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집 카테고리를 만들어달라고 해놓고는 아직 글이 하나도 없네요.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게 하늘집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늘집. 하늘과 가깝다고 지은 이름입니다.
위치는 개미식당 3층 302호구요. 남산교회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빈가게 쪽으로 쭉 올라오시거나,
해방촌 오거리에서 보성여중고쪽으로 쭉 오시다가 해방교회 끼고 바로 전 골목으로 쭉 내려오셔도 찾으실 수 있어요.
옥상에서 보면, 해방촌이 내려다 보이고 오거리 상점가들과도 매우 가까운 살기 좋은 곳입니다.
단, 방음이 좀 안되더군요. 옆집 아랫집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도 들리고, 하늘집에서도 아주 늦은 시간엔 무얼 하기에
좀 조심스러운 벽 두께 입니다.
하늘집은 현재, 희공, 야옹, 우마가 살고 있구요. 큰 방과 작은 방이 각각 하나, 보일러실을 겸한 광이 하나, 작은 방이
안쪽으로 창고 겸 옷방이 하나, 그리고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마루는 매우 크진 않지만, 몇이 둘러앉아 이야기할
정도는 되구요. 마루에, 연탄난로도 설치했습니다. 연탄난로지만, 나무도 태우고 있습니다. ;;
재정구조는 6.*%의 전세대출 6천만원이고, 계약자는 희공입니다.
현재 희공이 작은 방을 사용하고 있어서 총 이자 36만원 중, 작은 방이 16만원 큰 방이 20만원을 부담하기로 하였고,
장투나 단투가 더 들어온다면 그 부담률은 더 분산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큰 방에는 이층침대가 양쪽으로
2개가 놓여져 있어, 커튼만 설치한다면 독립 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더불어 공동생활의 묘한(?) 즐거움도 맛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장투하실 생각 있으시거나, 서울에서 잠시 머물러 가실건데, 뭔가 가정집 같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늘집으로 오세요!!! ㅎㅎ
뭔가 더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앞으로 오셔서 더 자세히 알아가시라는 의미에서 요기까지만!!! ^^
하늘집 글은 앞으로도 더 올리도록 할게요.
우마 짱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