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운이라고 합니다.
제가 빈집 관련해서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습니다. 이미 몇 몇 분에게는 제 뜻을 내 비쳤는데요..
이번학기가 대학 생활을 마무리 하는 학기, 막학기에요. 그래서 졸업하기전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뭔가 의미있는 것들을 만
들어보고자, 다큐멘터리 제작이란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캠코더로 뭐 찍어본 적도 없고, 학점도 잘 안나올거 알면서도.. 그냥 신청했습
니다..
요점 정리 - 저는 다큐의 다짜도 잘 모르는 초짜이고, 다큐제작의 의도는 순수하다.
어쨌든, 그래서 소재를 찾던 중 빈집에서 살아볼까 고민했던 한 친구의 말을 듣고 빈집을 알게 됐습니다. 뭐.. 사실.. 저도 그런쪽에 관심
이 있고.. 재미도 있어서...기사도 찾아서 읽어보고 홈페이지도 들락날락 글도 많이 읽어보고 빈집에도 묵어보고, 두물머리도 따라가
보고..했습니다.
요점 정리 - 물론 다큐제작도 중요하지만(F 하나 뜨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이..)전 서로 같이 잘살고 놀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것 좋아한
다. 제가 빈집에 들락날락 하는 것이 단순히 다큐멘터리를 찍으려고, 흑심을 품고 있다고 만은 생각하지 말아달라. 이 부분이 정말 미묘
한데, 아무튼 저는 나름 순수청년입니다요.
뭐 주렁주렁 이상한 말이 얽혀나왔는데.. 왜 빈집 다큐를 찍고 싶냐고.. 질문을 많이 받아서.. 적어 놓습니다.
기획안 처음으로 작성해봤는데.. 많이 허접합니다..그래도..관심 있으신 분들 한번 봐보시라고 올립니다. (사실 구성안도 적어봤는데..
이건 심히 초라해서 차마 공공장소에 올릴수가 없습니다.)
아, 코멘트 환영합니다.
P.S.보다 중요한 이야기.
우선 일요일에..두물머리 갔다가 빈 마을 회의(잔치?)에 참석해서 같이 놀고 싶은데요.. 그 와중에 슬쩍 디카로 좀 촬영 해보고 싶은데..
.. 가능할런지 우선 먼저 허락을 좀 얻고 싶어요.. 가능헐랑가요..?(부탁 드리겠습니다!)
뭐 어쨌든, 잔치 놀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주말에 수업시간에서 만난, 이 다큐를 같이 촬영하려는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아랫집에서 묵고 싶은데요.. 저번에 말씀
드렸는데.. 여기에도 남겨야 할 것 같아 씁니다.
감사합니다.
낮에 비어있을 확률이 높아요. (다들 직장에, 도서관에.. ) 사건이 없을지도. ^^
뭔가 나레이션을 잔뜩 넣어서 설명을 하는 형식으로 해야 할텐데... 그럼 좀 재미없는 다큐가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