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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참석자 : 치이즈(서기), 우루, 한돌, 수수, 드론, 풀, 오디, DDA (!)
1. 한주 나눔
오디 : 막대 송별회를 잘 했고, 수수랑 한돌이 일본 여행을 갔다 왔고, 우루가 워크샵을 갔다 왔다. 날씨가 너무 춥다ㅠㅠㅠㅠㅠ 사랑채 3층 정리를 하고 있는데 빈마을 소식지를 모아놓는 게 좋을 것 같다.
2. DDA : 캐나다에서 왔는데 2004년부터 캐나다에서 안 살고 세계 여러 곳곳에 살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필리핀에 갈 것이다. 한국은 히치하이킹하기 가장 쉬운 나라인 것 같다. 중국에 오래 살았어서 중국어도 할 수 있는데 한국어는 못 한다.
3. 수수 : 춥고 너무 춥다ㅠㅠㅠㅠ 사랑채에서 보일러 틀던데 보일러 조금이라도 틀고 싶다. 지난 주에 일본 여행을 갔다 왔다. 일본은 따뜻하고 맛있고, 싸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4. 한돌 : 군대가 2주일 정도 남았는데 빈집은 12월 1일 쯤 나간다. 그래서 많이 놀러다니려고 했다. 그리고 해방촌 컴필 앨범을 준비 중인데 오늘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처참했다.
5. 우루 : 3~4일 정도 몸이 계속 안 좋았다. 화요일에 영준네 집에 놀러 갔다왔고 주말에 워크샵에서 발표를 하는데 나름 생각해 두었던 레파토리가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주말에 키키네 집에 가서도 푹 쉬고 왔다.
6. 드론 : 학교를 잘 다니고 있고 바쁘다. 발표가 많고 오늘 발표를 했는데 남들 앞에서 발표하기가 힘들다.
7. 풀 : 언제나 백수다. 회계를 넘겨받았다. 그 후로 수수를 갈구고 있다. (수수: 안 갈굼 당하고 있는데?)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잘 안 놀게 되고 책임감도 생긴다.
8. 치이즈 :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기가 너무 힘들다. 지갑을 잃어버렸다.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
안건
1. 청소
- 가스레인지 아래를 치워야 하는데 위만 취우고 안 쪽을 치우지 않아서 그 부분을 닦아주세요.
-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청소가 잘 안 되어 있다. 찬장에 냄비가 들어있어서 의아했다. 냄비는 밖에서 빼 놓고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식탁을 잘 닦았으면 좋겠다.
- 계단에 장판 붙어있는 게 몇 개 떨어졌다. 피부이식본드를 사서 붙이자.
- 설거지를 깨끗이 해서 밥솥에 밥알이 붙어있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다. 전기포트가 깨졌다. 어떻게 해봐야지. 깨졌으면 공유 좀.
- 달걀 다 먹은 박스가 있으면 내버려두지 말고 바로 버리세요.
- 설거지도 자꾸 쌓이고, 컵도 잘 안 씻어놓는다.
- 수건이랑 발매트도 쓰고 나면 잘 펴서 말립시다. 안 그러면 냄새 나요.
- 보드에 건의사항 쓰는 거 너무 좋은 것 같다.
- 2층 화장실 솔을 사자. 머리카락을 잘 치우자. 변기 안에 휴지를 넣지 말자. 잘 막힌다.
(변기에 휴지를 넣자 말자로 논쟁 중)
- 똥 휴지도 휴지통에 넣으면 냄새가 엄청 날 것이다. VS 변기에 넣으면 변기가 막힌다. -> 결론 : 보이지 않게 하자.
2. 김장
- 하면 된다.
3. 마을잔치
- 예정은 29일이었는데 28일 행사가 많아서 부담스러울까봐 살림집에서 28일날 하는 걸로 했다.
- 11월 28일 해방촌 장터가 2시부터 시작해서 컴필레이션 앨범 공연까지. 공연 참가비를 못 내면 뒤풀이에 참가하는 걸로.
- 핑거푸드 준비해가야 하는데, 매쉬드 포테이토를 바른 식빵과 팝콘으로.
4. 한돌 송별회
- 30일 저녁 8시 쯤에 합시다!!!
5. 난방
- 문에다가 비닐을 붙이려는데 긴 자석을 이용해서 붙이면 좋겠다.
- 3층 보일러 열선 감아야 한다.
- 창문을 확실히 닫고, 비닐 떨어지는 거 잘 붙이고, 바닥에는 이불을 깔자.
- 보일러 ; 언제 켜는 게 좋을까?
1) 예약 4시간 마다.
2) 잘 땐 안 켜도 된다.
3) 저녁 밥 해먹을 땐 가스 불 같은 것들 때문에 따뜻하다.
4) 낮에 사람이 많을 때 한 층에 몰려 있자. -> 3층에서? 2층에서? -> 3층에서 주로 하는 걸 기본으로 하자.
5) 온도와 시간 세팅 -> 온도 60도로 맞추자.
6) 일단 이렇게 해보고 나오는 가격 보고 판단하자.
6. 프린터
- 프린터 각출 같은 문제는 회의에서 얘기하자. 각출할지 말지, 그런 결정 사항에 대해서 텔레그램에서만 얘기하지 말고.
- 돈을 내지 않은 사람도 쓰게 하자.
- 각출로 결정 : 치이즈, 엄지, 수수
- 모금함을 만들어서 양심에 찔릴 만큼 많이 쓰면 조금씩 돈을 넣어두어요.
- 종이는 많이 가져올게요.
7. 다음 회의
- 집사님이 개개인별로 챙겨주세요.
11월 마을잔치는 컴필앨범 공연과 함께하기 때문에 빈가게에서 해요.
살림집이라고 잘못 표기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