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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입니다. 긴 여행 다녀와서 아직 얼굴 못본 빈집 사람들도 많아서 쑥쓰럽네요.
미처 인사 하기 전에 영장이 나왔어요. 월요일이 입영일인데 훈련소로 들어가지 않을 거구요
병역거부를 하게 됩니다.
특별하게 뭘 준비하진 않았고, 아침에 훈련소 풍경이라도 볼 겸 논산훈련소 앞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갔다 와서 저녁때 학숙 3층에서 저녁이라도 같이 해먹고 이야기도 나눠볼까 해서요.
병역거부얘기도 좋고, 사는 이야기도 좋고, 여행이야기도 좋구요.
워낙 갑자기 준비해서 이렇다할 행사는 없지만
밤늦게까지 있을것 같으니
잠깐이라도 좋으니 들러서 얼굴도 보고 인사라도 나누면 좋겠네요.
그럼!ㅎ
들깨~~ 오랜만! 금융세미나랑 겹치지만 잠깐이라도 인사하러 한 층 올라갈게요ㅎ - 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