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 5. 31 21:00~24:00
장소: 온지곤지
참석: 모호, 오디, 우더, 한돌, 가온, 사, 준, 케이시, 자기, 오아, 소년, 현
불참: 달프, 드론, 산초
서기: 가온, 오디
각집소식
소담: 소년이 내일 간다고 합니다. 자기님, 오아님이 오셨고, 소연님이 단투를 하고 계세요. 록키호러 픽쳐쇼 영화를 봤어요. 짜이 발정기가 있었어요. 이제 거의 끝났어요. 짜이의 행동패턴이 달라졌어요.
이락이네 : 가온이 왔어요. 자기환영회 했어요. 케이크 먹었어요. 다들 잘 먹었나요? (아니요. ㅜㅜ) 현이 나갔어요. 사람들이 실망에 빠졌습니다. 참담함. 오스카도 나갔어요. 마키상도 나갔어요. 최근에 집안에서 이벤트를 별로 안했어요. 주주 라는 모임이 이락이네에서 열리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 모이는거 같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바다를 갔다 왔어요. 좋았어요. 오늘 선풍기 꺼냈어요. 하나하나 먼지를 닦아내느라 힘들어어요. 쌓여있던 이불 빨래를 며칠동안 했어요.
안건
장단투현황
이락이네 - 장투 : 7명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6명입니다.
소담 - 장투 : 8명이라고 칩시다. / 단투 : 지금까지 6명
빈집폰에 문의 들어온 사항은 없음
소담에서 오아, 자기가 장투로 살기로 했습니다.
장단투 문의가 들어오면 이락이네로 먼저 !!
빈집폰 운영
이락이네에서 우선 운영을 하도록. 오디가 할께요.
재정공유
통합재정 (두집이 합쳐진 공동통장/ 자동이체가 가능한것은 자동이체 걸어놓음)
소담- 6월에 30만원을 식비와 잡비로 책정 (짜이 생활비 미포함)
이락이네 - 6월에 35만원을 식비와 잡비로 책정 (이락이 생활비는? - 그러게?)
예상지출은 사람 인원 뿐만아니라 생활 패턴도 고려/ 이락이네는 집에서 밥을 많이 먹는편
5월 평가는 계획적으로 예산안에서 사용한 편.
텔레그램방 사용관련
공지기능을 쓰려면 슈퍼그룹업데이트가 필요함. (수다방, 공지방이 슈퍼그룹이 아님)
슈퍼그룹으로 업데이트를 하면 그전의 내용이 검색이 안됨. (보이기는 함)
텔레그램 내용을 백업해야할까? - 필요하다, 백업기능 없을 시 새로운 방을 파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카톡방이 있었는데 그건 백업이 되었나?
안되었을 것다. 아직도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보를 잘 모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
시간을 두고 백업 방법을 알아보고 백업까지 하고 다음 회의때 업그레이드를 하자.
자료를 백업한다면 어디에 두면 좋을까?
게시판? - 앞으로 생각을 좀 해보자.
어떤 형태로 백업이 되는지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을 거 같다.
빈집에 대해 아카이빙하는걸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이 하면 좋을거 같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이야기를 해보자.
빈마을 공간 활용에 대한 이야기.
빈집이 다른 공간을 추가 운영하는 것에 대한 제안이 들어옴. (빈마을에 관계를 맺고 있는 이의 투룸)
빈고 이용 방법 : 공동체 회원 (개인이 빈고를 이용하고자할때 공동체에서 구성원으로 보고 연대하는 개념)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음.
화두 : 빈집 자체의 공간 확장이 있을 경우에 어떻게 이용이 되어야하는가.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어떤 연결고리??
나간 사람 스스로가 빈마을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
빈집 사람들이 공간 확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다고 했는데 동의하는게, 어떤 사람이 빈집 구성원으로 느끼든 안느끼든, 우리가 그 사람을 구성원으로 느끼든 안 느끼든, 공간 확장의 욕구가 있으면 관련 없는 사람에게도 빈집으로 하자가 할테고, 그럴 마음이 없으면 이런 경우가 생겨도 먼저 이야기를 해야하는. 명확한 규칙이 생겨버리면 폐쇄된 공동체가 될수있다는 생각이 듦.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동체라면 어떤 사람이 명분만 필요하다고 빈집을 이용한다고 해도 빈집 자체를 무너뜨리까하는 생각이.
빈집 구성원에 대한 바운더리를 여기서 해야하는 이유는, 빈집의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하려고 할때, 지금은 살지 않지만, 이름을 가지고 활동을 하겠다고 하면 문제가 될수있다고 생각. 전체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건 그런 이유.
