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5 노는집 회의
참여: 사 소년 산초 동구름 달프 케이시, 바람 서기: 달프, 산초
간식으로 비건제과모임에서 구운 오렌지 머핀, 치아씨스콘과 비건 떡볶이, 냉동실에서 발굴한 만두를 먹었습니다.
한주 나눔
동구름: 정신없었죠. 이사하고 내가 한 건 없지만 암튼(어때요 지금?)저희집?집에 많이 못 잇었어요 감정기복이 있었던 것 같아요. 끝
산초: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이사를 하는데 우정국을 정리도 해야되고 회계도 계속 오디랑 하고 짐도 빼야하는데 사람도 없고 다른 집 사람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끝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워요(와~)
소년:우정국 이사 때문에 바빳고 정신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주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하는 곳이 공기가 안 좋은 것 같아서 기침을 많이 합니다.
케이시: 케이시는 다른사람들이 이사한다고 바쁜데 맨날 자구요. 피곤했구요. 상담치료를 다시 시작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다시 회복했어요.내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면 좋을 지에 대해서 철학적인 관점을 포함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쥬디스버틀러 세미나를 시작했고요. 그리고 이주민 인권이슈발제를 마쳤고요. 다음달에 또 발제가 있고요. 그래서 세월호공부도 해야하고 할 건 많은데 잠은 많이 와요.
사: 저는 뭔가 어쩌다보니 오늘 회의를 세탕뛰었습니다. 그리고 비건 제과모임도 햇고요. 그리고 상담도 오랜만에 갔어요. 그리고 우정국이랑 구름집이사를 많이 못 도와서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도 무사히 이사했다니 다행이에요. 변화가 많은 집에서 다들 큰 탈 없이 지냈으면 좋겠네요.
달프 : 으음. 우울증이 엄청 심해졌구요. 그래도 아직 살아있네요. 다행인듯.(일동박수) 약 덕분에 정말 잘 자고 있어요. 생활도 다시 좀 리듬을 찾아가려고 노력중이고, 오늘 새로운 시도를 해봤어요. 비건 베이킹! 사가 도와줘서 잘 된 것 같아요. 요리를 하는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좋구요.(산초) 구성원들이 다 바뀌어서 나도 이사한 느낌. 아르바이트 면접도 봤어요. 이번에는 됐으면 좋겠네요.
바람: 친구를 만나느라 조금 많이 늦었구요 죄송하고요 저는 4월 첫째주에 가는데 정확한 날짜는 없어요. (바람 송별회하자) 송별회 하지 마세요. 뭔가 아직 갈 때가 아닌가 싶은 마음이 있긴 한데 가기로 했으니까. 이상 끝
안건
-청소분담
<노는집의 청소시스템 설명 중>
사 : 우리 이불빨래 해야해!
-회계
달프 : 죄송합니다. 오늘 회의가 있는 것을 알았지만 까먹고 못했구요. 내일 중으로 텔레그램에 공유하겠습니다.
사 : (노는집 회계시스템 설명 중)
-역할분담
회계, 집사, 구매
-위의 역할 설명-
회계-달프
집사-현재 바람 -> 다음은 산초
구매-소년(도움-사)
-고양이입양
수술비용100만원 예상
고양이기금 마련(동물권 모임)
대책 1 비건 베이커리 판매
대책 2 / 후원받기 등등
고양이와의 공존 다들 찬성
-노는집방배치
산초는 달방에서 지내고 싶어함(곰팡이냄새)
소년은 별방
내일 6시에 해방 2층침대 해체(사.바람. 달프) 밤(9시)에 달방 2층침대 조립(산초.소년)
-해방침대
너무 불편하다. 제안_하나를 없애고 하나를 벽으로 붙이는 걸 어때요?
다들 찬성
내일 침대 하나 해체해서 보관하기로
-마을회의준비
안건
공동재정
시행착오가 있을 듯 장단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아이디어자체를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돈을 한 통합계좌로 보내서 각 집에 필요한 만큼 돈을 보내는 게 좋은 듯
빈집의 개인플레이를 막는 건가?
집이 합쳐지면서 남은 돈을 어떻게 할까. 이것이 가장 큰 이슈인 듯.
어려운 점은 많을 듯 단기적으로 공동재정을 운영해본 후 안정화가 되면 다시 돌아가도 괜찮다고 느낌.
힘들것 같다는 얘기가 많은데, 크게 무엇이 힘들까 싶기도 함. 예산책정은 항상 해왔고, [집행]면에서 더 편해지지 않을까. 빈집구성원들 모두에게 공평한 정보가 간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함.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우리 뿐만이 아니라 빈고에서 우리가 돈을 이용하고 있는데, 그러므로 빈고의 취지에 맞게(그 말이 모호하다는 의견 다수)돈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함.
공동재정상황을 모두가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포인트라고 생각함.
결론- 노는집 구성원들 대부분은 긍정적인 의견이니, 마을회의 때 방법론 적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 / 3월 29일 10시 해방촌이야기 : 다들 참석가능함.
집재배치
이 안건에 대해서 다들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고 있는가…?
빈마을이 처음 마을회의에서 처음 집배치를 했던 것은. 서로가 서로를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렇게 진행했다. 그 이후 이사가기 전에 구성원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회의도 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니, 서로의 가치관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고, 그것의 갈등이 너무 심하니, 집 재배치 얘기가 나온 것.
소년 : 좋은 것 같다.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상입니다.
사 : 사실 그 날의 배치가 결정된 게 성급했다고 생각. 그 자리에서는 한 명 한 명 바꾼다거나 이런 이야기도 나왔다가, 형평성 논란으로 다시 들어가고, 여러가지 논의되지 못한 사항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마을회의에서 다시 얘기를 해봐야한다고 생각.
-노는집안내문 공유
-노는집 새이름!
하지만 아직 멤버도 확정되지 않았고, 없는 이들도 있으니 좀 안정이 되고나면 이후에 논의해보도록 하자!
-다음 회의
다음 주 월요일 4월 2일 21시 예정!!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