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조회 수 1912 추천 수 0 2010.11.16 02:52:08

어리석은 저는...벌써 한달전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살아 계실제 지난후에 후회하지 말라고 했는지...

이제야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투병을 해오셨던 어머님께서 병세가 악화되어

고통스러워 하시는 당신 곁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너무도 죄스럽고 원망스러웠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워 하셨기에...지금은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시리라 믿고 바래 봅니다.

이젠 눈물도 거둬야겠네요.너무 슬퍼하면 좋은곳에서 편히 계시지 못하신다고 하기에...

 

 

너무 늦은 인사지만 찾아 뵈어 주신 고마운 빈집 식구들...

마음으로 기원해준 고마운...감사한 마음들 오래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어머니를 그렇게 떠나 보내고 지친 몸과 마음이 긴장이 풀어졌는지

  대상포진에 걸려 열흘 가까이 입원 했었답니다.

  그래서 인사가 늦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건네 봅니다.

 

  곧 놀러 갈께요.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손님

2010.11.16 08:51:29

대상포진.. 몸은 괜찮아지셨는지


암튼 몸과 맘 고생하셨고


힘내서 살아가야죠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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