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밤 11시에 진행한 구름집 회의입니다.

괄호는 누군가들의 발언들 입니다.

참석인: 막내,풀,다롱,뎅키,파쌍,준,유선,서원,윤우,수수,드론,치이즈 (거실 가득 차고 엄청 더웠음.)
서기: 유선


막내:벌써 한주나눔이에요? 
(원래 한주나눔을 제일 처음 하잖아요.)
아 나 뭐했지.. 아나 눈다래끼가 났고요 엄지발가락에 실묶어서 작년엔 나앗었는데 (사방에서 쿡.. 아.. 하는 소리) 
1일1닭에 신매뉴로 맵닭 나왔는데 쫌 맵고 맛있게 매워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요즘 뭔가 인생이요 무난하게 흘러가고있는데 그게 걱정이에요. 
아이 다드을 옆에서 뭔가 이것저것 하는데 저만 하는게 없는거 같아요. 다들 자기 작업 열심히 해서 전시도하고 작업도 제의받고 여행도 갔다오고 되게 막 엄튼 성공한 덕후들이 되었는데
저는 거기서 약간 뭐 이도저도 아닌 뭐랄까나 그런거 같아요. (서원: 막냉이 빈고에서 작업 제의 했잖아요) 아 글킨 했찌만 아는사람들 이쟈나요~ 누구 칭찬 없이도 스스로 존중하는 그니까
자존감이 높아졌음 좋겠어요 

 아저요? 25까지 까지 셋어요

윤우: 난 뭐 공유할게 없는데. 서원부터 해 뭘 나부터 해 생각좀 할게

치이즈:저 다 했어요. 저 할게요. 7월 1일에 아수나로 후원행사 하는데요 
(네 근데 치즈 얼굴 되게 밝아졌지 않아요? 되게 환해지고 인상이 밝아졌어요 피부도 좋아지고 엄청 좋아졌어요 종강해서 그런가?) 
감사합니다 무튼 그거땜에 열심히 하고있고 근데 그거땜에 요금것들을 잘 못하고 있고 7월 1일 충정로역 2번출구에서 걸어서 360미터 걸으면 있고 오후5시부터 11시까지해요.다들 시간되면 와주세요.
(7월 1일? 난 못가네)
(아 우리 엠티? 7월 1일에 갈까) 
(아 술냄새 엄청나 어떻게 술냄새가 날수가 있지?) (나도 마실래) (아 술냄새 나죠) (아!술냄새 얼굴도 엄청 빨가네) (더워서 그래요 더워서) 
(아 저런거구나 술냄새가 난다는건..) 
(아하하하하 막냉이 방에서 나는거) 
(아니에요 안나요 요즘 제방에서 담배냄새나요)
(담배끊어요 그럼)
(아 제가 아니라~)
(아 원래 옆집에서 창열고 펴요)

진행:풀 다음사람! 
풀: 아 그려? 대전갔다 왔습니다. 엄청 행복했다면서요 네 엄청 재밌었던거 있는데 우루랑 복권도 사고 이것저것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유동이 놀러오라 그래서 유동집에 갈거에요( 아 부천까지?) 그리고 영준한테 생일선물 주러 응암동 까지 가고 
(아 바쁘다~)
 6월 28일에 제주도 가요
(저도 28일에 여행가는데) 
(어디서 묵어요?) 
텐트가지고 갈거에요. 계획 없어요. 
(말랴네 갈생각없어요?) 
말라네요?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고 

진행: 드론이에요!
드론:회사잘 다니고 있고요 뭐 어제는 출근하다가 오토바이 클러치 케이블이 끊어져서 
(어 오토바이가 문제) 
가는길에 근처에 보이던 센터에 가서 고쳤는데 아침에 고치고있으니까까 센터사장이 들어와서 일하라고 스카웃 제의가 왔어요 
(헉 성공한 덕후다) 
잠깐 혹했지만 그냥 나왔어요 
(내가 들어본 드론이 받은제의중에 제일 좋은제의같은데)
(왜 해보지 ) 
(기술직이면 이민도 쉽죠) 
(오~) 
(기술직이 최고야) 
(나도 오토바이 고치는일 할까) 
(일부러 고장을 내고 또 가요) 그 제의를 받고 싱숭생숭 하다가 .. 그랬어요

