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9일 일요일 6시 17분 계단집 회의rock

 

 

                                       참가자      :   지음    신비    태양열    산하    파스    뚜비    찰스

                                                           기록      :    신비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파스 : 오기 싫었는데.

 

지음 : 가 그럼(농담)

 

파스 : 데이트를 중단, 포기하고 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나옴)

 

뚜비 : 어 제 차롄가요. 음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데 요새 혼자 많은 일을 맡고 있어요.

교회에서 일을 맡아 달라고 부탁해서 바깥 일이 많아 집에 신경을 못 쓰고 있어 아쉬운 느낌이고요.

심리상담도 받다가 핵심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용인즉 사람을 믿어라..라는..

신비 : 나 믿지? (찡긋)

뚜비 : 음...어... 난 아무도 못 믿는 것 같아요.

태양열 : 음... 저기 뚜비님, 사람을 믿으려면요. 말을 걸어보고요, 술을 먹여보고요, 도박을 시켜보세요 ( 다들 웃음 )

사람이 술을 먹으면요. 버릇이 나오고요. 도박을 할때는요. 성격이 나오고요. 말을 걸어보면요 우호적인지 어떤지가 나와요.

바둑을 두면 그 사람의 성격이 아주 잘 보이고요.

뚜비 : 아 그리고 사람으로써 비비가 좀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나아가서

주변의 것들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구요. 

 

찰스 : 어...  한 주동안 계획이 없었는데,,  특별히 한 일은 없었고... 살림집과 넓은집을 한 번 가봤다는게..

또 다른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학숙에서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하고 대화를 했어요..

 

산하 : 태어나서 처음 하는 짓거리를 해봤다. 월요일부터 5일동안 술을 먹고 새벽에 사무실에서든 아무튼 계단 집 밖에서 잤다.

의미 깊은 일주일을 보냈다.

음.. 음... 아..

 

태양열 : 제가 여기 해방촌에, 빈 집에 들어온지 3주째 접어들었고요. 이 곳에 들어와서 여러일을 겪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많았다는점이 좋았어요. 계단집에 들어온지 3일째 되는날 찰스님이 와서 비비님과 산책도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즐거웠고요. 한주동안 이삿짐일을 하며 지냈어요.

지금은 제가 빈집에(빈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고요.

이런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간에 믿음이 없으면 대인관계가 되질 않으니까요.

서로간에 믿음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저축을 하려고 힘쓰려고 하고 있고요.

지음 : 더 좋은거 알려드릴께요. ( 어떤 ???!오묘한.. 미소를 보았음 -신비-)

태양열 : 빈집에 들어와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끔 만든 곳이 빈집이고요.

빈집에 있는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네요. (일동 박수)

 

지음 : 저는 요새 몸이 안좋고.. 누워있고 하구요. 음.. 뭔일이 있었지? 뭐했지? 유유

참고로 330일이면 이 동네를 뜹니다. 비행기 티켓을 샀어요.

 : 어디로 가세요?

지음 : 캄보디아요.

 : 캄보디아 최저임금 투쟁하는데 아니에요? 아 맞다. 위험하진 않을까요?

지음 : 그래서 거기가서 뭘해야되나 ㅎㅎ 여행? ? 그 전까지 할 일이 있구요.

이제 2014년 2월이면 6년째 빈집에 있게 되는 건데 아무튼 뭐, 정리하면서 지내려고 해요.

6년을 살아봐도 빈집은 어차피,     이상해요~ ㅋㅋ 되게 어려워요.

원래 집이 생길 때 없어질 때 좀 더 어렵고요, 어려운 시기에 오셔서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그런데 빈집의 책임을 누구한테 묻기도 그렇고 먼저 온 사람보다 후에 온 사람이 더 잘하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딱히 탓을 하려면 자기 탓을 하거나 전체를 탓하는게 우리가 여기로 누가 오라고해서 온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선택으로 왔으니까요. 다 같이 잘해봤으면 좋겠네요.

 

신비 : 한주동안 어떤 일이 갑자기 전부가 되서 알바노조 사무실에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좀 회의감도 들고

무엇을 할지.. 음 이제 20일 정도 일을 하지 않고 쉰거 같은데 이제 슬슬 일을 구해야 할 것 같아요. 