빈집으로 뭔가를 한다거나 빈집구성원이 된다는건 지금 살았던, 살고있던, 거쳐갔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공간에 오고싶은 사람도 구성원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공유지이니까, 빈집으로 한다는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공유지로 오픈한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도 빈집 할수있는거고, 빈집에 살았지만 빈집 구성원이라고 느끼지 않으면 아닌것. 지금 빈집에 살지 않아도 관심있어하고 하고 싶어한다면 구성원이라고 생각함.
우리의 관계맺음을 어떻게 정의내릴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생각.
보증금이 큰 것도 아니고 떼일것도 아니라 흔쾌히 승낙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과정이 중요한것인데 그 부분이 문제였다고 생각.
구성원이다 아니다 기준을 확립하자는 것도 아니고 환기만 시키려는 거라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면 어떨까함.
명확한 규칙을 확립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기준이 없는 것은 위험하다. 방법이라던지 가이드라인 정도를 잡는 수준은 필요. 기준없는 자유는 방종이라고 생각. 최소한의 공감대라도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 자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함.
온지곤지
상황설명: 빈가게라는 카페겸 마을 공간이 있었고 월세가 올라가면서 타단체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운영 되다가 월세가 더 오르게 되면서 사라지게 됨. 그리고 책방겸 세미나를 할 수있는 온지곤지로 빈고와 해사가 옮김.
해방촌 이야기는 자율적으로 이용할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음. 예를 들어 마을 회의, 저녁에 술자리, 구성원이 개인적으로 이용하거나, 소모임을 한다거나, 공연을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여름에는 에어컨틀고 다같이 잔다거나 기타등등. 온지곤지는 개인사업장임.
여기서 우리가 고민해야할것은 우리가 이공간을 쓸수 있을까? 얼마나 쓸수있을까를 이야기해야함.
쓸지 말지도 아직 결정도 나지 않음.
온지곤지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일주일에 두번, 정해진 시간대에 이용 가능. 술먹는것은 곤란, 세미나를 한다거나 하는것은 가능.
공간 확장에 대한 개인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음.
개인적으로는 이 공간 안쓰고 집에서 해결해도 상관없다고 생각. 이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같이 책읽기를 한다거나 요리를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다 집에서 가능한거고.. 밤늦게 자는 사람 있는데 시끄러운거 그런게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회의를 이 공간에서 꼭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존중함.
밤에 시끄럽다고 우리가 매일 쓸수있는게 아님. 그렇게 제약성이 크다면 .. 우리가 돈을 내는건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를 보면 부정적임.
개인 공간의 필요성도 있지만. 온지곤지와의 연대적인 측면도 있다고 봄0. 이공간을 유지하는데 뭔가를 더 해준다는 느낌으로 이공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있다. 온지곤지는 책방임.
연대는 충분히 할수있는데 그런 연대를 하고 마음을 여는게 우리의 도덕성만 실험하는것임. 당사자들이 이야기될 때, 빈집이 같이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해사와 빈고가 이미 들어왔고 그 후에 빈집에 이야기가 된 상황..
정정할게 있는데 빈집에 온지곤지 이용에 대해 제안한건 해사이고. 일부를 해사가 내고 일부를 빈고가 내는데 해사가 30만을 매달 내는데 재정적으로 부담스럽고 그만큼 활용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 중 일부를 빈집에서 부담하고 이용을 하겠냐고 제안을 한것임.
들어오기 전에? - 들어오고 나서.
그런거면 우리가 연대의 가치를 이야기할 문제가 아님.
온지곤지가 아니라 해사에 대한 연대가 되겠네..
공간을 얼마나 쓸수 있을지도 관건인데, 나에게 어떤게 필요하고 쓰게된다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이야기 해보는 것으로.
낮시간에 와서 공부하거나 하는것은 상관이없음. 하지만 모여서 그룹으로 뭔가를 하는 것은 낮시간에는 어려움.
주말 저녁도 이용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으나 확정은 아님.
안썼으면 좋겠음. (8만원은) 효용가치보다 비싼거 같음. 한집에서 2만원 정도면 사용해도 괜찮을지도?
있으면 좋다라는 느낌. 기존에 살고있는 사람 말고 앞으로 오게될 사람을 고려해봤을때. 한집당 4만원 정도면 괜찮을듯.
이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나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앞으로 오게 될 사람, 또는 관심있는 사람이 (사는거는 큰결심을 해야하고 놀러오는건 쉬우니까)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진다면 뭐가 됐든 열린 공간으로 모인다면. 빈집이나 빈마을에 살고있지 않은 사람이 한번쯤 발을 들이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누군가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지금 소담과 이락이네는 주거가 목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모임 자체를 힘들어할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잖음.
