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_+
마실집 겸 후암궁에 살고있는 몽장금 몽애입니당~~~~
마실집은 여자 3명, 남자 3명 총 6명 입니다.
방은 세 게이구요, 여자방 남자방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건웅씨가 쓰는 방입니다.
구성원은 모기, 건웅, 민성, 유농, 명지, 몽애 이렇게구요!
1월달 쯤에 아린씨라는 분이 두달 정도 단투로 들어올 예정이에요.
식구들 중에 두 명이나 어쩌다 마주친 밴드에 소속 되어있어서 ㅋㅋㅋ 어쩌다 마주친 밴드 친구들이 자주 놀러오구요....
(거의 난민촌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해요~ㅋㅋ)
연두도 자주 놀러옵니다... 왜냐구여? 저랑 친하니까요....(수줍)
오늘 마실집에서는 모기가 열심히 영상편집을 해서 번돈으로 고기를 먹었습니다T_T 감동....
고기를 맛나게 먹으면서... 서로 어떻게 사는지 소식도 좀 듣고 간단하게 회의를 했습니다.
명지는 일주일 정도 봉화에 있는 자기 집에 다녀왔구요, 하람도 놀러왔었다고 하네용
유농은 요새 어쩌다밴드+집+가게일 등으로 정신이 없었다고 하고
집식구는 아니지만 마실집에 자주 놀러오는 병민이는 ....연말이라 그런지 친구들과 술마시느라 정신 없는것같고 ㅎㅎ
저는 용산구청에서 하는 일이 끝나고 다시 또 구청에서 일을 하게 될텐데 지하보도를 청소하는 일이라서...
이걸 해야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 고민중이고,
모기는 뭐.. 계속 편집하느라 바쁘고..... 1월달부터는 연극 다시 시작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로오신 민성씨는 지금 이틀정도 지내셨는데... 거실에서 함께 잘 때 되게 인상깊으셨다고...ㅋㅋㅋ
왠지 저희랑 함께 보내는 하루는 36시간 같다고 농담을 ㅋㅋㅋㅋㅋ
그리고 결정된 사항은
1. 집사와 회계는 돌아가면서 하고, 기간은 두달.
마실집 집사는 모기이고, 회계는 명지.
2. 회의시간은 일요일 저녁 8시이고, 회의가 끝나면 다함께 청소를 한다.
이렇게 정했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요새 마실집은 벽에 핀 곰팡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중 입니다. T_T
닦아내도 계속 생기는 곰팡이들을 어찌 해야 할까요~~~~ 다른 집들은 다들 괜찮나요?
아무래도 벽이 단열이 잘 안되서 생기는 것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흑흑
혹시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미리 방지하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빈집식구들은 마실집에 꼭 알려주세요~~ㅎㅎ
-끗-
그리고 거울 하나가 남는데! (뭔가 화장대용 거울같은...) 필요한 집 있으면 가져가세요! 반응이 없을 시 거울은 저희집에서 곧 사라지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