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소식 놀이생협, 카페생협 관련 자료
2010.09.17 21:16
한동안 까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나서 자료를 찾아봤어요.
2006년 경에 있다가 꽤 잘나가기도 했었지만...
안좋은 문제로 인해서 문을 닫은 '놀이생협' 아게하라는 곳에 대한 자료입니다.
네이버카페에 자료가 좀 있었는데... 이 마저도 닫아 버려서 지금은 볼 수가 없네요.
핵심 컨셉은...
한 달 조합비 만 원으로 "나 홍대 앞에 카페 차렸어~"”
저는 여전히 아주 매혹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각자에게 실제로도 저런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구요.
참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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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jcoop.or.kr/tboard/view.php?forum=share_bbs&num=1275&page=46
<놀이생협 아게하>, 카페를 나눠 가지세요.^^
12월 5일, 아게하가 '놀이생협'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분쟁지역의 평화활동을 도우며 아시아를 연결하는 창이 되고자 했던 <아게하>는 -------------------------------------------------------------------------- http://zine.media.daum.net/h21/view.html?cateid=3000&newsid=20060117092220762&p=hani21 서울 홍익대 앞 카페 골목에는 ‘놀이생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있다. ‘아게하’(www.theAGEHA.com)라는 이름의 카페가 그곳이다. 유기농산물 직거래, 병원, 놀이방, 자동차 정비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온 생활협동조합이 이제는 카페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놀이생협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셈이다. 장윤미(26)씨는 아게하의 책임간사다. 카페에 웬 ‘간사’라는 직책이 있을까 궁금해하는 이들에게는 이 공간의 역사를 들려줄 필요가 있다. 아게하는 지난해 4월 문을 열 때만해도 분쟁지역의 평화활동을 돕는 공간이었다. 카페인 동시에 평화운동 공간이었던 셈이다. 지난해 이곳에서는 ‘프리버마’(Free Burma)의 밤, 인도 사진전, 이라크 평화 행사, 아시아 활동가 교류의 밤 등이 열렸다. 그러던 중 애초 이 공간을 구상했던 평화·인권·여성운동 활동가 몇 명이 지난해 12월 초 모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뜻으로 생협 형식의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생협의 취지에 맞게 아게하는 조합원의 직접 참여로 운영된다. 기본적인 운영비는 조합원 110여 명이 내는 조합비(한 명당 한 달에 1만원)로 충당된다. 조합원들은 조합비를 내는 대신 이곳에 오면 훨씬 싼값으로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비조합원에게 4천원 하는 커피가 조합원에게는 1500원 하는 식이다. 주방 일과 서빙도 ‘일일마담’ 10여 명 등 자원봉사자들이 도맡는다.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등 궂은 일도 조합원들의 몫이다. 일하면서 즐기는 문화가 정착돼 있는 셈이다. 장씨는 “애초 이곳의 취지를 알고 찾아오는 분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평범한 카페인 줄 알고 우연히 들어왔다가 분위기와 뜻이 좋다면서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행사와 이벤트는 그야말로 다양하다.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고, 뜨개모임이 이뤄지고, 체스 강좌가 열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한국 시민사회를 공부하러 온 일본인들과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주는 모임도 있다. 윤씨는 이런 방식의 공간 사용법에 대해 “자신의 콘텐츠를 서로에게 허물 없이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아게하는 개성과 에너지, 실험정신이 넘치는 소통과 공유의 장소다. -------------------------------------------------------------------------- http://kr.blog.yahoo.com/educky7777/957350 평화를 기원하고, 그것을 즐겁게 풀어가는 공간이 있다. 홍대 앞에 위치한, 놀이생협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카페 아게하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책임마담 김기상(32)씨가 ‘강추’하는 까페라떼와 카페모카는 조합원에게는 2500원에 비조합원에게는 5000원에 판매된다. 놀이공간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수시로 다양한 전시회와 파티도 열린다. 4월 들어서도 ‘새터민이 말하는 북한 인권 강연’,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 등이 열렸고 앞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강소영의 전시회 오프닝 파티를 겸한 일일 갤러리와 4월 30일 아게하 일주년 기념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이런 당신에게 강추! = ◇이곳에서 이것만은 꼭 = ◇이렇게 찾아가세요 = ----------------------------------------------------------------------------- http://heiiann.egloos.com/1638091 3일 저녁 7시.