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6. 10. 공부집 회의
참석: 화니짱, 하루, 석류, 이스트, 쿠, 좌인, 메뤼
정리: 메뤼
1/ 근황
-공부집 근황
:멍니가 옆집 고양이와 자주 싸우는 바람에 옆집 고양이를 키우는 할머니와도 사이가 안 좋았는데 극적으로 화해를 하게 됨. 이스트가 폐지와 참외를 드린 덕. 옆집 할머니가 이제 멍니보고 예쁘다고 쓰다듬기도 함-_-a
:거실 방충망을 집주인이 고쳐줌.
-쿠: 화장실에 세면대 때 제거. 고장 난 싱크대 수납장문과 창고문을 고쳤다. 고장난지 1년도 넘은 문을!!!
-이스트: 가늘게 길게 가는 예술사 세미나 시작함.
-좌인: 고량주 5잔의 멘붕 상태 회복. 8개월간 놀았는데 이제 드디어 밥값을 해야 할 때가 됐다. ㅠㅠ 집안일은 주말에 많이 돕겠다.
-화니짱: 논문계획서 끝나서 좋았는데 기말레포트 5개!!! 블로그에 열심히 올릴테니 피드백 좀 해 달라. 쿠가 잘 까줄거라 믿는다. 달걀 까듯이 꼼꼼하게 까달라. (회의 중 삶은 달걀 먹는 중...)
-석류: 직장 생활하다가 돌아왔다. 잘 적응하죠?ㅎ 처음 이곳에 머물때는 서울에서 여기말고 지낼 곳이 없어서 열심히 방도 닦고 그랬는데. 이번에 올라왔을 때는 신입장투인데도 벌써 풀어?졌다. 뒷방늙은이??!! 직장생활과 다른 문제의식 특히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있다.
-메뤼: 여전히... 운전면허시험 준비 중.
-하루: 일만하고 있다. 근데 곧 그만 둘거다.
2/논의
-단투비 용도는?
:환대의 날에 사용하자.
-놀이놀이연구소 만들자.
:화니짱이 빈집에서 공동체 놀이문화 만들자는 취지로 제안.
:석류, 다들 바뻐서 힘들긴 하지만, 등산이나 배드민턴... 같이 하면 좋다. 예전에 빈집 사람들이 일주일동안 남해안 투어 한 적도 있고.
:좌인, 자연스럽게 교류하는게 좋은 것 같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운동이든 세미나든 시작되고. 내 욕구와 맞으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이스트, 다 같이 하자, 함께하자는거 위험하다.
:석류, 공동체가 잘 된다는 것은 다양한 활동이 있다는 것인데... 의무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가 돼야 한다.
:하루, 공동체라고 하는데 같은 집에 살면서도 대화도 많이 못했던 것 같고.
:화니짱, 소통을 넓혀가자.
-이번주 영화는?
:헤드윅!
-세미나는 어떻게?
:문장강화 세미나 잘 되고 있다. 잠깨기 위해서 하는 듯?
:‘페미니즘의 도전’ 빨리 끝내자. 발제자 석류+하루
:다음 세미나 책은? ‘부채: 그 첫 5,000년’. 다음은 ‘쓰레기가 되는 삶들’
3/건의
:다음주 토요일에 집 현판을 달자. (이스트)
:보일러 끄자. 목욕할때는 하는 사람이 켜고 끄고1
:음식물쓰레기+고양이똥 청소. 다음날 담당자에게 문자 해주자.
:자기 물건 관리 잘하자.
:멍니와 러니 빗질 잘해주자. 단 밖에서!
-쿠!야.. 계단집 창문들도 좀.. (ㄴㄷㅇㅇ^^)
-동글이도 며칠새 옆집 고양이와 싸움이 벌어졌는데 글쎄 이 고양이가 동글이를 따라 베란다로 부엌 창문으로 난입하고 있어요. 아우, 무서워죽겠어. 며칠 전 밤에는 그 고양이에 대고 어흥 어흥 거렸음. '테러고양이! 물러가라~'
-화니짱의 공동체 놀이문화는 벌써부터 바짝 긴장! ^^ (낼 모레 봐요. 화니짱!)
- 그나저나 '페미니즘의 도전'은 언제까지 볼 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