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8일 일요일 소담 집회의
21:00 -
참석: 자기, 케이시, 준, 사, 소연 + 오아(행아웃) + 달프, 오디, 산초, 가온 + 유선
가온이 케이크를 사왔습니다!
[키티피디아] 고양이 구강관리 https://www.youtube.com/watch?v=QnbqXOjFkw8 (1분짜리 영상)
구강관리가 장수의 비결
첫주는 치약맛 보기, 둘째주는 치약을 손에 발라서… 조금씩 적응하게 해야 함.
기본은 하루에 한번이니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당번을 정해서 하자
-----------------본 회의 시작 전 키티피디아를 함께 보았습니다-------------------
안건
청소
준 다 안함.
케이시 분리수거 월요일, 목요일에 버림. 내일도 버릴 예정.
자기 공동구역, 별방 둘 다 함.
오아 달방 청소 함
달프 다 안함. (주방, 공동구역)
산초 다 함!
사 : 요즘에 청소 상황이 잘 공유되지 않는다. 좀 신경쓰자. 일상적인 것, 설거지 안하고 간거나 밥을 새로 했을 때 보온버튼 누르는 거 깜빡하지 말자 진짜, 밥먹고 뒷정리나, 식기가 싱크대 건조대에 쌓여있는데 요리하기 전/후 한번씩 치우면 깨끗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
소연: 안함. 청소를 2-3주간 계속 못하고 있는데 스스로 할수있을때 하는 건 어떤가. (소연: 다른사람들이 못하는 상황도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지금 같은 상황은 아니다. (소연: 1주만 더 청소를 해보고…양쪽 청소를 다 하고…책임감을 좀 더 가져야죠) 책임감이 없어서 안한다거나 해야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안한다기보다는 그냥 정신을 차리고 봤는데 벌써 회의가 다가오고 그런 경우가 많았다.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청소하기 어렵다.
오디: 소연씨가 정하고 안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한다. 이락이네 장투 아무도 소담 청소 안한다. 그건 오히려 이례적인 일.
소연: 지금 이상태로 하고 싶어요
그렇다면 지금 사람들이 안 하는 청소 3개를 모아서 소연 이름 옆에 붙여 놓는 것으로 함.
행주 너는 것 제대로 안되고 있다. 빨고, 주방에 둔다. ㅠㅠ
수세미 다 쓰고 나면 물기를 짜서 놓거나 식초를 좀 뿌려서 두면 냄새가 안난다. 냄새가 벌써 나고 있다. 비누거품 아까워도 그냥 수세미 짜서 두자
빨래 오아 건의 : 본세탁 후 헹굼 중에 식초를 넣으면 냄새 덜하다는데 써봅시다
식초도 식초인데 한번에 너는 양이 많아서 냄새나는 경우도 있고, 베란다에 짜이 화장실이 있는데 짜이가 모래를 많이 덮는 방식이 아니라서 냄새나는 것 같다.
달프가 큰화장실 커튼을 빨았다.
산초 사포질 했다.
안 한 줄…
30방으로 갈았는데 정말 많이 갈았고 되게 잘 안 갈렸다. 갈고나서 먼지가 묻어있어서 약간 젖은 걸레로 닦아내야 먼지가 안 묻어난다. 처음만큼 하려면 1mm는 갈아내야 할 듯. 화장실에서 신문지 깔고 했고 마스크를 하고 하는 게 좋겠다.
칼 가는 도구로 칼을 갈자.
철물점 가서 연마할까? 몇천원 정도 한다고 함.
이락이네랑 같이 할까?
지나다니면서 연마 트럭 있는지 확인하고 정보공유하기
수다방에도 물어보자
회계
준 담당
달프: 안 했다. 백퍼 안 했다!
준: 이번 주에 돈 쓴 거 기록을 안 해서. 아니 사진이 와야 되잖아요!
달프: 네가 요청을 안 했잖아.
준 : ㅈㅅ..
큰화장실 창문
큰 화장실 창문이 부서짐
케이시: 누가 부수었을까? 흑흑
창문 열다가 유리 파편 떨어지는 걸 보았음.
빨리 바꾸어야 함.