준:
(일동:환영해요) 
(당신은~사랑받기~!) 
(시끄러워요) 
준입니다. 이름은 잘 불리고잇는지 모르겠고 오늘 아침에 달래간장 먹었어요 
(간장만 먹었어요?) 냉장고에 달래간장이 애지중지 있었는데 제가 먹었어요 
(집에 그런게 잇었어요? ) 
(몰라 그게뭐야? ) 
(내가 만든거야) 
(아 풀이 만든거래) 
오늘은 잘때 바닥에 뭐 깔고 자야겠어요 
(담요 몇겹씩 깔고 자지) 
(더워죽어) 
(수수는 변온동물이잖아요) 
(양서류에 가깝지) 
(그래요) 
(어떻게 이렇게 더운데 베개를 끌어안고있지)
(보기만 해도 땀띠날거같아) 

진행: 누구차례야? 
누군가:수수

수수: 저는 드디어 종강을 했고요 (우아아) 
성적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무사히 성적이 나와서 졸업할수있었음 좋겟어요 
(드론처럼 절박하진 않나봐요.) 
(드론은 모든게 에이쁠이 나와야 졸업할수있었어요) 
그건 아니고요 비 이상만 나오면 되요 
(그것도 힘들드라) 
(아하하하) 
(열심히 했네요 평소에) 
어제부터 집에 있었고.아 이런저런 
(숙취 숙취) 
아 맞아 어제는 집안일 했고 어제는 친구가 술사준다해서 놀러나갔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괴로운거에요 그래서 풀이 막 뭔가 해줬어요 
(달걀파국) 
(오오오ㅗㅇ~) 
(자애롭다) 
(역시 풀은 대단합니다)
(나는~) 
(넌 맨날그러잖아) 
(넌 술마셔도 팔팔하잖아) 
단기알바 구합니다 
(아 맞다! 일본 그거 언제까지였지? ) 
(그거 다른사람 결정나서..) 
(으아아아 아쉽구먼) 
(일본에 단기알바자리가 있었대) 
(산장에서 일하는거였어) 
(수수씨 단기 얼마짜리? ) 매우 단기요. 
(좋은거 있음 알려주세요) 하고 남으면 드리겠습니다 안그래도 괴산에 블루베리 농장 
(풀네 농장은?) (우리 끝났어요)(저기 농한기야) 
아 뭐지 오토바이 센터 일이 많대요 (점프수트 입고 침 찍찍 뱉으면서 아 )(하하ㅏ하 )(그래서 가격 후려치면 되겠다)(갔는데 수수 담배피고있고)(아 하하)
아 네 좋은 상상입니다 (깎지 말라고오) (이런건 니네가 하라고오)

파쌍할게요
파상: 매년 여름 일본 산장 미리 접수받아요 해마다 하거든요 (저요 저요) 길겐 삼개월 삼각지점 도야마현 나가마현 ???현 혼슈본토에 있고 가장 쉽게 가는법은 나고야로. 
오늘아침 저 다섯시에 쥐가 나가지고 내가 알고있는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 아직도 낫지 못했어요 
자다가 나가지고 조용히 내려와서 계속 스트레칭 햇는데 아직까지 그러네
(내가 일어났을땐 잘 주무시고 계시던데) 그건 잠깐 괜찮아져서 잔거고.
(이따가 누워계시면 드론이 눌러줄거에요)
오늘 인도풍 식당에 가서 물담배 피고 왔어요 그리고오 자랑질 자랑인지 광고인지 우리 네팔집에 브이아이피가 가있어요 ㅁㅈㅇ ㅈㄷㅍ가 와있어요. 우리 게스트하우에서 주무시고
내가 트레킹 어레인지해서 보냈고 봉사활동도 하고 계시고 그동안 비밀로 하다 뉴스에 나왔거든요. 
(엄청 유명한덴가 보다)
우리집은 안유명해요 
(근데 왜 파상집으로 갔죠?)
글쎄요 
(글쎄요 의뭉스러운데) 
집은 안유명한데 내가 유명한가봐 
(반대아니에요?) 
조만간 게하가 유명해질거 같아요
(난리가 남. 나 알바시켜줘요- 거긴 오토바이 수리 안필요해요? 등등 ) 
일본은 계속 갑니다 눈에 안띄면 일본에 있나 싶으세요 일본에서 필요한거 잇으면 주문하세요. 제가 구해다 드릴게요 
(오토바이) (로봇강아지)

