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4 살림집 회의록

참석자: 금석 좌인 민정 정민 지비 하루 파스

서기: 정민

 

파스: 요즘 뭐 알바하고 공부하고 뭐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알바하고 세미나 준비하고 뭐 그렇게.

빙거: 1키로 넘었어요.

하루: 저는 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좌인: 이빨이 너무 답답해 오늘. 급하게 작업하느라. 요즘 자영업을 너무 심하게 해서 아, 양심의 가책이... 오늘은 어떻게든 교육을 진행해야해서 야근을. 금융세미나도 나름 참여만 하고 있고. 청하가 오픈한 식당 가서 먹고 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파스 정말 미안해요. 빙고 상임활동가들이 거기 가서 회의했거든요. 요즘 운동을 안 가서 몸이 많이 뻐근합니다.

민정: 저는... 이틀 강행군했구요. 오늘도 해야되구요. 어차피 할 거 많은건 똑같으니까 놀 건 놀자 해서 오늘 E스페이스 공감 가서 김목인 보고 왔구요. 그래서 내일 짝궁 올라오구요. 네 그렇습니다. 빙거가 나를 싫어해요.

지비: 아 저예요? ... 사주팔자 배우기 시작했구요. 사주팔자 굉장히 재밌구요. 열심히 배우면 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희망에 부풀어 있어요. 시간 날때는 열심히 남산 올라다니고 있고요. 슬슬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면서 돈을 조금 벌어놔야 겨울을 따시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르바이트 다니고 있어요.

금석: 저는 광란의 한주를 보낸... 택배 알바를 가거나 술 쳐먹고 밤을 새거나 둘 중 하나에요 집에 안 들어오면. 청년 인생학교라고 희망제작소에서 강의 듣고 있어요.

정민: 저는요. 신흥시장 바자회 끝냈구요! 바 해방촌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뱅쇼를 해먹어봤는데 되게 맛있었어요. 이번주 금요일 오픈이구요.

 

빙고 전달사항

좌인: 제가 빙고 대표라 추가 활동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스가 열심히 참여하는 것 같아서.

파스: 알겠습니다.

1.대안금융 기획강연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안금융 관련해서 실제 활동가분들이 오셨구요. 이번주 토요일 오후 두 시에는 이진경 선생님의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제목이 꼬뮨과 자본의 과제. 헝그리정신...뭐 어쩌구 있어요. 월요일에는 계속 금융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 -- 신입조합원 교육 할 때 세 분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애요. 빙고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되구요. 교육일정 잡히면 공지드리겠습니다.

 

안건

1.김장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나요? 매년 달랐는데 작년 살림집은 옥상집과 함께했어요.

절이는 건 저녁시간.

그 다음날 씻고 양념하고 저녁때 보쌈해서 같이 먹는 것까지 반나절.

-일요일이 좋겠어요.

다음주 토-일요일에 해요!

옥상집과 같이 하자고 이야기해볼까요?

몇포기 해요? - 20포기 합시다

소금은 용산생협에서 주문해요

고춧가루는 홍성에 알아볼까.

잉여금 알아볼게요.

굴하고 고기 사가지고 해서 우리 식비 많이 안쓰고 그랬으니까 고기파티 한 번 할까요?

 

-이번주 반찬 어떠셨는지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름다웠어. 내가 오늘 그거 먹겠다고 집으로 뛰어왔잖아. 근데 밥이 없어서 못 먹었어.

콩나물국 남은 거에 라면 끓여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번주 일요일에 수수 강좌가 있고 다음주 목요일에 탱탱 강좌가 있어요. 오늘 강좌엔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재미있어요. 그리고 이번달 강좌에는 항상 시식회가 있기 때문에 오시면 늘 먹을 수 있습니다.

 

비 온다.

 

 

 

화장실청소 - 하루

반찬만들기 - 파스

거실/바닥청소 - 좌인

빨래 - 민정

분리수거 - 정민

부엌 - 금석

휴식 - 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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