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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닷이 무엇인가?!
듣자 하니 빈집 식구들이 무슨 영화를 보다가 '캔들나잇' 장면에서 삘 받아서 시작했다고 들었어요.
왜 '닷닷닷'이란 이름인가도 영화를 보면 안다고... ㅋㅋ 근데 그 영화 제목을 까먹었네-_-
암튼간에 그래서 빈집에서 닷닷닷은
일단 한 달에 2틀(보름과 그믐)
밤에 전기를 쓰지 않고(초를 켜고 컴퓨터도 쓰지 않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 배터리는 용인?ㅋㅋ)
어둠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가볍게 맛난 것도 해 먹고
서로
요즘 하는 생각 한 토막, 읽고 있는 책에서 인상 깊은 한 구절, 같이 읽고 싶은 시 한 편,
작은 노래 한두 개, 그리고 어둠 속에서 고요하게 내려 놓을 마음 한 개
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곤 했지요.
구글 데스크탑 사이드바-라는 것을 받아서 컴터 바탕에 설치해뒀는데
월령을 알려주는 위젯이 있어서 오늘 보름인 걸 알았어요. 후후
보름달을 보니 갑자기 닷닷닷 생각이 나서.
마침 지금 낭만집(구 옆집)에서 여자방에 동아리방-_- 열고
레미(구 뽁양), 몽애, 연두, 오디, 미나가 모여
옹기종기 놀고 있어요.
자자 놀러 오세요!!! 닷닷닷 번개 합시다!!!!
근데 집에 초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있으신 분들은 초 들고 옆집으로 놀러 오세용-
연두 : 공일공 팔이육일 공칠이구
이번엔 늦었다 싶어 그믐에나 한번 하자 할까 했더니 ㅋ
어디 재밌게 놀고 있어 보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