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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 회의록
작성 : 자유
일시 : 2013. 7. 25. 23:00~25:00
참석 : 도담, 좌인, 해씨, 자유, 삐요, 청하, 그름(늦게)
0. 들어가며
- 해씨 인도여행 송별기념으로 삐요가 사온 고급 막걸리 한잔씩 걸쳤습니다. (자희향, 1병당 12000원)
- [광고] 넓은집 단기투숙, 그리고 여자 장기투숙 받아요!
1. 안건
- 화장실 샤워커튼 너무 썩어서 버리자. 좌인이 하나 기증하기로.
- 8월 장투변동 : 8월 장투자는 자유, 청하, 삐요, 도담, 그름 총 5명. 해씨는 인도여행, 좌인은 살림집으로.
- 회계 : 7월 가스비와 전기세가 지난달에 비해 대폭 줄었다. 8월 장투 분담금 23만원.
2. 생활나눔
도담
- 요즘 독립영화 벌거숭이 홍보 관련 일하는 중
- 영화교육 신청한 것 9월부터 개강.
- 7월 26일 ~ 29일 일본 연수! 29일 귀가. 30일은 빈가게 카페 지기하기로.
청하
- 얼마전부터 토/일요일에 등산 다녔음. 8월 15일까지 주말마다 산에 감. 첫째는 나의 건강 위해서, 둘째는 이게 20대 친구들 돕는 프로그램인데 그것 지원하기 위해서. 등산을 하면 땀과 독소가 빠져서 몸이 새로워진다.
삐요
- 청하가 등산다니는 거 보고 나도 저번주 일요일에 북한산에 갔다. 10시간 정도 걸었다. 다음날 사경을 해맸다. 청하 대단하다.
- 요즘 그냥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 요즘 일하는 데에서는 10월말 정도에 서울시청에서 마을기업박람회가 열릴 때 부스 설치한다고 해서 같이 준비해볼까 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 관련 기획회의 한다고 해서 간다. 그동안 일을 한 것이 기획영역 보다는 문서작업 관련 일들을 주로 했는데, 요즘 이래저래 기획, 아이디어 내는 일을 해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 내가 전에 전통주 만드는 것을 좀 배웠다. 오늘 사온 막걸리는 전통주 기법으로 만든 술이라길래 여러분한테 전통주 소개도 할 겸 사와봤다. 경향신문사 건물 2층에 있는 가게에서 판다.
자유
- 화요일에 흥덕고에 학생회 관련 강의하러 갔었다. 학생회 임원이 많아져서 회장단이 앞으로 힘들 것 같아서 격려해주고 왔다.
- 일하는 단체에서 7월부터 온라인 부서로 이동. 요즘 단체의 온라인채널 구조와 전략을 점검하고 수요자의 욕구와 웹 트렌드에 맞게 전면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도와주시는 분들께 어제 컨설팅을 받으면서 개편방향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 예산 많이 들 듯.
좌인
- 내일 모레부터 휴가. 충남 홍성과 홍동에 가서 농사짓기 등등 한다.
- 다음주에도 계속 바쁘고 7월 28일, 8월 1일, 4일에는 서울에 있다.
해씨
- 인도여행하러 내일 출국. 항공권 구매 밖에 안했다. 첫날밤 숙소 예약도 안했다. 찾아보니 현지에서 하룻밤 800~1000루피(한화로 25원? 250원?) 정도면 적당한 곳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업체 통해서 예약하면 몇 만원씩해서 좀 아까워서 예약 안하고 버티고 있다. 준비 별로 안해서 막막하지만 기대된다. 일단 한국인 많이 모여있는 지역에 가서 방을 잡고 지내면서 정보수집을 해서 여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려고 한다. 북인도 지역 중심으로 1개월 정도 여행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상황과 기분을 봐서.
그름
- 이번주에 영화 일로 부천에 두 번 갔다왔다. 지금 진행중인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영화제인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주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영화제가 욕을 많이 먹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 이번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어봤다.
- 목에 뭐가 났는데 계속 안낫는다.
회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