 

 

                                                             ------  회의 -------

 

지음 :

어느새 이사가 2주 남았어요. 다음주는 설이잖아요. 진짜 시간이 없어요. 이제는 결정을 해야해요.

오늘 얘기를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어요.

상황은 아시겠지만 몇주전전에, 전에, 22일에 집을 빼기로 했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얘기가 된 상황이구요. 

마을회의 때, 새집과 학숙 이야기가 같이 되고 있었고요

새집이나 학숙은 이 것을 하겠다고 같이 결합을 하는 사람들이 진행을 하는거고

그렇게 안되는 경우는,  정해지지 않은 사람들은 각 집들에 빈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계단집). 이렇게해서 정안되면 일단 그쪽으로 배치를 해보자라는 얘기를

했구요. 사다리타기를 할까 뭘할까 이런 얘기가 오갔었고,

마을회의 때 두명이 없어서 그때 결정하기 어려워 오늘로 옮겼어요.

그리고 계단집 카톡방에서는 그저께 이야기가 진행이 되서 산하님, 신비님, 비비님해서 연장을 하는 방향도 검토를 해보자는 안건도

올라온 것 같구요. 이 얘기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구요.

오늘은 뭔가 결정을 해서 확정을 하는게 필요하구요.

 

태양열 : 그러면 연장은 안된다는 얘긴가요.

 

지음 :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연장이 사실은 힘들다. 사실상 어려운 것이 아닌가.

 

태양열 : 그러면 빠른 시일안에 본인들이 다른 집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지음 :  아니면 새집을 구할 수도 있어요. 이 집으로 하던 다른 집으로 찾아보거나 할 수 있어요.

시간상으로는 이주안에 설까지 있는 상황에선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계약할 사람과 돈이 모여야 하는데, 이 집의 보증금 4천만원을 빙고에서 공급한건데 빙고와 얘기를 해야해요

빙고는 어쨌든 22일날 회수하는 걸로 얘기가 되있기 때문에(금액을),  계약자로 나온 사람들이 연장을 하려면

빙고회의를 열어야하고,, 일련의 절차가 있어 사실상 쉽지 않겠다는 상황입니다. 아까 두분하고 얘길해서 (산하, 신비)

계단집 연장에 대한 안건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요.

 

( 본 회의 시작하기 전 5시30분경 산하,신비,지음이 모여서 계단집 연장에 대한 안건을 토론하고, 연장에 대한 얘기,

  어떤.. 불만의 목소리들을 지음과 얘기함으로 해소함)

 

지금 비비도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각자 빈집에 얘기를 해서 어느 집에서 인원을 수용을 할 수 있는지 말씀을 드릴게요.

태양열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현재 학숙에서 새집을 구성하고 있나요.

 

지음 : 음 그건 좀 다른거에요. 마음맞는 사람들 모여서 새집을 만들면 되는거거든요.

학숙은 들어갈 사람이 있고, 공간이 다 차있어 여기는 사람이 더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새집은 지난주에 다시 하기로 했는데 연두, 신비, 그림 등 같이 얘길 하고 있어요.

아직은 지지부진 한거 같고 그게 좀 답답한거 같기도 하고요. 음..

집구하는 것은 사실은 순간이에요. 부동산 돌아다녀서 좋은집 나오고 하면, 두 세사람 정도만 나오면 되니까요

자기가 새집을 구하는게 용기 내긴 쉽지가 않고 어려운거지만 

우리는 다 가난한 사람들이니 세,네명 정도는 있어야 새집을 구성할 수 있고

한 달에 유지비가 2530만 선에서라도 타결이 되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게 안 되면 힘들고, 계약자로 나설 수가 없잖아요.

새집을 구하고 나서도 주변에 일들도 많으니 뭐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한다거나, 회의를 한다거나, 정리를 한다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다거나..

그런 역할 들도 최소인원이 모여야 되는거죠

누군가는 구해야하지 않겠어하면 아무런 일도 되지 않아요

현재 사람은 충분히 있으니 누구라도 나서서 뭉쳐서 새집을 구하면 되요.