하면서 창문 윤활제도 발랐으면 좋겠다. (너무 삐걱삐걱거리됨.)
거기로 모기가 다 들어옴. 문을 여닫을 때 톡톡 치고 여닫든지 해야될 듯.
욕실 문도 열어놓자.
산초: 곰팡이 자국이 남아 있는 거 같아요 -- 달프: 자국은 안 빠져요.
달프가 알아보기로.
지출
스모크 파프리카 가루, 유기농 카레 가루: 집 돈으로 살 것. 배송료 5000원.
파스타면, 태국 커리 페이스트: 떨이몰 - 이락이네랑 같이 사기
칼 연마
큰화장실 창문
짜이 치약: 사기(병원 가서 물어보기)
짜이 병원
짜이 스크래쳐 겸용 놀이터 4.5만원: 서원이 오면 서원에게 캣타워 비슷한 걸 만들어달라고 하자? 서원에게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 그 이후 다음 주 논의. 재정도 그 사이 확인을 하자(달프).
DIY 캣타워 고민
놀이터와 스크래쳐 고민하고 물어보고 다음주에 물어보자
짜이
이락이네에 분양보낸 고양이 장난감(쥐돌이) -> 선물함
병원 언제 가지?
전화해보자 -> 달프가 하기로
질문 정리해가기
화장실 모래를 덮지 않는 경우
몇주에 한 번씩 토한다
중성화수술 상담 (비용, 기간 등)
가까운 병원과 먼 병원 양측 모두 상담 필요
다른 병원에 가서 해도 되는지를 물어봐야 함.
짜이 세미나
키티피디아를 계속 보자
산초 16일(월) 영화
간식: 마라로 무언가? 마라샹궈김밥(麻辣香锅卷饭) (미정)
영화와 시간 미정
한주나눔
유선: 저는 오토바이 연습하고 왔고요, 퍼레이드 연습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주 퀴어 퍼레이드 같이 놀러가요. 끝입니다.
준: 조--------------------용. 잠깐기억이 안나. 뭐했더라 이번주? (삼인일책三人一書)(놀러갔잖아요)(파마했잖아요) 삼인일책을 했는데, 아무도 책을 읽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책을 빌린 건 저 뿐이었습니다. (그래봤자 안 읽었는데..) 전 책을 빌려서 인정에게 빌려줬습니다. (그럼 유선이…)(전 쓰레기예요.)(준 왜그래?)(그러니까. 준 요즘 이상한 것 같아.) 전 끝이에요.
소연: 저는 요즘 잠을 잘 못자고 있는데 네, 피곤하네요. 그리고 또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산초: 파마를 했구요, (그런데 여름에 파마하는게 유행인가?) 음. 일정 조율 실패로 다음주 예정한 명상 코스를 취소했구요. 단마(국제협회) 코리아 어쩌구 저쩌구…. 10-days, 3-days 다양하게 있고 전주에 지부가 있어서 전주 가서 명상해야 하는 거고 기타 소개는 들어가보세요. 위빳사나 명상 코스라고 하구요. 아무튼 정보는 웹에 있고. 하려고 한 이유는 할머니 추천과 저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어쨌든 취소를 했고. (왜 취소했나요?) 그거를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일거리를 제안받았는데 주말마다 하는 거예요. 텐데이라 무심코 하루만 빠질거라고 생각했는데 2주 걸쳐져서. 일을 취소할 수 없어서 명상을…. 되게. 파란만장한 한주였던 것 같아요. 시원해서 좋네요. 좋습니다. (마음이)
가온: 가온은 한주나눔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 저 요즘 잘 매일 해야되는 걸 그럭저럭 하고 있는 것 같구요. 춤이 좋아져서. 그런데 춤을 춰보니까 그 뭐더라 그 관절이 안 좋아서 과격한 동작이 힘들더라구요. 그러면 몸무게 관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 요즘 그거에 집중하고 있는데 물론 그냥 보면 평소 먹는대로 먹지만 어느정도 칼로리가 오버되지 않게 하는 거거든요. 그게 잘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뻐요. (박수~~) 이상입니다. 그리고 내일 일 처음 나가는데 무서워요. (응원)
