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6일 목요일 구름집회의

참석자: 드론, 융구, 막내, 윤우, 제제
서기: 막내

<한주나눔>

융구: 저는 어제 교수가 불러서 코스요리로 스테이크를 사줬구요[박수][주먹불끈]네 좋았어요. 좋은 분 같더라고요. 오늘 면허시험을 봤는데 떨어졌고요. 저도 저에게서 희망을 봤고. 한번 더 보려고요. 그리고 요새 에고그램에서 시작된 저의 자아성찰이...제가 얼마나...한심하고..비겁한 사람인지를 반성하고...그래서 좀 나은 사람이 되어보고자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내일모레는 친구알바땜방을 할 것이고요.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한 것 같아요.

드론: 네. 저도 에고그램을 했는데요. 참 인생에 자랑할 거 드럽게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이게 사람의 기를 살려주네요. 기분 되게 좋았고요. [인생의 터닝포인트] **에 이거 복사해놓을까 하다가 하진 않았고요. (막내: 우리 드론에게 하루 1칭찬씩 해주자.)(윤우: 드론 두상이 참 예쁘네.)(융구: 두상을 써버리다니!) 며칠 전에 슬립을 했어요. 길이 얼어서. 오토바이가 조금 긁혀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결국엔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동박수] 또...뭐 할라했는데 생각안나니까 패스!

막내: 어.....저는. 얼마 전에 종현씨가 구름집에 왔다갔ㅇ어요. 참 행복한 1박 2일이었습ㅂ니다. 음....돈이ㅣ 떨어져가요. (드론: 벌써? 빚이 있었어요?) 아...그래서 얼른 실업급여르르ㅡ 신청했고요. 2월 6일에 가기로 했어요. [드론과 동일한 시간이라 같이 가기로 했다.] 음 그리고...봄에 벚꽃을 보러 일본여행을 가고 싶어요. 종현씨랑. 그랬으면 좋겠다. 요즘 저의 시간개념은 두가지인 거 같아요. 하나는 일반적인 시간개념. 하나는 군인시간개념...휴가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윤우: 제 한주나눔 너무 꽉차있어서. 네...제가 굉장히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여러명에게.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기뻤지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세심해져야할 때인ㄴ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참 좋네요. 너무 멋있는 ㄴ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서 굉장히 벅차고 정신없는 일주일이었네요. Aeeeeeeee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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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제제가 왔다.-

제제: 좀 앓았고. 일 몰리고. 세상에 ㅄ들은 많고. 제가 cs잖아여. 진짜 별 희한한 ㅄ들이 많다. 그리고 느꼈다. 한국에는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걸. 요양차 친구집에 있다왔더니 좀 나았다. 저 일요일도 일 나가요. 그리고 토요일날 오긴 와요. [토닥토닥] 일요일에 일나가면 한시간에 만원씩 받거든요. 맛있네요 초콜릿. 다들 보고 싶었ㅇ어ㅛ요.



<안건>

1. 청소

막내: 2층 화장실청소를 했다. 하지만 사실은 계단. 그것이 함정.
윤우: 2층을 청소기로 밀었다. 하지만 사실은 부엌. 그것이 함정.
드론: 하고 있어요. 네.
융구: 저 3층 화장실인데요. 왔다갔다 하면서 살짝살짝 하고 있어요.

Q. 제제가 어디죠?
A. 냉장고.

2. 행주 쓰고 빨아서 계단에 널어주세요.

3. 이깨진 접시 다 버리자. 근데 꽤 많을 거 같아서. 
다이소에서 스탠리스접시 사는 게 어떨까여.[일동 끄덕끄덕]

4. 남은 짐 이제 버립니다.

5. 회계

드론: 죄송합니다. 오디가 2017년도 틀을 짜주기로 했는데 바빠서 했는지 모르겠어요. 확인해볼게요.

6. 마을회의 안건공유
-빈집을 빈집으로 유지해야될지..? 2/21에 같이 얘기해볼텐데 각집에서 미리 의견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꽤 오래 잘 나누었고. 2월에 새장투(한돌친구분)가 오면 회의 때 빈집에 관련한 얘기를 다함께 또 나누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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