 

태양열 : 그러면 저는 해방촌 빈집에 들어온지 삼주째 되는데

저나 찰스님 같은 경우도 빙고에서 대출이 가능한가요?

 

지음 : 조합원 가입 절차가 어렵지 않아요 그건 가능해요

 

 

                                               -  지음의 빙고에 대한 설명 -

 

 

태양열 : (고개를 끄덕이며 ㅇㅇ)

    

지음 : 오늘 키워드 믿음인거 같은데 믿음이 중요하잖아요

보증금은 사람은 안 믿고 돈을 믿으니까,  보증금이 있는거잖아요

돈을 믿지 않고 우리는 사람을 믿고 가는 거니까

약속이 되고 서로 믿음의 관계가 되면 되는거죠

 

태양열 : 그럼 조합원 가입은 언제해야하나요

 

지음  : 내일 조합원 설명회가 있어요 일곱시반 빈가게에서 일곱시 반에 올수 있으면 좋구요.

음.. 새집 구하는게 오해가 될 수 있는데요, 집이 없어질것같고 불안해서 누가 빨리 새집을 구해서 들어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빈집의 문제는 누가 나서는 사람이 없으면 새집은 운영이 되지 않는거거든요.

 

태양열 : 아 그래요. 아무튼 그럼 내일 일곱시반에 빈가게에서 뵙죠.

 

지음 : 계단집이 이번 한 달정도가 고비인데, 이런 일이 빈집에는 종종 있어요.

계단집만 이런건 아니구요. 어려울 때 같이 이겨내고 하면 좋아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우면 빈집하고 맞지 않는 거구요.

 

                                                             

                                                                                  - 지음의 현 상황에 대한 설명 -

                                                   (계단집, 빈집, 학숙.. 개인부터 빈마을까지 구성원들 서로의 이해관계에 대한 설명.. ) 

 

  

지음 :

뚜비 :     

지음 :

뚜비 :

지음 

뚜비 :

산하 : 

             

 

- 정적이 흐르고.. -  

                                         (위 대화내용 일부는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회의자들 여럿의 의견으로 

                                                                                                     부득이하게 생략합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비- )

 

 

태양열 :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빈집에 버릇이 딱 하나 있어

음.. 음.. 음! 아 맞어! 이게 버릇이야

뚜비 : 음..! 아 맞어요!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

 

뚜비 : 아까 비비님이 새롭게 보인다던 말은 비비님은 

저 사람이 어떤걸 싫어하고 어떤걸 좋아하는지 잘 알고  안할건 안하더라고요. 이제야 주변에 눈이 좀 가는거 같아요.

이런거에 대해서  잘 몰랐던거같고 계속 부딪혀야한다는 말이 그런거 같아요.

 

  -------------

 

태양열 : 남녀 모두 똑깥죠. 대화법은 똑같은데

여자분들이 남자분들보다 생각의 연령이 높다는 말이 있잖아요.

말을 하더라도 조금 더 생각해서 말을 하면 좋을거 같네요.

 

지음 : 빈 집은 성별에 상관없이 수평적인 인간 관계를 해야하는, 수평적으로 살아야하는 부분을

이해를 하고 같이 살아야하는 곳이에요. 그것은 지켜져야하고 우리 모두가 지켜야해요.

 

(빈 마을 사다리의 시작점)

    

뚜비 : 여하튼 저는 연장에 참여하지 않고, 다른 빈집으로 가고 싶어요.

요새 계속 제가 변하는게 느껴지고요 좋은 쪽 으로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스 :  찰스님은 어차피,

 

찰스 : 저는 새집은 아니구요. 살림집에 얘기를 했는데

 

파스 : 저희집은 어떻게 얘기했었죠?

 

찰스 : 그게 자세하게는 파스님이 권유를 저한테.. (여기저기 웃음)

 

파스 : 아 그거는 개인적인 생각에,,

 

찰스 : 아 저는 그래도 크게 상관이 없을 거 같다 했거든요

저만 살림집에 가는 것보다는 그거는 형평성에 문제되니까

다 같이 투표해서 하는 것으로 하고싶어요.

어느집에 가든 괜찮아요.

 

뚜비 : 저도 그렇구요.

