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사람: 사
이번 주는 회의 대신 나들이를 갔어요.
미르, 유리, 태양열, 지우, 자유, 사 가 명동의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베로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어요ㅜㅜ 영화보고 집에 와서 베로랑 같이 과자 먹었습니다.
일식집에 가서 라멘이랑 소바랑 돈가츠를 먹었어요. 밥먹고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남아서 거리를 좀 걷다가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사 먹었어요.
보고 싶은 영화가 둘로 나뉘었는데 상영 시간이 비슷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봤어요. 두 명은 럭키를 보고 네 명은 인페르노를 봤어요. 영화 다 보고 만나서 같이 돌아왔어요.
(감상평을 물었다. 자유랑 미르에겐 못 물어봤다.)
유리: 럭키를 봤음. 재밌었다. 미르님이 말하신 것처럼 추석 특선 영화로 나와도 다시 볼 만한 영화. 지루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다!
사: 인페르노 봄. 자유님이 전편 안 보고 보면 재미없을 수 있다고?해서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여럿이서 영화보는게 오랜만이라 신선했다.
베로: 예전에 럭키 봤음. 유해진이 멋있다!!!
태양열: 인페르노 봄. 완전 재밌었음. 실감나게 잘 봤다. 지옥문이 8개인데 주인공만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풀어나가는게 흥미롭고 스릴만점. 주인공이 뒤통수 맞는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음.
지우: 럭키를 봤다. 웃느라 힘들었다.
(10.27 추가) 자유: 인페르노. 그냥 킬링. 재밌을거같아 본게 아니고 시리즈 의무 시청. 전편들보다 스토리는 약해지고 스릴성 올라감. 럭키는 이미 봤음. 럭키 추천. #왜_닥터스트레인지_개봉_아직_안한거야
집에 도착할 무렵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는데 비 내리기 전에 도착해 다행이었습니다.
굵직한 영화들 개봉을 앞둔 시기라서 다가올 영화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아쉽기도 했지만 다들 평도 좋았고 맛있는 식사도 했어요. 집에 바쁜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의도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내어서 좋아요. 고마워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입니다. 대부분의 영화관의 상영료가 5000원 입니다.
대한극장에서 금,토,일의 오후 8시 이후 상영작은 상영료가 5,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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