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구름집 회의
참여: 서원, 드론, 치이즈, 오디, 우루, 수수 + 다 끝나고 엄지
기록: 수수

*한주나눔:
서원: 수영 최상급반 1등과 2등이 그만뒀다. 오늘 3등이 걸리적거린단 느낌을 받았다. 이제 수영은 내가 짱인 것 같다. 앞으로 도장깨고 다닐 거다. (드론: 하지만 전문교습 받는 고등학생이 와서 바르겠지. "아저씨 이리 나오세요.")
 
드론: 책 보니까, (서원: 책? 무슨 책? 거짓을 말하고 있어. 책을 봤대. / 모두 조소ㅎㅎ) 네. 안 읽었어요. 사람 몸은 19세부터 늙기 시작한대요. (수수: 이것이 드론의 한주나눔인가요? 서원: 나는 늙고 있다.)

치이즈: <요즘것들> 신문 필진이다. 내가 썼다, 요즘것들. 

오디: 졸려요. (서원: 무슨 일 있었나요? 간밤에?) 아 네. 꿈에, 서원이 와가지고. 사람들이 엄청 와가지고 언성을 높이고... (서원: 생생했나봐) 아유 네. 힘들었네요. 며칠 전에 빈고 총회 준비하려고 스케쥴을 짜봤는데, 엄청 바쁘겠더라구요. 총회는 3월 첫째주 토요일이라서 3월5일일거에요. 그 전까지 각 집도 돌아다니고 운영회의, 재정 정리, 감사도 해야해서. 무서워요. 바쁘게 될 것 같습니다. (서원: 그 사이에 우더가 나오겠네요.) 지쳐서 돌아오면 우더가 맛있는 걸 해놓고 "어서 오세요" 하겠죠. (수수: 무섭잖아요. 애인이 아니라 노예같은데?!) 

우루: 하고 있는 일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들어가가지고 할 일이 없어졌어요. 계약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요. 그리고 요번 주 토요일 날에 면접 보러 가가지고 면접이 잘 되면 전주로 내려갈 것 같고, 잘 될 지 안 될 지 모르겠지만... 요즘 풀이 없으니까 집에서 빈둥빈둥 댈 때 할 게 없어. (오디: 설거지를 한다던가, 바닥을 쓴다던가..!!) 하고 있어요..

수수: 저도 어젯밤 오디와 비슷한 악몽을 꾼 것 같아요. 동이 틀 때까지 술을 처먹는 꿈을 꾼 것 같네요. (오디: 그건 좋은 거 아닌가?)

*안건:
1. 2층 수도꼭지 
(갑론을박이 오고 간 후) 그냥 두자. 

2. 집 안 등불 교체작업 
- 3층 현관에 달려있던 이전 센서등은 불량인 것으로 판명. 새 것을 구매해서 달자. 서원이 해주기로. 
- 전반적으로 집안 조도가 너무 낮다. 일단 거실과 유동인구가 많은 3층 큰방의 등을 led 로 바꾸도록 하자. 거실 led 전등 2 개, 3층 큰 방 둥근 led 설치 필요. 가격은 서원이 알아보고 보고서 제출하기로 :)
- ~2층침대의 1층은 너무 어두워~ 
침대 천장에 달 조명이 있으면 좋겠다. 줄, 소켓, 전구 값까지 해서 개 당 만 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 : 2층 2층침대 중 1층/ 3층 2층침대 중 1층 / 옥탑 난방텐트 안 : 총 3개. 2층 침대의 2층에 사는 이들은 스탠드를 이용하자. 

: 모두 집비로 계산. 침대의 led 등 같은 경우 각출도 고려했으나, 방이나 침대를 옮길 경우 등을 들고 갈 수도 없고..(있긴 하지만..) 만 원 안팎이면 그리 비싸지 않은 듯 하다. 

3. 청소
물건을 제자리에 두자. 
소모품을 다 쓰면 쓰레기통에다 버리자. 도대체 다 쓴 휴지심을 그냥 두는 이유가 무엇인가?? 
드론, 2층 화장실 청소하다 노란색 이끼 발견
수수, 2층 변기에서 지속적으로 휴지가 정갈히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 오디도 옥탑에서 동일한 현상을 겪었다. 유령의 소행?

4. 재정 
회계인 풀이 현재 부재 중. 오면 쪼기로.
구름집 통장은 공용이고 재정 기록은 다 남기 때문에, 정말 급한 것이 아닌 이상 사적으로 유용하지(??) 말자.

5. 12월 24일 빈가게 노모어다이 파티
집안 홍보 ppt 만들기를 누가 할 것인가? > 민주주의는 가위바위보로 : 진 사람 수수...
옛날 구름집 장단투객들도 초대하자. 구름집폰에 저장되어 있는 이름이 많다. 

6. 다음주나 다다음 주 중 토요일 지비와 똔똔이의 방문
서원: 아니, 우리가 가겠다는데 굳이 온다네?? 
글쎄, 윤우 등 현재 구름집 장투객이 아닌 이들도 같이 올 수 있으면 좋을듯. 
몇 시 오는지 물어보자. 

7. 보일러
영하라면 틀자. 너무 추우면 틀자. 

8. 마을회의 참석자 확인
: 드론, 수수, 치이즈, 오디(잠깐 있다 갈 수 있다)

9. 치이즈 다음주부터 1월14일까지 없다. 
장투비는 다 냄.  후후후

- 뒤늦은 엄지 등장으로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모두 엄지의 머리와 옷을 칭찬하고 회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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