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260
빈농밭을 쓰지 못하게 되고,
아랫집 옥상텃밭도 없어진 올해!!
자전거 타고 농사지으러가면 딱이겠네요. !!!
단체를 이뤄서 신청해야한다니... 우리한테는 딱 좋고.
용산생협에서도 신청한다는데...
해방촌에서 사람들 모아서 신청해 볼까요?
누군가 한 명면 동떠서 하면 될 것 같은데요... 할 사람? ㅎㅎ15일까지니까 3일 남았네요.
http://hangang.seoul.go.kr/enjoy/enjoy04_12_01.html
서울시, 한강공원… 노들섬… 도시농업 본격화
ㆍ한강 텃밭 내달 5일 첫 분양… 지원조례·위원회 추진
서울시의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 소유지인 용산구 이촌1동 이촌한강공원에 텃밭을 조성, 3월5일부터 시민들에게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심 내 시유지이자 한강변 땅을 텃밭으로 만들어 분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이번 텃밭 분양은 서울시가 도시농업 대중화에 본격 나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분석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서울시는 실제 오세훈 전 시장이 오페라하우스 등을 짓기 위해 매입한 한강예술섬(노들섬) 부지에 농업공원을 조성, 5월에 개방할 예정으로 있다. 또 광화문광장에는 논을 만들어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벼농사를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 울시 관계자는 “상반기 안에 도시농업 지원 조례와 위원회도 만들어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도심의 자투리 땅 곳곳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한강변에서 농작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시민이 직접 시유지 텃밭을 분양받아 장기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이촌한강공원이 처음”이라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잠원한강공원에도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친목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자는 것이 도시농업 활성화의 취지”라며 “한강변의 다른 텃밭 조성지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공원 친환경 공동체 텃밭’이란 이름의 이촌한강공원 텃밭은 7050㎡ 규모로 모두 500개 구획이 조성돼 분양된다. 분양은 개인 단위가 아니라 단체에만 허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체 회복 취지로 텃밭이 조성된 만큼 가족이나 이웃, 부녀회, 동호회 등 3~7명씩 단체를 이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텃밭 참가자들은 단체당 1구획(8㎡)을 분양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주요 재배 작물은 감자와 무, 상추, 배추, 쑥갓 등으로 서울시는 참가자들에게 모종과 밑거름, 친환경 약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텃밭 도우미’도 배치해 경작활동을 돕기로 했다. 참가 희망자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미 남양주시·양평군 등 팔당상수원 내 13곳에서 시민 주말농장인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농장은 시가 토지 소유자와 계약을 맺어 토지를 임대한 뒤 다시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자치구들도 최근 도시농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서울시의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 소유지인 용산구 이촌1동 이촌한강공원에 텃밭을 조성, 3월5일부터 시민들에게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심 내 시유지이자 한강변 땅을 텃밭으로 만들어 분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이번 텃밭 분양은 서울시가 도시농업 대중화에 본격 나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분석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서울시가 지난해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주변에 마련한 농작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실제 오세훈 전 시장이 오페라하우스 등을 짓기 위해 매입한 한강예술섬(노들섬) 부지에 농업공원을 조성, 5월에 개방할 예정으로 있다. 또 광화문광장에는 논을 만들어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벼농사를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 울시 관계자는 “상반기 안에 도시농업 지원 조례와 위원회도 만들어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도심의 자투리 땅 곳곳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한강변에서 농작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시민이 직접 시유지 텃밭을 분양받아 장기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이촌한강공원이 처음”이라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잠원한강공원에도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친목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자는 것이 도시농업 활성화의 취지”라며 “한강변의 다른 텃밭 조성지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공원 친환경 공동체 텃밭’이란 이름의 이촌한강공원 텃밭은 7050㎡ 규모로 모두 500개 구획이 조성돼 분양된다. 분양은 개인 단위가 아니라 단체에만 허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체 회복 취지로 텃밭이 조성된 만큼 가족이나 이웃, 부녀회, 동호회 등 3~7명씩 단체를 이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텃밭 참가자들은 단체당 1구획(8㎡)을 분양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주요 재배 작물은 감자와 무, 상추, 배추, 쑥갓 등으로 서울시는 참가자들에게 모종과 밑거름, 친환경 약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텃밭 도우미’도 배치해 경작활동을 돕기로 했다. 참가 희망자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미 남양주시·양평군 등 팔당상수원 내 13곳에서 시민 주말농장인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농장은 시가 토지 소유자와 계약을 맺어 토지를 임대한 뒤 다시 시민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자치구들도 최근 도시농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손님
안녕하세요? 용산생협 이사장 전광철입니다.
용산생협에서도 오늘까지 한 10명정도 신청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늘겠지요.
빈집 분들과도 함께 텃밭가꾸며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7, 8월은 장마다 태풍이다 해서 한강 둔치에서 작물을 가꾸기는 힘드리라 봅니다.
그래서 한계는 있겠지만, 봄 기간, 가을 기간 집중해서 하는 것도 참 보람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기간에 키울 수 있는 작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선정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여름의 뙤약볕도 피할 수 있고, 하다보면 7, 8월 기간의 노하우가 생길 수도 있구요.
용산생협은 시에서 인가도 받았고 3, 4일 있으면 등기까지 완전히 마치게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언제 한번 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좋은데... 다 좋은데... 여름에 홍수나서 다 물에 잠길까봐, 왜 난 그 걱정이 앞서지? 여름이면 맨날 잠기는거 보는데...
4대강이랑 한강텃밭이랑 공생 가능할까? 서울시도 생태도시 아바나로? 어찌되었든 우리도 삽질 안해본 사람 거의 없으니께 구황작물 위주로다가 심어봐도 좋겠다. 잼있겠다. - 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