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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 주력발전소 집회의
인정 : 12월 중순부터 장투 중입니다. 삼강초등학교에 방과후 돌봄교실 선생님 일 하면서 애들한테 호구 선생님 당하고 있어요. 오후 4-5시쯤 일 끝나고 책읽기 모임도 하고 노는집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구름집에서 몇 사람과 문학팟캐스트 준비모임도 하고 용산도서관에서 야간독서모임도 하고 여러가지 합니다. 평창올림픽 관련 저항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소년 : 간간이 단기 호텔알바 하는 중이고요. 좀 더 길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어요. 유기농업기능사 시험 오늘까지 신청이었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어있어서 신청 안했고요ㅋ 방송대 농학과에 진학하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궁중족발 연대 다녀오신 건 어땠나요) 나의 고민들은 아무 것도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었고요. 또 한편 어렸을 때 부담없이 교회에 갔을 때 느꼈던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서 좋았어요. 아그리고 용산 미군기지 관련한 녹색당 모임에도 갔었어요.
태양열 : 호텔 일을 그만하게 되었고요. 백수입니다. 간간이 들어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력발전소에서 다음주 화요일 정도까지만 장투를 할 예정입니다. (왜 나가시나요) 너무 한 곳에 오래 머무른 것 같아서요. 물이 고이면 썪습니다. (어디로 가시나요) 일단 영등포 쪽 고시원에 갈 것 같고요. 나중에 해방촌 쪽으로 와서 방을 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중간에 비트코인 수다)
자유 : 저는 따로 출근하는 사무실을 두고 있진 않아서 미팅이 잡히는 장소 근처 카페에서 일하거나 또는 일정이 없으면 집에서 일하거나 해요. 비트코인 얘기 나와서 말인데 최근에 모 신문사에서 비트코인 관련한 전문 인터넷 매체를 창간할 예정인데 거기 웹사이트 분석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어요.
베로 : 백수가 끝나고 엊그제부터 정동극장에서 프로덕션 매니저 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활동 중인 극단 목요일오후한시에서 은평문화예술회관 지원사업을 신청하려고 해서 이 일도 제가 챙겨야 하는 거라 바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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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1) 빈고활동가
--> 베로
안건2) 집안일 재분배
- 빨래 : 자유
- 화장실 청결 : 토마스
- 거실 청결 : 소년
- 주방 청결 : 인정
- 쓰레기 : 인정
- 빈집홈페이지 및 텔레그램 모니터링 : 인정
- 회계 및 빈고활동가 : 베로
안건3) 청하가 요즘 일하러 내려가신지 오래됐는데 소식이 궁금합니다.
--> 자유가 연락해보기
안건4) 구름집 이사 집들이 선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필요한 물건 리스트 올려주지 않을까요? --> 올릴지 안올릴지 모르겠네요 --> 어떤 거 필요할지 물어보기 (담당 : 인정)
안건5) 이불들이 너무 낡아서 좀 새로 샀으면 좋겠습니다 --> 좋아요 그런데 돈이 부담 안 되는 선에서 재정을 한번 더 살펴보고 하기로 해요.
안건6) 단투
--> 15일 낮에 여성 분 오신대요. 19일까지 지내신대요. 그리고 또 한 여성 분도 20일 정도 머물기를 원하고 15일쯤 오신다고 하는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