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입구에 평화, 인권, 환경, 이주노동자 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의 리플렛이 먼저 눈길을 끈다. 때이른 밤이라 홀에서는 운영진 3명이 저녁을 먹고 있을 뿐 아직 손님이 없다. 매일 저녁 이곳으로 출근하는 ‘책임마담’ 장윤미(25·여)씨는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주방으로 가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김재성(36)씨는 음악에디터로 재즈와 크로스오버 명반을 골라 틀어주는 일을 맡았다. 그는 한 주에 이틀씩 이곳을 찾아 ‘판돌이’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있다. 차도 팔고 술도 파는 홍대 부근의 여느 카페와 비슷하지만 아게하는 놀이생활협동조합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씨는 “공간, 놀이, 가치를 좀더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해 지난해 12월5일 생협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다달이 운영비 1만원씩을 내는 조합원들이 카페 운영도 함께 한다. 조합원이 낸 운영비는 장기적으로는 출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조합원은 권리와 의무가 있다. 권리는 환상적이다. 아게하에서 파는 음료와 안주 대부분을 반값에 살 수 있다. 맥주 한 병 1500원, 위스키 한 잔 2000원, 포도주 한 병 2만원, 위스키 한 병에 5만원. 무지 싸다. 한달에 한 두 번만 이곳을 찾으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본인이 안주를 만들어 먹거나 밖에서 사가지고 와도 된다. 조합원들은 한달에 단돈 만원으로 홍대앞 카페의 주인이 되는 셈이다. 의무도 무겁지는 않다. 주인인만큼 스스로 챙겨 먹어야 한다. 손님이 아니므로 설거지도 몸소 해야 한다. 언뜻보면 불편해 보이지만 반응은 좋다. 지금까지 1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손님으로 왔다가 조합원이 되는 이들도 있다. 지난해 12월30일에는 외국인 4명이 이곳을 찾았다 아게하의 취지를 듣고 그 자리에서 3명이 한꺼번에 조합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낯선 방식이라 아직 적극적으로 주인 노릇을 하는 조합원은 적다. 10여명 정도가 ‘1일 마담’이나 문화 행사 진행을 맡고 있고 나머지는 가끔씩 들러 매상을 올려주는 정도다. ----------------------------------------------------------------------------------------- 까페 활용 예. 시민행동 대화모임 http://kla.kr/community/notice/view.asp?pkid=497&BBSCode=N0013&page=2&searchField=&searchValue= -----------------------------------------------------------------------------------------
지난 4월 30일 문을 연 이래 Free Burma의 밤, 인도 사진전, 이라크 평화 행사, 아시아 활동가 교류의 밤 등 다양한 행사와 여러 일들을 벌이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 어언 일곱 달을 지나면서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아시아의 창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공간'과 '놀이'와 '가치'를 나누는 CAFE-COOPS
'생협'(Coops)은 유기농산물 직거래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도 병원(의료생협), 놀이방(공동육아) 등 여럿이 힘을 모아 협동조합의 모양으로 운영하는 좋은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안전한 먹거리, 믿을 만한 병원, 좋은 놀이방 등 혼자 힘으로 하기는 어렵지만 여럿이 하면 가능한 생활의 요구를 함께 일구어가는 것이 '생활협동조합'입니다.
'놀이생협'은 카페라는 놀이공간을 함께 나누자는 제안입니다.
기본적인 운영비를 함께 내고, 틈틈이 일을 도와 함께 운영을 해나간다면 더 이상 비싼 음식값을 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여럿이 지혜를 모아 운영을 하고 끊이지 않는 뜻 깊은 행사를 자유롭게 벌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이런 곳 하나쯤 있었으면 했던 재미나는 놀이 공간, 에너지 넘치는 실험의 장소, 개성을 담은 공동체의 산실이 되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한 달 조합비 만 원으로 "나 홍대 앞에 카페 차렸어~"”
조합원은 카페의 주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될 것입니다.
1. 조합원의 권리
가. 원가에 약간의 비용과 평화세 정도를 더한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구매한다.
나. 음식의 반입을 권장 받는다.
다.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에 초대받는다.
2. 조합원의 의무
가. 약정한 조합비를 성실히 납부한다.
나. 카페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잘한 궂은일(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등)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 카페의 주인으로서 카페를 내 집처럼 아낀다.
<놀이생협 아게하>의 조합원이 되시려면
덧붙인 가입원서를 꼼꼼히 채워서 이메일(swaraj@naver.com)로 보내주시거나
또는 직접 아게하에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바닥수(한바닥에 월 10,000원)를 선택해주시고 입금방식도 알려주세요.
두어 달에 한 번 들르셔도 이 편이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권하기 좋은 일이죠. 단지 경제적으로만 봐도 말이지요.