케이시: 나 지난주에 못한 얘기를 다 쓰겠어. 페이스북에 성중립 화장실 캠페인 인증샷을 했다가 TERF들에게 조리돌림과 인신공격을 당했고요. 일단 그런 일이 있었고 그 다음에. 타이완 비행기 티켓을 끊었습니다. (언제 가시나요?) 타이완 퀴퍼 가려고요. (재밌게 놀다 오세요.) 5일 다녀와요. 그리고 요즘 되게 많이 고민이 되는게 음. 되게 이번주 목요일에 그 활동가로서 인터뷰를 했어요. 했는데 자꾸 사람들은 되게 저를 ‘청소년’이라고도 하고, ‘활동가’라고도 하는데. 사실, 내가 활동가가 맞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그러니까 어떤 단체에 상근하거나 그런 활동가가 아니니까 아무래도. 그런 고민도 많이 들었다가 요즘 생각한 거는 남들의 어떤 그런 시선?에 가둬지지 말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리고 네 뭐. 그래서 그렇지만 그럼에도 되게 이 사회라는게 어디를 가든 운동권에서도 되게 늘. 나를 증명해야하는. 어디단체 소속인가 학력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뭐 활동 경험은 몇년 되는가. 활동경험의 활동은 뭔지. 이런 객관적 기준들 앞에서 많이 부딪치는 것 같고. 대체복무제가 허용되어서 난민신청을 안해도 될 것 같고. 그렇지만 내가 왜 ‘남성’으로서 대체 복무를 해야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고요. 그렇지만 사회에 어느정도 양보하면서 대학교를 가려고요. (얘기얘기) 요즘 세계가 보수를 넘어서 극우주의들에 의해서 되게 많이 영향력을 받고 있어서… 그래서 전망이 좋진 않다. 8월달에 검정고시 있어서 그거 준비하고 있는데. (그거 껌이죠?) 네. 과학이랑 도덕 까먹은게 많이 있어서 개념위주로 많이 보려고요
달프: 달프는, 어, 병원 갔다 왔어요. (박수). 175,000원 나왔고요. 초진이고 좀 구체적인 검사를 받았는데, 병명은 제가 생각한 그대로, 상태도 제가 생각한 정도의 나쁨이었어요. 하지만 기계장치의 수치로 보니까 또 암담해지더라고요. 좀 힘들었어요. 약을 꼬박꼬박 먹고있고요. 약 먹고 잠을 좀 잘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 잠 잘자는게 최고래요. 요즘 더워서 요리도 잘 안하고 있어요. 부엌에는 근처도 안 가고요. 날씨가 좀 풀리면 좋겠습니다.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아: (행아웃 참여)저는 오랜만에 거의 뭐 몇달만에 많이 쉬는 것 같구요. 그래서 기분이 되게 좋구요. 음. (뭐하고 쉬시는지?) 일단은 잠을 좀 잘 수 있었구요. 잠을 잤고. 그 다음에 밥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고. 아 이거 너무 슬프다. 어, 네. 그러니까 되게 기본적인 일상에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책을 읽었고. 약간 업무와 관련 없는 책. 취미로 읽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전 곧 근무지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뀌어요. 지금 회사는 점심시간에 잠깐 들를 때도 있는데 좀 멀어져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출장 가는데 출장가기 너무 귀찮고. 그리고 제 직업은 계속 생각하는데 공부량이 많아서 이 직업은 역시 취미로만 해야겠다 이 생각을 맨날 하고 있고요. (얘기얘기) 그리고 소담에 계속 없어서 좀 안타까워요. 네. 여기까지입니다.
오디: 오디는요 바빴어요. 끝.
사: 저는 일에서 도피하는 한주를 보내고 있고요 .더이상 도피가 불가능해서 오늘 밤부터 해야할 것 같은데 포커할 것 같고요. 이번주에 힘든 일이 많이 생겼는데 그거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위장이 안좋았고. 올해 들어서 인간관계에서 엄청 좀 충격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이런 해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일이 생겨서 충격으로 안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얼른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다음 회의
7월 15일 일요일 2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