. 술은 제제가 말기로... 상세한 계획은 차차...

4. 막내의 제안
오월부터 구름집 2층 내꺼. 돈 생김. 이제 너네랑 남남. 맺고 끊기 확실히하자. 2층현관에 신발장 챙겨 올라가셈. 5월부턴 알아서 하겟으니 짐도 다 챙겨가시구요.
만나면 인사는 해드릴게. 

5. 5월부터는? 
2층이 막내한테 팔리면, 3층과 옥탑을 유지하는 비용과, 장투비 등등을 정확히 계산해야한다! 
장투비를 올려야 할지도.는 정민이 확인해줌.

회의에서 구름집 2층 분리 논의를 하고 있어서 계산한 건데요. 구름집 3층/옥탑 방정식은 이렇습니다. 
월세+빈고분담금 65 + 공과금 2.5n + 식잡비 3.5n + 출자 1n + 잉여금 x = 분담금 22n
5명이면 잉여금 x=10이고 (물론 단투비로 플러스 알파가 되긴 할 거임)
4명이면 잉여금 x=-5라서 분담금을 1만원 정도씩은 올려야 할 거에요.



소식

유생이 4월 1일에 들어오기로했고. 추위를 못견뎌서, 3층 큰방에 드론과 같이 지내기로!


융구

2017.03.29 10:01:57

드론씨가 미처 받아적지 못한 저의 한 주 나눔입니다. 

저는 다음 한 달 동안 목동으로 전공 수업을 들으러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답니다. 최근 제가 하는 모든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를테면 면허시험장에 가는 일, 학교에 가는 일 등등. 모든 게 다 아~~~하기 싫다~~~~ 너무 가기 싫다~~~~ 이런 마음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음가짐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일이다 모두 다 즐거운 일이야... 그렇게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제가 정말 하기 싫은 일들은 아닌데 미루고 미루다보니까 싫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서 반성 중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수수씨 만나서 좋았어요. 수수씨 조만간 놀러오시기로....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들 너무 좋아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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