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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9살 김동희라고 합니다.
신학을 전공했고요, 군대를 다녀와서 한 2년정도 아시아, 호주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대학원을 준비한다는 명목아래서 백수질을 하고 있습니다. 헤헤..;;;
빈집이라는 단어는 여행중에 우연히 만난 다른 여행객이 대안 주거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들어보게 되었구요.
귀국한지 몇달이 지난 후에야 이렇게 떠올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상으로서의 공동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특히 '서울'이라는 지역사회 아래서
실제 삶에서 느끼는 의.식.주를 풀어가는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 가에 대해서 절감하게 되면서,
문득 이곳에 대해서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기 투숙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일단 관심을 가지고 손님으로 단기 방문을 먼저 하고 만나뵙고 싶어서 글남깁니다.
아참. 저는 남자구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28~30)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주 가벼운 짐만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히히. 가능한지 여쩌봅니다.
제 연락처는 010 8961 9919 이구요, donghee1101@gmail.com 입니다. ^^
기다릴게요~
아래에도 같은 일정으로 오시는 분이 있는데, 마침 고민도 비슷한 것 같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금요일밤에는 닷닷닷이 있을 수 있으니 함께 읽을 거리를 준비해오시면 더욱 좋아요 (닷닷닷 소개: http://blog.jinbo.net/house/?pid=87) 마찬가지로 투숙가능한 빈집이 3곳 정도 있는데, 일단 오신다음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숙박/참여하실 빈집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식/주를 풀어가는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빈집이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그것을 함께 또 스스로 해나간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임에도 익숙치 않은 이상한 상황. ㅋㅋ 참고로 빈집 식구들은 '의'에는 뜸하고, '식'에는 열정적이며 (엥겔지수 쵝오!), '주'는 이제 막 고민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아무튼 금요일날 뵈어요~ (약도는 http://house.jinbo.net/wiki/index.php/%EC%B0%BE%EC%95%84%EC%98%A4%EB%8A%94_%EA%B8%B8 에) _mo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