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08:37

조회 수 1968 추천 수 0 2010.09.25 05:38:47

아이디를 잊다니!

생각났어.

늙었다

 

눈도 침침하고

안치던 기타 좀 쳤다고

어깨까지 아푸고

 

안하던 짓하니

티가

팍팍

 

녹음실

짜장면 꼽배기

단무지 몇점 먹고

 

지쳐서 오늘은 그만

쉽던 일도 하다보면

점점 꼬이는

 

한남대교는 어쩌다

은근한

오르막이 됐을까

 

 


손님

2010.09.26 10:51:56

아. 저 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이라는 책 아시나? (정말 좋은 책임.) 거기 나오는 할아버지 손 같군요. 할아버지들 손은 다 그런가? ... 생각해보니까,우리할머니손도그렇다. 사람의손은다그렇구나. 그런손이나는좋구나. _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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