서원: 제차롄가봐요 구름집 앞에 전봇대에 로봇강아지 메어두면 되잖아요
서원:어. 요즘 
(혹시 냉장고문 닫혔어요?)
(그럼.난 철저하다고 )
장마기간을 힘들어하기때문 (토마토같은사람) 에 (내일부터시작인가?) 작년 (아) 에 제가 빈가게 (그거사람들갔었어요?)네. 왔었어요. 에서 자는 모임을만들 (오) 었는데 올해도 만들어볼 예정. 수영을 매우 (짝짝짝) 꾸준히 (요즘난 안다니고있어) 다니고있어요. 타 수영장의 잘하는 사람과 붙어(와아아)
보고(도장깨기)싶어요.
(옆에 수영하는사람들이랑 경쟁하나요?) 
옆에 다 못하는 사람들이라 경쟁 안해요 수수는 이따금 종종 왕왕 와요 (네 왕왕.)
최근에 헤드폰 엠프를 하나 싸게 샀는데 정말 안들리던 소리들이 마구 들려서 네 엄청난 행복한 음악감상을 (아아) 
(치이즈.부러워요?)그리고(네) 
일년동안 준비하던 빈고명함이
나와서 나왔는데 제가 받아본 명함중에 제일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와아 으음 오오)
(심지어 우리회사 디자인 회산데 우리회사보다 나아)
(서원 대표되고나서부터 빈고 디자인 수준이 높아짐)

진행:다음 안에 계신분들
(저 했어요)
뎅키: 저는 이제 빈집온지 일주일 넘었고요. 어 잘 쉬고있습니다.  
다롱:저는 맥주와 오징어를 먹으며 잘 쉬고 잇스빈다 (아 개부럽다) 돈이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으흐흐)
윤우:저는요 어 일을 가끔씩 하고 있고요 어 요새 쫌만 쪼끔 만 뭐를 잘못 먹어도 탈이 나서 (여름이라) 다같이 똑같은걸 먹어도 저만 아파요
그래서 음식을 조심하고 있어요 내가 해먹는것만 괜찮아 그래서 너무 귀찮고 힘들고 
유선: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주 토요일에 웨딩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촬영을 해준거에요?) 저는 케이터링을 했어요. (그게 뭐에요?) 음식 하는 거. 왜 전시회 하면 핑거푸드 준비하고 케익 준비하는 걸 케이터링이라고 불러요.


안건

1.마을회의 공유 
 1)이층 세탁이 우정국에서 안쓰면 달라고 하던데 
 하나가 고장났어서 언제 고장날지 모를 상황이라 어느걸 줄지도 애매하고 빼서 옮기는걸 어떻게할지 정해진게 있는지 물어보기로. 옮기는게 좀 힘들거 같다
->우정국 좌인과 통화후 결정된 내용: 우정국 세탁기는 신촌에서 가져오기로 
 2) 마을동아리 지원금은 엉덩이 스커트가 받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마을 포스터 등 여러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해줬다고 합니다.

 3)상호부조금으로 쓰는것. 상호부조금의 설명과 내용 공유 함.좌인이 집행자가 되어서 30만원을 쓰기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4)우정국에 선물하는것 ->선물하는것은 모두가 좋다고. 금액은 우정국에 얼마나 필요한지 물어본 뒤 텔레그램회계방에서 결정하는걸로
 
2.회계
-구름집 회계방에 요약표 올림. 
-현금 흑자가 자꾸 나요.. 장부 잘 적어주세요.. 
-회계 양호. 식비 더 써도 됩니다. 
-유월부터는 겨울대비 적립금과 빈고출자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월말에 치이즈가 빈고에 넣기로.

3.청소
유선:옥탑 잘 못하고있습니다 분발하겠습니다.이번에 꼭 하겠습니다.
수수:거실함 오늘함
파상:못함 앞으로잘 함
치이즈:부엌 했어요 
막내:2층 거실이랑 발수건 관리 저는 제대로 안했던것 같아요
드론:2층 화장실 계속 하고 있습니다
풀:냉장고 계속 하고있어요 
다롱/뎅키:화장실 안하고 계단 함 거실도 한번 함 (우오아아 진짜 심심했나보다) 잘 쉬고 있습니다.


4.장단투현황
2층:막내,파쌍(9월까지),드론
3층:뎅키(단투),다롱(단투),치이즈,수수
옥탑:유선,풀,준(이번주 일요일까지 단투)

산만둥이

2016.06.25 06:46:18

가공할 산만함
눈부신 현장감

설명쟁이

2016.06.25 06:48:09

참고로 빈고 명함은 살구 조합원이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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