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짜잔~ 두둥~!!#$@#$%%%^&*

뭐 설명이 필요없죠, 워낙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공연인지라...

빈마을 오합지졸의 새옹지마랄까-ㅋㅋㅋ 너무 무시하나?

(실은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었어, 내면의 한 연기들 하는 사람들이지 머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빈가게 공연 중(내가 기억하기로-), 최다 외부관객 유치에 최저 마을관객 참석이랄까 -_-;;;;

유일하게 체가 관객석을 채우러 왔으나, 관객에서 조명감독으로 급투입되는 자연스럽고도 피할 수 없는 빈마을의 운명같은거?! 라고나 할까. 역시 관객도 아모르 파티인거지-

게다가 크트고네 파트에서 특별출연한 김지음은 공연 동영상을 촬영하다 카메라를 조명감독에게 넘기고 바로 무대에서 열연- 평소보다 자연스러운 대사처리까지 해내면서 '2011년 해방촌 연기대상 최우수 까메오상' 우수후보로 노미네이트된 상황이랄까.

(야 요거요거 하면 잼있겠다, 잼있겠지?!)

암튼 연습과 리허설때보다 실전에 강했던 아모르파티 연극팀! 자랑스럽고, 사랑하고, 예쁘다!!!

또 우더은교(해브유어셀프어메리크리스마스, 황혼 등)는 일주일동안 무려 4개의 악보를 소화하느라 맹연습, 아랫집 새벽에도 기타를 놓치않고 띵디링 하는 모습을 나는 보았지...ㅠ 우더 넌 감동이었어!!!

그리공 18밴드-유선&하루, 브로콜리 및 (또 기억이 가물가물) 잔잔하고 조곤조곤한 뮤직리스트도 넘 좋았다구!!! ^_^

아모르파티를 위해 달려온 공연팀을 위해, 김지음님이 '아모르드파리' 스파클링 와인을 선물로 쏘셨어.

요새 정규직이라고 이 분이 좀 달리시네...ㅋㅋ

고마워 덕분에 엘레강스하면서 럭셜한 기분 잠시 맛보았네.

총연출의 탱탱에게도 큰 박수를!!!

그리고 살구 오디 켄짱 미나 유선&하루 크트 의 열연에도 박수를!!! 짝짝짝

(넘 자축하는 분위기라고 볼썽사나운가. 아는 관객이 체 하나더라...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