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빈집 / 빈마을 글 수 253
김장 준비팀 회의를 공지합니다.
달군도 마음의 여유가 괜찮아졌다면 함께 이야기 해요.
일단 오늘 저녁에 있을 동자동 사랑방 주점에서 조금 이야기를 하구요.
아마도 자주 퇴근 시간 이후일테니, 저녁 6-7시 쯤이 되겠네요.
그후에, 아랫집으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회의는 회의대로 진행을 하되,
이미 나온 이야기들을 조금 정리해보자면.
필요재료.
- 배추
- 무
- 쪽파
- 고춧가루
- 소금
- 풀 쑬 재료 (찹쌀가루를 쓰면 빨리 익어서 이전 김장 때는 단호박이나 다른 재료를 사용했다고 함.)
-
필요물품
- 보관용 빈통들
- 김장비닐
- 김장작업용 대야들
-
*. 추가 목록이 더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그리고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 팔당에서 배추를 절여서 이동하자.
- 마지막 주말 말고, 이번 주말에 하자.
- 200포기는 너무 많고, 100포기만 하자. 봄까지만 버티면 된다. 너무 힘들다.
- 남산이나 기타 지역, 혹은 빈농 쪽에 일부를 묻어서 보관하자.
- 빈통 수거는 꽤 오랜 시간 걸린다. 미리 공지하고 구하자.(대여 기증받자.)
- 20-30포기 정도는 액젓도 넣어서 해보자.
-
*. 추가 내용이 더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문의사항이나 연락하실 내용이 있다면, 자주나 우마에게 연락 주시고
연락처를 모르신다면, 빈집 전화나 메일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김장 맛있게 만들어봐요!!
이 공지 지금에야 봤네요.
일단 동자동 후원주점하는지도 몰랐고. 아직 여유가 안되나봐요.
그래도 팔당일을 하고 있어서 김장은 계속 신경이 쓰여요.
자주에게 그저께 팔당에 다녀와서 밤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뭔가 도움이 될거 같은 것들을 찾아보기도 했고 혼자 좀 정리도 해서 보내봤으니 준비하실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중간에 게시판에 글올려서 위원을 그만둔것 너무나 미안합니다.
자주에게 포워딩받아서 보면 좋을듯.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 하나있어요.
-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