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05.07 21:45
장소 : 구름집
참석 : 지비, 선지, 한돌, 수수, 오디, 펭귄

한주나누기

펭귄 : 몇달 내에 신변상의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결혼??) 서울을 떠날 수도 있고요. 아니면 학원을 옮길 수도 있어요. 어쨌든 지금 하던 일을 그만 둘거 같아요. (지방에서 누구랑 게임하려고요? - 할 사람은 많아요)

지비 : 눈이 감기지 않는 물약을 빨면서 농사일에 열중하고 있어요. 열농타임이 10분 남아서 열농 중이에요. 선지랑 둘이서 이모작을 같이 하고 있어요. 곧 부농이 될거에요. 요즘에 일주일에 한번씩 기타수업을 듣고 있어요. 초딩스럽게 굉장히 잘 가르쳐 주세요. 집에서 굳은 살이 박히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한돌을 따라 잡을 거에요. (네~ - 가소로운 표정의 한돌) 내일 아침 일찍 유농 결혼식에 갈꺼에요. (마나리 농사는 망했고 무농사는 잘 됐어요.)

선지 : 지난주 일요일에 상견례를 했어요. 몹시 떨렸는데 다행히 부모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끝났고, 성당에서 결혼식 사진을 선물로 드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왔다는걸 단체사진 보고 다시 놀랬어요. 오늘 용산도서관에 가서 육아에 관한 책을 잔뜩 빌려왔어요. 어제 한돌과 셋이서 산책을 갔는데, 남산공원도 산책가기 좋더라고요.

한돌 : 저는.. 오늘 부로 군대에 가고 싶... 아침에 일어나서 옷입고 일하고 밥먹고 뭐좀하고 자고 뭐좀하고 잠자고 그랬습니다. (오늘 번데기도 발견했잖아요) 번데기라뇨 무슨일이 있었나요? - 알고보니 파리유충이라는거 같아요. (며칠전에 같이 술도 마시고 사랑채에서 공연도 하고..) 그랬나요?

수수 : (어제 외박을!!) 회의가 끝나고 석계에 가서 내일 군대에 다시 들어가는 친구랑 다른 친구랑 열심히 술을 먹고 놀다가 막차가 끊겨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 아침에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오늘은 선지와 함께 진상손님 짓을 했어요(긴 상황 설명..) 아버지가 오셔서 용돈을 받았어요. 루꼴라와 바질이 자라고 있어서 기뻐요.

오디 :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알바하고 일하고 알바하고 일하고 알바하고 일하고 회의하고 알바하고. 보드게임은 계속 해주고 있어요.

안건

바질모종 구입
- 바질 씨앗이 자라고 있는데 모종을 또 살것인가?
- 모종 하나만 사와서 심어 보는 거로.
- 고수 모종 파는 곳을 찾아 봅시다.

모기장
- 수수가 알아보기로(공주 풍 캐노피 모기장?)
- 드론 졸작 끝나면 드론이 제작하기로.

수유너머 인터넷
- 구름집 근처 수유너머 친구들집에 구름집 인터넷 제공하는건 어떤가 제안이 들어옴.
- 수유너머 인터넷을 사랑채에서 끌어쓰고 있는 상황.
- 수유친구들도 인터넷을 사용하고 고양이기금을 내는거로 하면 어떨까?
- 그런데 구름집 인터넷이 바뀔수도 있는 상황을 공유해야할 듯.
- 당사자들과 이야기가 필요. 담당은 한돌이 하기로 함.

청소
- 오디 : 요즘 하루에 한번 거실을 쓸고 있어요.
- 수수 : 시간이 나면, 아침일찍 일어나면 거실을 쓸어요. 계단도 쓸었어요. 오늘 빨래 돌렸어요. 한돌과 함께 널었어요.
- 지비 : 보통 요리를 하고 주방을 청소를 합니다. (설거지도 해요. 매일매일 - 게임에서 져서)
- 한돌 : 옥상텃밭에 물을 줘요. 

메추리
- 한번 더 키울까요?
- 온도 조절기가 있어야할 듯 합니다.
- 유정란을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 누가 어디서 사오면 시작합시다.

장투
- 내일 8일에 막내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천우희를 닮았다는 소문이 있어요.) 환영 합니다. 짝짝짝
-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여자 단투가 있어요.
- 남자 장투 문의가 있어요.- 한번 와보세요

다다음주 마을회의
- 21일 구름집
- 다음 회의시간에 논의합시다.
- 안건을 모아야합니다.
- 담당 : 한돌, 지비
- 간식 : 한돌

다음회의
- 14일 9시
 
회계 상황 공유
- 기나긴 보릿고개를 지나, 드디어 재정이 흑자로 돌아 섰어요~ 짝짝짝 ㅠ_ㅠ

image_2015-05-07_22-32-20.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032 구름집 170212 구름집회의 [1] 융구 2017-02-13 5175
1031 공부집 공부집 회의 기록(7월 24일) [2] 모모 2011-07-27 5175
1030 구름집 170705 구름집회의 (전 회의록이 올라오지 않아 머뭇거리다 그냥 올립니다.) [1] 동녘 2017-07-08 5174
1029 연구소 <그따위 자본주의는 벌써 끝났다 > 4,5,6장 발제문 file 지음 2014-02-12 5174
1028 구름집 20160420 구름집 회의록 수수 2016-04-21 5173
1027 구름집 171219 구름집 회의 이름 2017-12-20 5172
1026 공부집 공부집 20130226회의록 청하 2013-02-28 5171
1025 구름집 6/24 구름집 회의 오디 2014-06-25 5170
1024 공부집 12월 10일 공부집 회의 [4] Che 2011-12-18 5170
1023 공부집 공부집 회의록 그름 2013-05-10 5170
1022 공부집 공산당회의록 - 20111009 들깨 2011-10-10 5169
1021 계단집 빈고임시운영위(11/11)에 따른 계단집 회의(11/15) 안건 산하 2012-11-13 5169
1020 소담 2017.7.28 노는집 회의 우더 2017-08-05 5168
1019 공부집 11시 책읽기... [7] 석류 2011-06-29 5168
1018 구름집 9/26 구름집 회의록 유생 2017-09-27 5166
1017 우정국 20161013우정국회의 손님 2016-10-13 5165
1016 공부집 120423 공부집 회의 [3] 하루 2012-04-23 5165
1015 구름집 160804 구름집회의 수수 2016-08-05 5163
1014 아랫집 더위탈출 아랫집 밤한강 나들이~ 이번주 목요일! file [3] 손님 2010-07-21 5163
1013 공부집 2월 6일 공산당 회의 file [6] 모모 2012-02-08 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