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마을과 빈집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오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있어서요-
이 인턴십 과정에 관심있는 친구나 지인 주변에 있다면 소개해도 좋겠다 싶어서...라는 요청을 받았어요 ㅋ
대충 읽어보니,
우더가 떠오르는데 홍성에 친구들 많지 않나요?
나와 디젤 메신저를 뛴 보선은 추천할 만한 지인이 없을까요?
제천 간디학교 친구들도 빈집에 자주 다녀갔던걸로 아는데 혹시...?
홍성과 제천 외에도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부집에 머물렀던 학교너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 농촌지역 커뮤니티 재생도 중요하고!
세계의 중심-용산, 해방촌 커뮤니티 재생도 중요하고!!!
세계는 넓고, 지역에서 할 일은 많군요.
+첨부: 참가신청안내, 참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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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커뮤니티 재생을 위한
청년지역활동가 인턴십 참가자 모집
삼선배움과나눔재단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것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물신화 ․ 도시화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제․문화․교육이 되살아나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이 도시를 다시금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 믿습니다.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를 새롭게 만들고 지켜내고 있는 몇몇 농촌지역의 활동가들을 만나면서, 농촌을 자신의 삶의 기반으로 선택한 젊은 청년들이 스스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이러한 건강한 지역재생의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필요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지원사업의 방식은 사람을 키우기보다 다분히 사업자체의 단기적이고 양적인 성과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삼선배움과나눔재단 청년지역활동가 인턴십은,
사업의 성과보다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여 지역 일꾼이 되는 과정,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원합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 일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이 의지를 갖고 계획한 일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선배움과나눔재단 청년지역활동가 인턴십은,
대안학교를 졸업하거나, 지역커뮤니티 내의 단체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청년들이 해당지역에 정착하여 활동하는 경우, 정착과정에서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며, 졸업한 대안학교의 교사나 선배 지역활동가를 멘토로 인턴십과정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인턴십과정을 통해,
농촌지역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젊은 주민들을 맞이하게 되는 한편, 대안학교와 지역단체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면서 커뮤니티의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살아있는 지역관계망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쪼록, 많은 농촌지역의 대안학교와 시민사회단체의 학생, 교사, 활동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번 인턴십 사업에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삼선배움과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