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의 안건 


* 일시 : 2014.10.22.(수) 19:45 
* 장소 : 해적당 
* 기록 : 서원 

  1. 집별소식 
    - 해적당 (파스,지미,지후,정민,봉상/채수정,효진,민정) : 오늘부로 정민이 나가요. 봉상씨가 다른집으로 가게되고 서원이 오면 딱 7명. 제가 일주일동안 집을 비웠더니 집안이 카오스. 바퀴벌레가 박멸됐어요. 일단은 안보여요. (지비:짝짓기 하느라 안보이는 거 아닌가요) 지식약탈 시리즈 첫 번째, 유승완 박사 초청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있다 갔어요. (이승만 김일성 사라지다 서울대학교 신남철 사라지다.) 지식약탈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마실집 (남현,홍,몽애,상은/스님,병구,윤호) : 마실집이 위기에요. 홍, 상은은 10월 말에 나가고 남현은 다음 주에 후암동으로 이사갈 예정이에요. 남는 윤호, 병구, 몽애는 고민이 많아요. 스님은 단투라..11월에 새 집을 구하게 되더라도 돈 문제도 있고, 여러 걱정들이 있어요. 집주인이 소식이 없어요. 
    - 구름집 (오디,우주,멜로디,글쎄/우주,유동,지비,에릭) : 한돌은 짐만 두고 나간 상탠데, 다음 달 복귀. 에릭은 11월에 나가요. 2,3주 정도 다들 바빠서 집이 좀 비어 있었어요. 특별한 일은 없어요.
    - 사랑채 (나마,풀,삐요,영준,유팽/유선,유농,은선) : 화림이 마루집과 사랑채를 왔다갔다. 유화라는 단투가 넓은집에 가있는 중. 지난 열 흘 정도 보면 다들 나가 있어서 집이 폐허처럼 방치되어 있었어요. 풀 혼자 덩그러니. 어제부터 사람들이 복귀하면서 집에 활기가 돌아요. 오늘 영준 복귀 예정. 삐요 못본지 오래됐어요. 유팽도 일주일에 한 이틀 정도 왔다 가는 정도. 미안해서 요리를 해놓고 떠나요. 장투를 희망했던 진은 어제 나갔어요. 어리둥절.
    - 넓은집 (신비,자유,구은,주노정/도담,베로) : 유하라는 여자 단투 한 명이 있어요. 남자방, 여자방은 꽉 차있는 상태. 다들 장투를 희망해서 안정적인 구성원 유지가 가능할 거 같아요. 자유가 녹색당에 입당. 출근 이틀 째.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요. 
    - 마루집 (태양열,드론,주인태,케인/빛나,라라) : (참석자 전원: 왜 이렇게 안와!! 맨날 빠져!!) 화림이 단투로 있음.
    - 작업실 : 여전히 셋이 살고 있어요. 내년부터는 서원이랑 살아요.
    - 옥상집 : 철수가 요즘 털갈이해요. 털!털!털! 나무,테아는 부부집을 계약했어요. 찬은 불어 공부를 해요. 피토는 여전히 바빠요.
    - 고은집 : 고은과 아이들. 총 셋이 살아요. 친구 하나는 가죽공예하고, 다른 하나는 천으로 작업하고, 저(고은)는 꽃으로 압화 공예를 해요. 단순히 살림집이 아니라 작업실을 병행하고 싶었어요. 늘 도시락을 싸서 먹어요. (끄억, 목이 메인다) 해방촌 사람들과 가까워지면 초대하고 싶어요. 

  2. 상호부조기금
    사랑채의 경우, (1)남은 돈을 어떻게 할 거냐 - 대부분 상호부조기금을 만드는데 찬성 (2)상호부조기금을 만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10인의 위원, 지난 번 수혜자를 운영자로 임명, 25만원 상한선은 동의/부조기금 수혜자를 빈마을로 한정할 것인가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
    사건 발생시, 상호부조기금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10인이 주도적으로 부조기금 운영 및 기획을 담당한다. 운영자의 역할은 10인의 제안이나 의견을 공지하고, 마을회의에서 각 집별로 진행된 논의를 토대로 의견을 집계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초안을 마련하고 운영을 해보고 시행착오나 오류를 수정해나가면 될 것 같아요.
    상호부조기금 초대운영위원으로 나마스떼를 임명합니다. 짝짝짝

  3. 마을회계 담당
    마을회계는 마을 회비를 걷는 일이 주업무. 지금까지 빈고가 해왔는데, 모금의 효율을 위해 각 집 별로 3개월씩 돌아가면서 담당한다. 첫 번째는 해적당.

  4. 월간빈집 - 좌담 주제 “불안” 
    지난 달(9월) 마을회의 게시물에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그간 여성들의 성적 불안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해당 주제의식을 공유하는 마을사람들이 모여 좌담을 갖고 이를 월간 빈집 “노는사람”에 실어봅시다.

  5. 장/단투 (봉상-장투 & 부산 혼양-단투) - 넓은집 단투방(큰방)을 장투방으로 바꿔서 총 수용인원을 늘리는 쪽으로 고려를 해보아요. 집별로 좀 더 공간을 확보해서 손님을 좀 더 받을 수 있도록 해봅시다. 누구나 올 수 있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장투를 원하는 인원이 있어도 받을 수가 없어서 문제. 겨울에는 난방비 때문에 분담금 부담이 더 커지니까 좀 더 인원을 받아서 난방비 걱정도 덜고 서로 꼭 붙어서 추운 겨울을 이겨냅시다. 

  6. 마을잔치 
    10월 26일 마루집

  7. 마을회의
    11월 19일 사랑채 (나마 탄투리, 커리, 라씨 요리 및 제공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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