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분 만에 끝난 회의다! 기념비적이다 헤헷 (駐 - 케이시)]
2018.04.23 소담 회의
청소
준 : 했음. 했음. 다 했음. 비가 와서 종이 쓰레기는 내일 버리겠습니다. 병과 캔 분리수거는 비닐이 매우매우 커서.. 또 미루겠습니다.
산초 : 공동구역을 못 했습니다.. 별방은 했습니다.
소년 : 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닦았어요.
케이시 : 원래 큰화장실 청소를 두번 하기로 약속했는데, 한 번 밖에 못해서 죄송하고, 오늘 공동구역이라도 하려 했는데, 사가 오늘이라서.. 사가 하게 되었고요. 그렇지만 청소는 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다음 주에 한번 더.. 보다는, 다음 주엔 큰 화장실과 냉장고, 밥솥을 청소하겠습니다~
사 : 오늘 청소를 했고요. 요즘에 계속 느끼는 게, 너무 집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음식 먹고 상을 닦는다거나 식기를 제자리에 넣는다거나 하는 것들에 다들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회계
케이시(달프 대신) : 회계가 4월 17일에 마지막으로 정리되고 그 후로는 안 되었어요. 그래서 달프가 정리를 한 후에 텔레그램으로 공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쨔이 놀이터 만들기
사가 이번 주 내로 드릴을 박는다.
드릴을 박으면 우리는 파란색 상자에 물건을 무겁게 채워넣는다.
앨리스 위를 치운다.
파란색 상자를 앨리스 위에 올려놓는다.
단투상자와 두유(?)상자를 치운다.
쨔이가 놀이터를 즐기는지 확인하고 다음 주 회의 때 다시 이야기해본다.
마을회의 이야기
일시: 25일 수요일 오후 8시
산초는 30~40분 늦을 수 있음.
케이시는 늦거나 참석 불가능할 수도 있다.
준과 달프는 참석 불가능
사: 수다방/공지방에 공지하자.
개최일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 이번 주 내에서는 마을회의 일정이 최선인 듯. (준: 어쩔~수가 없~네)
재정 지출
버섯향소스
짜이 용품과 짜이 병원 데리고 가기는 5월 예정.
마늘 (조금 남음)
집게조명의 전구 (확인필요)
공유사항
장기/단기 투숙 안내문 업로드함.
콘돔이 있음. 근데 이거 때문에 화이트보드의 1/4를 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서로 나눠서 가져가자.
샤워를 하고는, 창문을 열어주세요.
요리할 때, 프로도 끄고 & 환풍기 켜고 & 부엌옆 / 거실 창문 열기
제습기 사용법
전원을 켠다.
모드를 선택한다.(자동/터보/강/약)
희망습도 조절(LO~HI / 40% 정도가 적정)
터보 안 되는 모드로 사용하도록.
이번 달 전기세 나오는 걸 보고 재결정하자.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설명서 보고 다시 확인.
내일, 오후 10시 영화상영회 “사맘대로”
상영회 이름: (주최인)+맘대로 → 이번 상영회 이름은 사맘대로
상영회 영화: “조용한 열정” (집카드로 구매 -2500원)
2시간 여 영화
참석가능인원: 케이시, 사, 준, 산초, 소년
사: 수요일 정오 쯤에 우연히 알게 된 분(채식주의자로 추정)이 방문을 요청하심. 그날 집에 있는 사람?
준과 사가 소담에서는 있음.
빨래 찾아가세요.
한주 나눔
케이시: 발제가 끝났는데… 정말 끝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캠페인을 준비해서 디자인 작업에 몰두하고 있구요. 그리고 중국어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열심히 해야 하구요… 정말 나는...여유가 없다ㅠㅠ
사: 저는 일이 많은데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을 더 벌리고 싶어요. 페미니즘 세미나를 하고 싶어. (케: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책을 읽고 있구요.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생활습관이 너무 불규칙하기 때문에 2주동안 습관을 바꿔본 다음에 다시 한 번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금주구요…..카페인은 괜찮고….막 그런거 있어. 잠자기전 한시간 전 전자기기를 만지지 말래요. 10시까지만 만지래요. 그래서 우선은 단기적으로 11시까지만 하기로...아무튼 그래서 막 아침에 일어나서 30분간 간이기계에서 나오는 파란색 빛을 쬐야해요.. 좀 이상해요… 게다가 돈도 많이 들어서 짜증이 좀 났어요. 또 뭐했징. 그리고 게임을 하구요. 그리고 또….뭐했지….우선 뭐 그 정도인 것 같아요.
소년: 저는 카드를 하나도 안 쓴 거 같아서 가계부에 0원이라고 떴구요. 궁핍한 생활 중이에요. 알바를 2번 했는데 두 번 다 너무 힘들어서 요양을 좀 해야 될 거 같구요. 제가 관심있는 단체에서 봄이 왔듯이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려고 하고 있구요.
준: 오늘 달프가 찾아서 보내준 어떤 술집에 알바공고를 따라 면접을 보러 갔는데요. 근데 거기 사장님이 전화하고 갔는데 온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는거에요. “어 뭐죠?” 그랬더니 이름이랑 전화번호만 적고 가래요. 그래서 이름과 전화번호만 적고 갔는데, 어이가 없어서 욕을 하면서 갔는데, 휴대폰으로 수요일부터 나오라는 문자가 온 거에요. (꿈의 직장)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산초: 이번 주에 집에 가려고 합니다.(목-금-토) 그래서 학교 생활도 힘들고 해서 생각 정리도 할 겸 집에 내려갈 계획을 저번 주에 세웠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주에 이번 주에 대한 설렘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그걸 압도하는 짜증나는 일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마음이 심란했구요. 당장 내일도 학교를 가야 되는데… 그리고 내일 모래가 학교 건물 개관식인데 아무 것도 하기 싫네요. 봄날 같은 나날과 X 같은 나날이 반복되는 한 주 였습니다.
다음 주 집회의 날짜 정하기
5월 3일 목요일 저녁 9시 (가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