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 옛날 앞집의 추억

조회 수 5303 추천 수 0 2011.08.12 07:04:05

작년 8월초. 팔당에서 에코토피아 행사를 하고. 다음날인가 그 다음날.

앞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한명은 샤워중이었고 한명은 잠을 자는 중이었는데.

대담하게 들어왔었죠.

가방을 잃어버렸고, 넷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집에서 지냈었었죠.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는다며 사진관과 동주민센터에 다녔던 일도 생각나고.

앞집 사람들과 자전거로 홍대 구경 갔던 것도 생각 나는군요.

 

그.. 잡혔답니다.

아직까지 그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지.

넷북도 찾고, 가방도 찾았답니다.

고등학생 4명이랍니다. 그 때, 카드로 4만원 정도 결제해서, 담배 두 보루 샀나보다 했었는데.

꾸준히 빈집털이(?)를 해왔나봅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본인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간 미나는,

생각지도 않게 득템한 물건도 있습니다. 주인을 찾아줄 수 없었다는군요.

 

1년이나 지났는데. 잡힌게. 물건을 찾은게. 뭔가 놀랍습니다.

ㅇㅁ

 

(어제 술자리에서 ㅇㄷ ㅇㄹ ㅇㅁ.... 행렬 얘기로 뭔가 재미 있었습니다. ^^)


잔잔

2011.08.12 19:26:33

가게에 있다가 미나가 경찰서 다녀왔단 얘기듣고 깜짝 놀랐었는데..

정말 신기햐. 다시 돌아오는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요

연두

2011.08.12 22:42:00

김미나씨는 어떻게든 돌아오는 충성심 가득한 물건들만 키우고 계심. 물건들이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도 사귀어 데리고 옴. 우왕 짱 =ㅅ=)/ 근데 이거 게시 쓴 분은 누구? 우마 말투가 아닌데...


아 하지만 마지막 이니셜이 ㅇㅁ인 것으로 봐서 우마겠구만 ㅋㅋㅋ

여름

2011.08.12 23:20:20

저는 ㅇㄹ을 맡고있습니다.ㅋㅋㅋ 연두랑 오디는 같은 ㅇㄷ이니 커플?? 이런 얘기를 하면서 신나했지요.큭

참 그리고 선물받은(?)아이팟에는 신기한 기능이 많은듯했어요...

케이트

2011.08.13 00:46:57

미나는 득템한 아이팟으로 늦은 얼리어탭터가 되었답니다~

틈나면 손바닥만한 화면만 보고 있는듯. (이거 미나 캐릭터 이미지 아닌듯)

 

손님

2012.01.16 07:44:59

When you buy shoes through the Nike website, you can cheap nike free 3.0 create your own Nike 6.0 shoes. With customizable Nike shoes, you can change the color of parts of the shoe to create a look that's unique for you. You can even put your name, initials or a favorite phrase on the back of the shoe. cheap womens nike free Personalized Nike shoes are available for both men and women, and they're easy to desig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3108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722

8월 15일 빈가게 쉽니다! file

  • 손님
  • 2011-08-14
  • 조회 수 2868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강습회 알림 file [2]

  • 손님
  • 2011-08-13
  • 조회 수 3146

도둑 ; 옛날 앞집의 추억 [5]

  • 손님
  • 2011-08-12
  • 조회 수 5303

빈가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재료에 대한 문의입니다 [3]

  • 손님
  • 2011-08-11
  • 조회 수 3178

장기투숙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2]

  • 손님
  • 2011-08-11
  • 조회 수 2781

이번주 빈마을 극장 - <미안해, 고마워> 함께 봐요 ^^ file [7]

  • 여름
  • 2011-08-11
  • 조회 수 5373

안녕하세요. 단기투숙하고 싶습니다. [2]

  • 손님
  • 2011-08-10
  • 조회 수 2958

빈집 구경가봐도 되나요? ㅎ [1]

  • 손님
  • 2011-08-10
  • 조회 수 2885

여름특집 " 해충안녕" 워크샵 (8월 12일 '금요일') 날짜정정 [9]

  • 손님
  • 2011-08-10
  • 조회 수 3767

빈집 방문_<파산의기술>프로젝트관련 [3]

  • 손님
  • 2011-08-09
  • 조회 수 2553

빈가게 헌정곡 @ 빈가게 8,6 게으른오후

  • 사이
  • 2011-08-08
  • 조회 수 2826

빈다마스 대물 사고.. 나쁜 일들은 연이어 온다! ㅜ [11]

  • 우마
  • 2011-08-06
  • 조회 수 2648

8월5일 9시 너머 빈마을극장, 강원래영화제 2 file

  • 손님
  • 2011-08-05
  • 조회 수 2576

잔잔! 이메일 확인하세요! [2]

  • 진호
  • 2011-08-05
  • 조회 수 2575

8월6일 빈가게 8시 수줍은 음악회4 file

  • 사이
  • 2011-08-04
  • 조회 수 2704

오늘밤 일 [5]

  • 손님
  • 2011-08-04
  • 조회 수 2580

하루 묵을수 있을까요? [3]

  • 손님
  • 2011-08-04
  • 조회 수 2482

단기투숙 예약합니다

  • 손님
  • 2011-08-03
  • 조회 수 2854

빈다마스 7월 운영보고 [5]

  • 우마
  • 2011-08-02
  • 조회 수 4239

포이동 벽돌 음악회 + 영화제 file

  • 손님
  • 2011-08-01
  • 조회 수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