이 재미난 실험을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겨레신문] 팔레스타인과 뜨게질의 까페생협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홍대앞] 놀이생협 카페 ‘아게하’
입구부터 정치·사회·환경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잡지가 비치돼 있고 환경과 제3세계 인권에 관련된 팜플렛들도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보랏빛 느낌의 아게하는 카페 이름을 닮은 나비 모양도 곳곳에 있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 형성에 일조를 한다.
아게하란 상호는 일본어로 호랑나비란 뜻으로 이와이 순지감독의 영화 속 여자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
도쿄에서의 나비 날개짓이 뉴욕 증시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 같이 이곳에서의 평화운동이 범아시아적 평화의 물결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 숨어있다.
생소한 놀이생협이라는 컨셉은 ‘생협’이란 카페에 오는 모든 조합원들이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동의 터이다.
한 달에 만원의 조합금을 내면 카페의 모든 음료나 음식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주인으로서 자신이 먹은 그릇은 직접 씻는 정도의 센스가 요구된다.
게다가 모든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
양주는 비조합원에게는 9만원, 조합원에게는 4만원에 판매되니 몇 번만 이곳을 이용해도 조합원 권리 찾기는 금방일 듯하다.
사소한 개인 생일 파티도 제 3세계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금마련 형식으로 한다던가, 파키스탄 대지진 기금마련 바자회를 하는 등 아게하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활력넘치는 공간이다.
한 달 만원의 돈으로 홍대 앞 카페의 주인이 되어 보고 싶은 당신.
그리고 평화와 생활협동조합이라는 나눔의 가치에 동의하는 당신이라면 OK.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돕기 위해 현지 NGO인 ‘R.A.W.A’와 함께 대안무역을 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마련된 기금은 아프가니스탄 현지 여성들의 독립자금으로 사용된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걷고 싶은 거리 쪽으로 향한다.
국민은행과 하겐다즈 사이 마포평생학습관 표지판이 있는 골목으로 50m정도만 들어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온다.
그 사거리에서 보이는 바이더웨이 편의점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02) 323-9525.
만원만 내면 나도 사장님 ‘반값술’ 건배 평화 꿈꿔요
아게하에서는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말 아시아 활동가 교류의 밤, 자유 버마 이야기, 이라크 평화의 밤 등 국내외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줄을 이었다. 영어 토론 모임, 일본어 공부 모임, 반려 동물 모임 등 동호회 행사도 자주 열리고, 체스, 타로 카드 등 ‘고객’들이 요구하는 강좌도 진행된다.
수익? 아직은 미미하다. 지금은 평화운동가들이 편하게 모이거나 행사를 여는 공간으로 구실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원이 늘어 평화운동에 대한 재정 지원도 할 수 있기를 운영진은 기대하고 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평화운동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아게하로 오세요. 와서 평화카페의 조합원이 되어 주세요.”(02)323-9525.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입소문이 나는 방식?...
"자유로운 소통의 장소, 문화적인 실험의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소비사회의 한 복판에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유희를 꿈꾸어 봅니다. "
"놀라운 것은 월 1만원만 내도 앱솔루트 보드카를 3만5천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http://blog.naver.com/lazybird?Redirect=Log&logNo=1000204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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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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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0.09.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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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zang
2010.09.17 21:46
아게하...혹시나 했더니 ㅋㅋ 이와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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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0.09.18 02:18
문 닫은 이유가
안 좋은 정도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
하아...앞의 역사는 어떻게 청산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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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
2010.09.19 02:25
아,,이런일이...궁금한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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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0.09.20 09:07
그러게 그때 참 기뻤는데. 드뎌 이런게 생기는구나 하고. 싸서 좋다 그런 맘만은 아니었고 함께짓는 놀이아지트가 생겼다는 게. '놀이생협'이란 말이 개념이 가슴 속 마음 하트를 손바닥처럼 쫙 펴서 하이파이브하고 싶은 기분으로 동감이었는데. 조합원이 되려던 참에 사건이 터졌더군. 중심에 있던 개인은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좀더 탈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잖을까 초기에 일이 터져 차라리 다행이잖은가 싶었는데. 그리하야 다시 여러 탈중심의 뜻들이 모아져 새버전의 다른이름으로 발전적으로 부활하겠지 내심 기대했었는데 그런 일은 나타날 기미가 없었더라는. 왜 그 이후로 부활하지 못했을까, 그게 과연 돈문제였을까? 잘 알지는 못했지만 늘 궁금했다는. -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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