 

산하 : 저는 뭐 어떻게 되건 뭐

 

지음 : 이렇게 얘기하려고 그랬지 (ㅎㅎ)

 

산하 : 아직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제비뽑기해도 되고 뭐.,

 

파스 : 하기전에( 집 추첨) 가고싶은 집을 밝혀버리면 좀 그럴거 같아요.

 

태양열 : 본인들이 생각하는 집이 있을거아니에요

저는요 이번에 구름집도 가봤고요. 해씨님 이사 도와드리면서 넓은 집도 가봤고요..

아무튼 다수결로 나왔으니 거기에 따르겠습니다.

 

지음 : 다수결아니고 자기가 선택하는거에요.

 

태양열 : 저같은 경우 학숙 살림집 넓은집 세군데 밖에 안 가봤으니

어디로 가겠습니다 말은 못하겠네요.

 

지음 : 어디로 가도괜찮다. 일단...

 

지음 : 오늘 아무튼 이건 확정이 된거네요.

 

신비 : 음.. 아무튼 그래서 정말 확정이 된거구 계단집 연장은 없는걸로 대부분 알고 있고 동의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연장하자는 의견에 나온게 뭐냐면 다같이 공평하게 좋은쪽으로 흩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무리가 잘 진행되는 것 같아 기쁘고요~ 어떤 방식으로 되던 거기에 맞춰서 하겠습니다.

 

지음 : 산하님 의견은 이걸로 끝인가요

 

산하 : 전 개인적인 바램이 있어요. 정리와 새집 구하는 것과 바쁜 상황에서 신경을 못쓰는데 갑자기

상황이 급변해서.... 아무튼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서 새집을 구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그 부분과 관련되서 계단집에와서 2년 가까이된 시간에 방치를 하는게 버릇이되서

마지막까지 이러고 있는데 지금은 일부러라기보다 요새좀 바빠갖고,

원래 계단집 계약만료가 33일이고 한달을 더 연장하면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있어요.

여기서 주인집에 얘기를 했기 때문에 번복 할수 없다. 이건 좀 아니지 않는가 이쪽 상황에 맞춰서 연장할수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아무튼 이렇습니다.

 

지음 : 한달의 시간이 더 있으면, 달라질게 어떤게 있는지가 명확하면 해볼수도 있는건데

앞으로 한달후면 시간이 좀 더 나을까요?

 

산하 : 한달후면 제가 명확해지죠

 

지음 : 육개월째 듣는거 같은데 (ㅎㅎ;)

 

산하 :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음 : 집주인도 돈을 미리 준비해야하는 것도 있고, 어쨋든 두 번, 지난 연말에 나간다고 말이 나왔다가

연장이 두 번짼데, 좀 그렇고 할 수는 있긴 하지만 문제는 빙고 얘기등 연장하냐마냐 얘기도 회의도 길거 같고 얘기만 한달 정도 걸릴거 같구요. 연장을 하면 얼마를 대출할거냐 이런저런 것들 시간이 걸려서, 지금 이제 마을잔치 갈거지만 회의가 계속 되었던거라

산하님 이거는 확실하게 얘기를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는데요

 

산하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뭐 어쩔 수 없는거죠. 여기가 연장이안되면 사다리에 동의를 하는거고 그렇죠.

신비 : 계단집 내부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고,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부의 목소리랑 밖의 목소리랑

절충이 안됬달까 그래서 저, 산하, 비비, 태양열 이렇게 네명이서 작당모의를 한거? 하게된거 같은데

이 것에 대한 충분한 해소가 된거 같구요. 연장은 실질적으로 힘든 면이 많으니 저도, 동의하구요 (추첨에) 

 

지음 : 만약에 혹시 세분이 작당을 하셨는데, 작당이란 표현이 맞나요? 아무튼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셋이서 새집을 구해본다

이렇게가면 혹시 거기에 붙으실분들 계신가요. 

 

태양열 : 저 같이 할게요

 

지음 : 뚜비님은요?

 

뚜비 : 저는 다른 집으로

 

파스 : 저 근데, 집마다 성격이 있어가지고 우리집은 테마를 이렇게 간다 이럴 수 있거든요.

사실 머리싸움해야할 사람들이 있어서 테마가 안맞겠다 싶으면 ... 잘 안될 수도 있는거거든요.

