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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억의 청소년체조를 하고(청소년체조는 내내 뛰는 거였네요) <거대한전환> 본문 '제1장 백년평화' 20쪽가량(~112p.)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15분글쓰기를 처음 했습니다. 백스페이스 없이 쉬지않고 글쓰는 건 참 어렵습니다. 밑천이, 나의 산만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 그치만 계속하면 순간에 집중하는 훈련이 될 거 같아요. 둘은 어린이가 되어 낭독했고 저는 노트북을 덮으며 창피의 순간을 모면했습니다. 다음엔 꼭 낭독하겠습니다 히히.
내일은 쉬고, 일요일날 10시에 마을에서 출발, 남산도서관에서 신영복의 <강의>를 빌려 공부한다음(앞으로 주말 오전에는 <강의>를 공부해요), 걸어서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로 가서 <토일렛> 3시꺼를 보기로 했어요. 카모메식당과 안경을 미리 보아야겠어요.
'책돌려밑줄그으며읽기'는 이름을 '말달리자'로 했습니다. <유러피안드림>에는 현재 포스트잇 모양을 한 말 세 마리가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금치 말이 뒷걸음질치는 날.
그새 이 사진을.. ㅎㅎ 부지런하셔라. 달려라 달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