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을회의에서 제안할 내용 간단히... 단상만.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1. 빈마을회의는 빈마을잔치로!
빈마을회의에서 전체가 무언가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그다지 민주적이지도 않음.
우정, 소통, 축제의 장으로 전환
집별 소식, 팀별 소식, 사람 소식 공유
광고, 제안, 조직의 장
전체 모임은 1시간 정도로 짧게 진행하고, 앞 뒤에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을 진행.
현실적으로 관계가 있고 의견이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논의하고, 해당 소모임에 결정권 위임.
매번 잔치 때마다 다음 마을잔치 기획팀을 구성.
연락, 광고, 사회, 먹을 것, 마실 것, 놀 것, 같이 할 것은 기획팀에서 기획, 준비.
매달 마지막 일요일 (전체 회의는 7시부터)
2. 빈집사 회의 신설!
각 집별, 팀별로 담당자(빈집사) 선출 + 당첨 집사.
각 집 간, 팀 간의 세부적인 조정이나 협조는 빈집사회의를 통해 진행, 논의, 결정.
집사는 각 집에서 민주적으로 선출. 투표와 제비뽑기의 적절히 도입.
집사의 임기는 적어도 한달, 회의 자체의 연속성 유지해야.
2주에 한 번 정도 회의
그동안 있었던 조정위원회, 반찬팀회의, 재정팀회의 등의 실무적인 회의 역할 담당.
3. 빈 미디어!
빈마을 뉴스레터 - 편집자들 선정, 주간, 기본 웹으로, 나중엔 인쇄
홈페이지 기획 관리
메일링리스트, 문자리스트 관리
빈라디오 등
4. 빈마을 회의 지원금
빈마을잔치, 빈집사회의, 빈고 운영위원회, 집별 회의 등 각종 주요 회의에 빈고에서 지원금 지출
5. 빈마을 조정자(조커?)
일상적인 회의 틀로는 할 수 없는 얘기들.
대변자, 메신저, 상담자, 해결사의 역할을 할 1인 선출.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권한 부여.
상담비 10분당 1000원. - 긴장감과 적절한 거리, 색다른 관계의 형성을 위해서.
등등...
빈마을의 원활한 소통, 즐거운 우정, 유쾌한 사건을 위해서...
전반적인 회의와 소통 체계를 다시 한 번 손보자는 제안입니다. ^^
멋져요. 잘 모르지만요. 의례적이고 조직의 아우라를 엎는 회의장식, 총회는 솔직히 별로예요. 잔치국수먹고 자연스러운 우리네? 열린마당이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