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마지막주에 다큐를 보는 것으로 하자! 고 오디랑 이야기를 했어요.
그 동안 모아 놓은 작품들이 많다라고 땅땅 큰소리를 쳤는데요...
ㅎㅎ
근데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틀까 그런 생각도 들고..
여러개를 같이 봐야 즐거움이 배가 될 수도 있고...
ㅎㅎ
여튼 이번주 금욜은 '원하는 대로!' 스타일로 가겠습니다.
몇작품을 챙겨볼 터이니 오신 분들과 이야기해서 선택해 보면 좋을 듯 해요.
지금 대략 생각하고 있는 건...
알랭 레내 감독의 스모킹(극)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태양없이(다큐)
아네스 바르다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건 이전에 빈집에서 같이 본 적도 있어요)
그리고 몇개 더.
오시는 분들이 '원하는 대로'...
그래도 여튼...뭔가 영화적인 시간이 될 것 같은. ^^;; 그런 시간을 기대해 보아요.
손님
감독이 추천하는...좀 오그라들지만...좀 고민은 되드만요.
요즘 한참 고민하는 영화 형식을 같이 고민하고 싶은 욕심도 들고...
아니면 광의하게 다큐의 매력에 퐁당하는 뭔가 마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나...
양자 택일인데....
결국 재미져야 한단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다는 판단...
ㅎㅎ 다양한 의미로 재미지다겠죠. 여튼 원하는 대로~~~
작업은 잘되어야 합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봐도....
너무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괴로워하고 있쓰요.
촬영본 보면서 웃는 감독은 나 밖에 없을 꺼야.
안타까움도 느낄 겨를 없이...
멍 때리며 빈집 사람들 보며 행복해 한다구...
당신들 책임이야!!!
오호^^ 감독이 추천해주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군요 ㅎㅎ 작업은 잘 되어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