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유랑풍물패 전수투어 온라인 브레인스토밍 첫번재 정리

참석: 무주, 단, 승욱, 산하, 쌀립, 돌, 민정, (라봉, 이완, 길날 전화참여)

간단브리핑: 처음 만난 참여자들은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해남에서의 전수가능성과 선생님 소개를 무주로부터 들었고. 어떤 전수를 할 수 있을지/하고 싶은지 조금씩 이야기를 함. 와중에 1월달을 미리 체험케하는 쌀쌀한 농담들이 오감. 그리고 전수는 대략 1월중순 해남으로 확정. (1월 10일경~ 설 전에 마무리)

구체적 내용정리

  1. (자기소개는 생략)
  2. 선생님 소개: 해남에 면마다 마을굿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남출신 굿쟁이 박필수샘이 해남에 돌아와서 동네마다 돌아다니면서 마을굿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런 결실이~ 해남에 가면 우리가 모실 선생님이 바로 박필수샘이고, 5일 정도 빡세게 전수를 하고 그 이후에는 마을을 돌아댕기며 실제 마을굿을 만들어보는 일정을 추천하심. 기본적으로 박필수샘이 가르쳐주시겠지만, 부분부분은 선생님 제자분들이 가르쳐주실수도 있다고. 그리고 부산에서 태평소 봐주러 오실 수 있다는 분도 계시고~
  3. 전수의 형태: 기본적으로 쇠+징+장구+북+소고+태평소가 모두 함께 모여 배우고 연습하는 방식! 무엇을 배우지? 아마도 해남의 마을굿? 혹은 우리가 함께 마을을 돌며 놀고 펼칠 수 있는 굿?! 그 외시간은 밥먹고 술먹고 연습하고 책읽고 토론하고 요가하고 명상하고 등등등. 구체적인 얘기들은 앞으로 해야함.
  4. 악기연습 외에 하고 싶은 것들: 완전공정 맥주 만들기, 막걸리 담그기, 떡 만들기, 버선 만들기, 명상, 요가, 전수는 채식으로(선생님도 채식), 책 한권 읽고 토론하기, 굿 이야기, 이야기 굿, 굿 세미나, 짚풀공예, 치복 만들기 등등등. 의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이것을 다하자면 한달 정도 전수를 해야겠다는 얘기가. 안 그래도 사전전수(미리 모여서 노는 선발대?)는 가능성 높음
  5. 전수준비물: 일단 자기악기는 기본적으로 가져와야할 것으로 예상. 치복도 필요할 거인데, 개별적으로 가져오면 모양/색이 다 다를 것이므로 그것으로도 괜찮은지. 아니면 함께 빌리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악기가 필요하다면 공동구매를 진행해볼 수도.
  6. 앞으로의 준비일정: 일단 무주가 해남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고, 우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선생님과도 얘기를 더 해보기. 그 와중에 각인은 전수기간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은지 생각해서 페이스북에 올려주고. 주변에 홍보도 더 하기/사람 꼬시기 등을 진행. 다음 모임은 때가 무르익으면 저절로 정해질 듯.
  7. 페북 그룹 바로가기: /http://www.facebook.com/groups/302436779770590/
  8. 이상 끗.

살구

2011.11.14 23:41:55

긴겨울 춥지 않게 보낼수 있는 방법인듯^^

나루

2011.11.15 01:11:25

하고 싶은 걸 시작이라도 해보려면 좀 더 부지런해거나 정규직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우선은 좀 몸을 재게 움직이도록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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