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ma.seoul.go.kr/korean/exhibition/exhibitionView.jsp?seq=377&pDateGubun=NEXT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

 

 

 

한국은 급속한 도시화와 개인화,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이는 가족 구조의 변화는 물론, 이웃 공동체의 해체라는 연쇄작용을 낳았다. 이러한 현상은 자발적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형식의 주거 공동체의 모습에서 알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기존의 폐쇄적인 가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가족과 대안적 주거 공간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는 닫혀 있는 획일적인 주거 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하는 시도이다. 내 살림과 옆 집 살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연대하는 삶의 터를 상상하는 작업이다. 9명/팀의 건축가들은 오늘의 현실을 면밀히 관찰하여 각기 다른 시선과 언어로 다양한 협력적 공동체를 제안한다. 건축가들의 상상력과 고민을 담은 이 전시가 그동안 재산 증식의 수단과 동일시되었던 주거 개념을 재고하고 각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신비

2015.01.13 17:31:30

와 화자님 공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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