추가 공간이 있는건 상관 없지만, 빈집을 주거가 목적인 공간으로만 이야기한다면 ‘모임은 온지곤지(혹은 다른 공간)에서 해야지 왜 집에서 합니까’ 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주거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중심이라면 우리는 왜 넓은 거실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집안에서도 구성원이 전부 모이거나 손님이 오거나 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공간의 용도자체를 분리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
집이라는 공간이 잠만자고 밥만먹는 그런 공간이 아니지 않나.
기존의 빈가게같은 경우에도 빈가게에 잘 가지 않는 사람은 소외되지않았었나 라는 생각.
지금은 공간이 집밖에 없기 때문에 그 공간을 여기까지 확장시켜서 쉬고싶은 사람들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거고 공간을 방해받지 않고 회의나 세미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공간을 늘리는거라고 생각.
공간을 확장한다면 공간의 분리가 아니라 확장인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합의가 필요.
걱정을 이야기했는데, 이공간을 쓰게 된다면 집안에서 하기 애매한거 이외에 이공간에서 뭔가를 실험할 수 있는게 동네와의 연계를 할 수있다는것. 그런 사람들과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거나 그렇다면. 빈집에서 그런 활동을 하고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게 좋을듯.
이 근처에 학생들도 많기 떄문에 그런 류의 활동을 하면 좋겠다 생각. 요즘애들이 좋아하는 그런거. 맛있는거 먹자라던가. 회의 초반에 사람들 줄어들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다들 빈집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두집에서 끝났으면 좋겠다가 아니라면. 우리가 너무 안이하게 올사람 오고 아닐사람 말고가 아니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
외부와의 소통에도 온지곤지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인다는 이야기.
외부에 알리기 위한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면 온지곤지로는 부족함. 어떤 공간을 대여한다면, 완전 대여가 아니라 쉐어면 가격이 떨어지니까 다른 공간도 생각해볼 수 있다. 요즘 비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까 공동 구매를 채식위주로 하니까 그런걸 홍보하는것도 좋을거 같음.
빈집의 공간 확장으로만 한정시킨다면 공간을 확장시키는것은 좋다. 하지만 공간이 생긴다고해서 무엇인가 생길것이라는 것은 안일한생각. 일단 만들어놓기보다는 일회성으로 몇번 시험적으로 이용해보고 잘 이용이 된다면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있으면 이용할것음.
개인으로는 어따 쓰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지금 빈집은 아니어도 모임이 많이 있음. 있으면 쓰기는 쓸듯.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안쓸거 같음.
이 공간을 활용할 아이디가 있으면 이야기 해보자.
지역 기반으로 해서 집으로 부르기는 애매하고 연대하고 소통하고 그런 새로운 문화의 확장. 그런부분이 좋았음. 많이 줄어들었을때 개인적으로 슬펐음. 이제 도약을 할때가 되었다.
각자 의견 조합해서 다수결로 결정할수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
다수결로 정하는건 유의미할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유의미한 방식인가 생각. 개인적으로 작업할수도 있겠지만 자주일지 모르겠고 여기를 쓰게 된다면 모임활동. 평소 집에서 이야기할때 산만하거나 회의 진행이 어렵거나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를 이용한다면 그런걸 줄어들 수 있을거 같음. 공간을 사용한다면 해사활동도 어느정도 지원한다는 의미로 사용할수있을거 같음. 집에서 모든 활동을 하는건 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 추가공간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함.
여기서 제안, 우리가 공간을 제대로 활용 할 수있을지 경험을 해보고 판단해보자.
1달은 너무 짧고, 3달 정도 시범 이용을 해보자.
비용은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
처음 이야기가 나왔던 8만원 정도가 어떨까? 컨택은 한돌.
이 공간을 유의미하게 쓸려면 이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쓸수있을까 이야기가 나오면 좋을거 같음.
시간도 늦었으니 각집에서 이야기 하거나 각 모임에서 이야기해보자.
금요일 저녁은 사수한다고 함.
공유소식
빈둥조합원 곧 가입신청가능.
동물권 세미나 잘 하고 있습니다.
여성 영화제 마켓에 나간다. (과자를 못구웠다. 얼른끝내자.)
빈고 정관만들기 모임이있고 6월 3일에 모임이 있다.
6월 6일 ~ 6월 9일까지 서울인권영화제를 한다. 무료다 혜화에서 한다.
다음회의
6월 마지막주 9시? 장소 온지곤지
온지곤지 사용 요일이 아직 공유되지 않았으니, 요일이 정해지면.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 가능한 날로 설문을 돌려서 취합하자.(우더)
상황에 따라 온지곤지가 아닌 다른집에서 해야할수도 있다.
회의준비-소담
간식준비-이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