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있는 대안학교 '배움터 길'에 있는 통이라는 친구가 강연 요청을 했어요.
배움터 길 http://www.thegil.org/
취지는....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어떻게 살면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주류적 삶의 방식이 아니면 어떤 삶의 모습은 없을까 하는 모델 찾기... 라고 합니다.
빈집 소개도 소개지만...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얘기를 하는 거다보니...
대안학교를 나왔거나, 대안학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서 얘기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작년의 프로그램과...
올해의 기획입니다.
날짜는 확정된 건 아닌데... 5월말에서 6월초 쯤이라고 합니다.
대안학교 학생들 만나서 수다떨고 싶은 분들~~~ 용기내서 손들어보세요. ^^
혼자가 부담스러우면 서너명쯤 우르르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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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진로교육
1. 진로토론
- 1차(4/16): ‘대안교육 현장의 진로 관련 대응 현황’ (이치열 대안교육연대 사무국장)
- 2차(5/28): ‘좌충우돌 20대의 소셜벤쳐 도전기’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님)
- 3차(6/18): '우리 시대의 노동'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대표)
- 4차(8/20): ‘대안학교 졸업생으로 살아가기’ (김태진 제천간디학교 졸업생)
- 5차(11/26): ‘종합토론’ (이치열 대안교육연대 사무국장, 돌고래 배움터길 교사대표, 이은주 배움터길 학부모)
- 평가: ‘진로’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의 만남이 있었고,
더불어가는길이 공유하는 최소한의 동의점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진로’라는 화두로 센터가 배움터길과 그 ‘너머’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음.
2. 진로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노력이 필요
목적: 작년 5회 정도 진행한 진로 워크샵과 같이 학내 학부모와 재학생을 위하여 대안적 삶의 모델을 제시한다.
진로특강에 대한 몇가지 아이디어
하나, 대안적 마을 만들기- 지속가능한 삶, 공동 주거속에 담긴 그들 이야기: 빈집
둘, 20대 청년의 삶,
셋,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을 딛고 살아가시는 분-
넷, 대안적 학습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
다섯, 졸업 후 그들의 삶 학부모 졸업생들의 이야기등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가는 길의 성원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를 반영하여 강좌를 개설하도록 한다.
날짜가 확정되는게 결정하기가 편할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