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지비언 여러분.
저는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KDRI) 산하 디자인 트렌드 예측 사이트 urtrend.net의 트렌드 캐스터입니다.
저희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과 새로운 움직임, 향후 각광받을 만한 것들을 연구센터에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센터는 그것을 분석하여 트렌드 토픽을 만들어 기업에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고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 후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http://urtrend.net 에서 몇가지 살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 닉네임은 moonlr(문랄라)입니다. ㅎ


이번 연말에 urtrend.net에서 나올 연간리포트와 관련하여 미래에 변화할 주거공간/가족의 형태와 관련하여 빈집을 인터뷰하려합니다.
가족이 점차 분열되고 결혼문화는 변화하는 한편으로, 혼자 살아가면서 힘든 부분을 이겨내거나 함께 하는데서 진정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 예상, 미래에는 "빈집"과 유사한 주거형태가 더 많아진다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중요한 주축입니다. 그 새로운 가족의 모델로 빈지비언 여러분의 생활상(라이프스타일)을 몇가지 여쭈려는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1. 주거공간에 대한 구조/가치적 질문
2. 공동생활의 계기와 장단점에 관한 질문
3. 스스로의 목표 및 가족 내에서의 역할 등입니다.
온라인 상에 공통질문지를 게시해 놓았으니 https://spreadsheets.google.com/spreadsheet/viewform?formkey=dGZ4LUcyX2J6c1N4dVoxTW9vTng5N3c6MQ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답변해주셔도 좋고
검토 후 인터뷰는 한두분 정도만 대표로 해주셔도 됩니다. 인터뷰에는 신뢰도를 위하여 본인사진이 필요하며, 주거지(빈집)에 대한 스케치가 있으면 좋겠지만 공개가 꺼려지신다면 그 부분은 고집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제공해주시는 걸로 기재하겠습니다. 긍정적 답변 부탁드립니다.

Jang. Eugene 장유진

t: @moonLr


미나

2011.10.17 02:08:29

사진은 제공해주시는 걸로 기재하겠습니다.



--누구 맘대로?....

문랄라

2011.10.17 06:07:51

제공해주신다면요. 누구 맘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맘대로는 아니에요.

우마

2011.10.17 03:52:35

빈집과 같은 공동주거 형태나 새로운 가족문화가 생길 것이라는 미래 예측. 글쎄요.. 요새 설문조사 아르바이트로 고시원, 여인숙, 여관 등의 주거공간들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기존의 가족제도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고, 몇몇 기존 가족제도의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동거나 홀로 지내는 것을 택할 것 같아요. 고시원 같은 곳이 성업 하겠죠. 공동주거 즉, 모여사는 것은 대학 때나 결혼 전 도시의 직장인들의 룸메이트 개념 정도로만 유지될 것 같아요.

문랄라

2011.10.17 06:19:35

변화한 가족문화는 이미 한집에 살고있는 가족들도 개인화되게 하고있죠. 사회복지가 늘어난다면 가족을 묶어두는 힘은 더욱 느슨해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결혼제도도, 가족제도도 변하겠죠. 변하고 있구요.

'독립 후 결혼 전'이라는 시간적 한계가 있더라도 중요한 사회현상으로 볼 수 있겠죠. 고령화 사회/1인주거 사회에서는 그 역할이 더 두드러질 거구요.

저희가 예측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미래는 여러 갈래가 있겠죠. 개개인이 변수고요.

우마

2011.10.17 09:41:17

놀러오세요. 와서 토론도 좋고, 직접 보시고...^^

문랄라

2011.10.20 01:35:58

불러주세요. 내일이라도...

우마

2011.10.20 03:34:25

내일은 제가 지방에 갈 일이 있어서.. 다음에 빈가게로 놀러오세요. 남영역에서 용산02 마을버스 타시고 남산교회 정류장 하차하시면 있어요. 070-8748-1968

손님

2011.10.21 02:05:24

분위기 같은 것은 여기에 이미 써있는 빈집 설명글이나 게시판 글들을 읽어보면 아실것 같고, 조금 더 뭔가를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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