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단편집 회의록
참석 : 정아, 파이퍼, 인정,켄
서기 : 파이퍼
사회 : 정아
금주의 구절
파이퍼: 한나아렌트의 말, 단순히 방관자로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더 이상은 하지 않게 됐어요.
인정: 우울한 것들은 항상 지하에 집첩된다. 지하에 버려진 그가 마주한 공포는 무엇이었는지도 짐작이 되지 않는다. 도시의 온갖 불순한 것들이 항상 쌓여가고 있다.
정아: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십시오.
켄: 나는 걷고 있습니다. 허리와 목을 반듯이 세우고 턱은 조금 들어올리고 방금 누군가를 죽이고 왔다고 생각하는 표정으로.
회계
파이퍼: 제가… 입출금 내역을 기입하고 있긴 하거든요. 인수인계가 필요.
1월 전에 스프레드시트에서 회계가 돌아갈 수 있또록 하겠뚬딘다.
지출
올리브유, 제습제, 제습기(다음달), 방음효과있는 실내슬리퍼, 단열벽지, 방풍지(나중에)
설탕왔어요
평집 도와줘요
유리공병(간장 기름 소분할것), 락앤락, 김치, 수저, 그릇
큰 접시가 필요~!
단편집 타임라인
연말파티?
28일과 29일 중 선택된다고 한다.
일요일이라 직장인은 힘들어…
28일이면 켄,인정,파이퍼 불가
정아는 둘다 됩니다
기획 같이 할 사람? 정아가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 하신다.
빈마을회의?
1월이 좋아요. 떡국 끓여먹으면서 같이 하자 만두도 만들자
평집과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위의 안건들을 얘기해보고 싶다.
살림
지난주 청소(지난주에는 짐정리에 집중함)
공동구역(거실/부엌) :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화장실&막스 :
프롤&에필 :
이번주 청소
공동구역(거실/부엌) : 인뎡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파이퍼
화장실&막스 : 정아(거울 얼룩을 없애버리겠다)
프롤&에필 : 켄
빨래
저녁에 돌릴 때가 많고 건조기도 조그마니, 이틀에 한번 돌립시다.
어땠나?
속옷양말등 입을 게 없는 정도는 아니었다 살만하다!
빨래건조대 6단~ 송장번호 받았따~
큰 거 오면 작은 건조대는 걸레 사용수건 젖었는데 빨래통에 넣어야 하는 옷 말리는 용도
정아가 내일 저녁(8시부터 40-50분정도)에 빨래돌려도 괜찮은지 아랫집에 귤들고 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따.
물었나?
괜찮대요 10시이후만 아니면!
역할 정비
공동체활동가: 파이퍼
회계: 파이퍼
지출: 정아
집사: 다같이라고 평집회의록에서 봤다 다같이 열심히 하자!
반찬: 정아
장 보기: 이번주는 일요일오전에 다같이 보러가쟈
짐 정리
짐풀기 현황
켄 : 옷 거진 다했다! 책을 하나두 안했댜… 책장에 자리없다!
노트북선반겸 책장을 만들어 보자
파이퍼 : 잡동사니들어있는 작은상자 빼고 다 풀었습니다.
정아: 잡동사니 말고 다 풀…
잡동사니 넣을 사물함or선반! 필요해!
식탁 만들기
http://ebelmont.co.kr/ 여기서 나무 구매
생각보다 비싸다! 식탁, 전자랜지,밥통다이는 미뤄두고 젤 급한 노트북선반 겸 책장부터 만들어보자
1월부터 돼여 1월 언젠가로 생각하고… 뿅!
한주 나눔
인정: 잘 살고 있습니다.
켄: 한주 힘들다 어딜 가도 힘겹다 웅앵 살려조…
정아: 시험끝났따따따따따ㅏ다다다다다다다ㅏ닫 너무 홀가분합니다>< 진짜완전완전홀가분하다 바느질도 하고 책도 읽고 핸드폰도 엄청하고 놀고있습니다 이번주까지만 쉬고 다음주부터 일자리를 알아볼 겁니다 월급을 받아야지 다음달 분담금을 낼 수 있습니다 취직시켜죵 알바보다는 취직하였으면 좋겠다요 (어떤데로?) 왠만하면 상담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그건 힘들 것 같고.. 사무직이라도?
파이퍼 : 저는 원래 이번주가 계약 끝이었는데 다음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일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엄청 작게 스트레스를 여러번 받고 있는데, 잘 풀고싶습니다. 다 사람이죠. 동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진 않습니다. 나의 문제는 언제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기 싫은 사람이고요. 감사한 일: 오늘 저의 스트레스는 저의 직속 상사님에게 딴 짓을 한다고 들은 거였는데, 주임님이 그거를 듣고 일이 많아서 잠깐 쉬는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저한테도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 거 저는 다 아는데 그런 말 들으면 억울하죠, 하고 일부러 아침 시간 말고 저녁 시간에 말해준 것도 신경 써 주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강릉 가는거 예약했고요. 3박 4일 가는데, 2박은 1박에 7,8만원 짜리 예약하고, 마지막 날은 22만원 짜리 스파가 있는 곳을 예약했어요. 여행 가는 곳 생각을 하려고 계속 노력합니다. 그리고 연말이니까 파티도 많이 다니고 열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빨리 회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다음주 안건
몰라
다음주 사회자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