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모두들에서 기획하고 추진하는 포럼이예요. 

빈집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정민, 둥쟁, 좌인이 가기로 했어요. 퀴어퍼레이드랑 겹쳐서 아쉽네욤.. 


어떤 얘기를 나눌 예정인지 사전 모임이 있었고, 

포스터 아래 덧붙였어요. 시작은 2시지만, 퀴.퍼 끝나고 토론에 참여하고 싶으면 컴온! 



무일푼 청년들의_.jpg


안녕하세요. 모두들 청년주거협동조합입니다.


포럼 관련 사전질문과 행사안내를 보내드립니다.


덧붙여, 사전 준비모임 기록을 보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답장 부탁드립니다^^


part3. 내 집이 아니어도 안심이 되는 우리 집 - 공동체 주택 실험기(공유 경제 실험) _해방촌 빈집,아현동 쓰리룸,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우리동네사람들


(공통 질문)

  • 왜 시작했고,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해결하고자 하는 주된 문제와 우리 공동체가 해결하는 방식)

  • 현재 부딪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함께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



(추가 전달 사항)

  • 발제시간은 10분 내외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시간으로 배치해보려 합니다.

  • 각 질문에 대한 개별적인 답변을 해주신다기보다는 강의내용에 적절히 반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정리된 강의자료를 6월 10일(금)까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행히도 ㅠㅠ 발제비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제비 지출에 요구되는 서류가 강의자료, 이력서, 통장사본 입니다. 함께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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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사전 준비모임 기록한 자료입니다. 참고해주세요

160602_ 청년 공동체 주택 포럼 준비모임

장소 : 언뜻가게

참석자 : 정민(빈집), 천휘재(아현동쓰리룸), 히마, 예슬, 땡땡, 병택(모두들)

기록 : 예슬, 땡땡


<각 공동체의 현재 문제와 그에 따른 필요>


  1. (관계) ‘의사결정 과정과 갈등 해결’에 대한 방법의 필요

    1. 문제해결 방식이 와해? : ‘싫으면 떠난다’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

    2. 지속되는 대화 이외의 방법이 있다면 : 주구장창 대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술은 없을까?  

    3. 같이 살면 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 성폭력 문제 : 각각의 공동체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1. (관계) 일자리에 대한 고민

    1. ‘주변에 창작자가 많은데...’
      일상과 작업을 병행할 있도록 인력 파견 협동조합에 대한 상상
      : 비정규직이라고 싫어할 있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4대보험도 되고, 필요에 따라 일할 수 있는.

    2. 3만엔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즈니스?
      : 창업에 대한 부담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3. 커뮤니티 카페 : 장사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오고가는 거실

      1. (아현동쓰리룸)언뜻가게 이야기

      2. (빈집)빈가게 이야기

    4. 커뮤니티 형태로 삶의 기반을 함께 만든다고 했을 때 일자리에 대한 고민도 할 수 밖에 없다.


  1. (관계) 누구와 같이 살 것인가?

    1. 어떻게 우리 공동체가 알려지면 좋을까?

    2. 새로운 사람과 기존의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을까?  

    3. 진입장벽을 두는 것이 기존 사람들, 새롭게 진입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1. (구조)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

    1. 월세불안을 벗어나려면

      1. 계약기간에 대한 불안

      2. 주변 시세 변화(젠트리피케이션, 재개발)에 대한 불안

        • 올해부터 이주들어간데도 있고, 내년 안에는 다 철거 될 거예요. 20퍼밖에 안 남은. 아파트 올린다. 원주민들이 아파트 가려면 1, 2억을 더 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무슨 경우예요. 내 집에 살고 있었는데,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세대가 사는데도. 이상해요.”

        • “우리(돈없는 청년들)는 이런 지역에 살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재개발 때문에 밀려나고. 도대체 어디에 살아야하나.”

        • “서울에 살지 말라는 거 같아요. 재개발하려면 관에서 승인을 해야하는데, 목적은 구민 시민을 위해서 허락한다는 건데, 세입자들은 구민 시민으로 권리가 없다는 거 아닌가. 대책도 없고.”



  1. 돈이 없는 사람들이 도시에서 안정적인 집을 가지려면

    1. 제도적인 (관)지원

      • 공급자 중심으로 제도가 설계되어 있다.

      • 수요자 집단에서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 제도가 원하는 지원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사업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를 만들기 어렵다.

      • 결국 진입할 수 있는 몇몇 단체들만이 지원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보편적인 기회로 제공되려면?

      • 장기 대출의 형태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요자들이 공동으로 장기간의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어렵다.(중도에 이탈하는 사람이 생기게 될 우려)

      • 제도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경우 주거공동체의 주체성이 훼손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적절한 범위는 무엇일까?)

      • 지원 기관은 단기간의 성과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 구조적인 해결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해결만 있는 것 같다.

      • 차라리 보증금을 저리로 대출하는 지원이 수요자들에게 효과적일 것 같다. (새로 짓고, 소유하는 것만이 사회주택은 아닐 수도 있다.)

      • 독거노인과 청년이 함께 사는 주택 : 각 수요자들이 원할까?


  1. 민간 차원의 펀딩 조성

    • 어떻게 조성할 수 있나?

    • 우리 밖에서 답을 찾기 보다는 우리 안에서 답을 찾고, 우리를 늘려가는 방법.


  1. 도시를 떠나서 사는 것도 대안?

    1. 도시의 역동성
      “젊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살고 있고, 익명성, 공동의 행동, … 도시에서 사는 게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거든요.“

    2. 일자리와 잘자리를 가지고 운영되는 청년 공동체들의 네트워크

      • 일상을 조정 : 몇 달은 지방, 몇 달은 도시에서. 일 주일의 며칠은 도시, 며칠은 지방에서

      • 농가에 일손이 필요한 지역에 : 청년들의 일-경험을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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