 

지음 : 지금 얘기는 계단집의 전통을 잇는 집이 생겨난다면, 만약에 계단집 구성원 3명이 계약자로 나서서

새 집이생겨난다면 뚜비님은 배신때리고 가시는 건가요

 

: 농담이겠죠 배신이라니

 

뚜비 : 맞아요. 뭘 농담이에요 맞지 (농담의 농담)

 

: ㅋㅋㅋㅋ

 

지음 :그러면 사실 시간상으로는 신비님이 나서보시는 것도

아무튼 그거는 따로 얘기하시구, 그러면 일단 사다리를 타볼까요

단기는 어느집이든 가능한거 같기도해요.

    

  

                                                                      -  빈 마을 사다리 작당 중 -

    

해당인원 : 찰스 산하 뚜비 비비 신비 태양열

 

단투가능한 집 : 학숙 넓은집 살림집

장투가능한 집: 구름집 살림집 마실집 넓은집

 

 

지음 : 집마다 상황이 바뀔 수도 있고

일단은 보시고 그 집에가서 식구와 얘기도 해보시구요

다른 집도 가보시고 얘길 하신다음에

바꾸시려면 내부에서 합의해서 바꾸시든지 가능한걸로..할까요

 

신비 : 서로합의가 되면 그건 나쁘지 않은거라 생각해요

 

지음 :  사다리 잘그리시는분?

 

: 뚜비가 펜을 잡아 사다리를 일부 그림

  지음이 사다리를 마저 그림

 

뚜비 2

태양열 4

찰스 1

신비 7번

산하 6번

비비 3 or 5번 다음에 선택하기로 

 

지음 : 자 기리하세요 기리

 

: 회의 참석자 모두가

  기리를 하나씩 그었습니다.

    

왠지 떨리는 순간.. 두구두구..

 

: 파스는 기리를 특별하게 그었고

 

파스가 찰스의 1번 사다릿길을 그었고

찰스는 뚜비의

뚜비는 태양열의

태양열은 산하의

산하는 신비의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결과는

찰스는             넓은집

뚜비는             마실집

태양열은         구름집

산하는            살림집

신비는            넓은집

 

: 뚜비가 선을 따라 긋기도 전에 계산을 해서 다들 놀람

 

지음 : 이런건(사다리) 길이 보전해야되요 이 역사적인 순간을,, 날짜를 써야지..

오늘이 119일인가요? 음 아 21일날 아듀파티가 있습니다.

다른 집 사람들도 올거고 집정리서부터 아듀파티도 하고 하는걸로 합니다.

그 다음날 22일은 아침부터 이사하는걸로 하구요 모두 오셔야해요~

다음회의는 애매한데 26일 일요일은 가능한가요.

일요일날 저는 못오지만요.

재정은 월세 보냈고 인터넷요금 보냈고 거의다 정리되었구요.  

현재 아직까지 분담금을 받아야 할게 있어요.

아무튼 이사하는 전날까지, 입금되면 될거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음주 회의는 패스하고 21일날 보는걸로 합시다.

그리고 필요한거나 답답한게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 7 : 30분경 회의 종료 -

 

 

 

*    회의 기록을 처음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처음이니 만큼 부족하니

     회의록에 대해서 불만의 내용이나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주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비-

사다리 사진도 첨부합니다.

 

 


지음

2014.01.21 02:03:07

신비님 애쓰셨네요 회의록 정리에도 재능이 있고 ㅎㅎ

ㅇㄴ

2014.01.21 04:42:48

마지막 회의 다들 수고했어요! 자세한 회의록 작성도ㅎㅎ 수고했어요 잘읽었어요

유선

2014.01.21 21:03:02

수고했어요~ 근데 중간에 대화내용만 지워진 부분은 아예 통으로 지워도 좋을듯요 ㅎㅎ; 긁으면 보이는 뭐 그런건줄 알고 긁어보기까지 했어요 ㅋㅋㅋ 

신비

2014.01.23 12:30:46

아이고 그랫군요 회의 내용을 다 담고 싶었는데 아쉬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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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집 1월 7일 마실집 회의 [1]

  • 유농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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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140105_학숙 회의록 [7]

  • 정민
  •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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