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4 ㄱㅜㄹㅡㅁㅈㅣㅂㅎㅗㅣㅇㅡㅣ

-

참여

우루, 유선, 드론, 유생, 요우 (서기: 동녘)


한 주 나눔


우루_전 이제 수업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고 한 가지 과정이 끝났습니다. 새로운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아 맞다, 수영. 이제 평영을 마스터해가는 중이고, 다음 달이면 접영을 마스터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올림픽 접영부분에 출전하고 싶은 작은 목표가...


유생_MT다녀왔고요. 이번 주에는 과제가 없어서 정말 여유롭네요. 그래도 배틀그라운드는 하지 않을거야. 


동녘_저는 배틀그라운드를 가끔 재밌게 하고 있고요. 지난 주에 1등 두 번 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두번 할까말까.

요즘에 곡쓰고 있고요, 왜냐하면 녹음을 해야돼요. 근데 10월달에 공연이 많아서 되게 바빴어요. 돌아오는 주말에 우정국에서도 공연합니다.

쌈바워크숍 발표회를 겸ㅎ....(유선_읭 난 못 가는데?) 


acfaaca5caec141b4d591a3cd7c9b52e.jpeg




요우_아팠어요. 어지러웠고 힘들었고 저녁 6시에 깼어요. 일어나니까 유생이 옆에서 토닥토닥해주더라고요.(우울증이네)토요일에 청년참 반상회하고 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퍼즐 받았는데 뺐겼어요. 대학입시거부모임 다녀왔고요, 노는집에 잠시 머물고 있는 달마(고양이)를 만나서 좋았어요.

어제 블라디미르라는 러시아에서 오신 분이 개미에게 러시아어 수업하는 것을 구경했어요.


드론_저는...5토바이 탔고요. 캠핑도 다녀왔고요. 별도 보러 갔어요. 하나도 안 보임. 쪼끔만 보이고 유성우 보러 갔는데 정작 아무것도 못 봄.

여자친구랑 오토바이타고 자빠졌어요. 경미하게 다치긴 했는데 갈비뼈가 그냥 쪼금 아프대요. 

네 뭐 그 정도.


유선_저는 저번 주에 드론오토바이에서 기름을 훔치다가 쏟아서 왜 휘발유가 휘발유인줄 알았어요. 어쩌다가 엎질러서 '아 휘발YOU 드론한테 혼나겠네;'생각하다가 보니까 갑자기 다 증발해서 기분 좋았었는데 위층에서 무슨 가스유출인줄 알고 다 나와서 두리번대더라고요;

저는 면허를 딸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좀 안되게 남아서...

그리고 따뜻한 목도리가 없어서 뜨고 있습니다. (근데 목도리가 성장을 못하고 계속 멈춰있어)

다음 주에 저는 순천에 없어요. 순천에 이사를 도우러 가서리...




회계


요우_디퓨저와 서랍장 결재했고요. 오늘 시켰어요.


유생_수입 및 지출이 증가했네요. 경제는(은) 살아났다! 9월달 남은 돈은 6만원.


요우_출자금 정리했고요, 차트에 정리가 안됐어요.


유선_회계의 연장으로 말하자면, 5월부터 겨울대비적립금을 안 쌓았는데 이제부터 쌓을지?


유생_쌓는게 아니라 작년부터 넘어왔던 돈을 써야하는 것 아닌지?


유선_잉여금은 통장에 쌓이고 그걸 매달 처리해왔는데요, 원래 매달 정산하면서 통장에 잉여금이 얼마가 생기면 그 금액은 처리를 하기로 예전에 정했어요. 예전에는 3분의 1은 출자(구름집이름으로 출자), 3분의 1은 구름집에서 먹고 노는 데에 쓰고, 3분의 1은 주변 공동체에 선물하는 것으로 했는데 꼭 예전처럼 할 필요는 없는데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해요.

덧붙여서, 매달 장투 1명당 1만빈씩 출자되는 것이 처리되고 난 다음에 잉여금 처리를 해야합니다.


유생_저는 남은 잉여금 빈고에 출자하면 안되나 생각하는데...


유선_잉여금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하는데 자꾸 쌓는 쪽으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고요. 그래서 겨울대비적립금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별도로 그 전에 잉여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금까지 안되어왔던 잉여금의 처리를 이제와서 다시 한다기보다는 지금 상태부터 어떻게할지 결정을 해야해요. 


(설왕설래가 중국선수 간 탁구 A매치처럼 쾌속으로 진행됨으로 굵직한 것만 씀....)


겨울대비 적립금


유선_9월 기준으로 6만원이 잉여금이라고 했죠? 9월달은 5명기준으로 해서 6만원 정도라고 하면 겨울대비적립을 시작하면 잉여금은 거의 안나오겠네요.


요우_전달에 비해 식비를 엄청 많이 쓰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적자나요.


동녘_뭘 먹어서 그렇지...


유선_파프리카 요리할 떄 하나 씩 쓰면 좀 노답이긴 하네요.


드론_그러니까 파프리카 말고 피망사자고;;;;;


유선_근데 맛이 달라요. 


드론_Anyway, 겨울대비적립금을 넣을 여유가 돼요?


유선_10월이 어떨줄 모르니까 일단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한달을 정산할 때, 출자금과 겨울대비적립금을 제일 마지막에 정산할 거 아녜요. 만약 잉여금이 0또는 적자일 떄는 겨울대비적립금을 넣지 않는 것 어때요?

장투X10,001>겨울대비적립금>0 또는 적자


요우, 우루, 드론, 유생, 유선_그럼 일단 '쌓을 만큼 쌓는다!'로?


동녘_(자판만 타닥타닥)


유선_지금 통장에 잉여금 이상의 금액이 쌓여있죠? 그것 처리해야합니다.(전 달 잉여금이 미처리된 것이 계속 구름집 통장에서 이월됨)


드론_지금 잔고가 얼마이든 있을 거 잖아요, 이번 달 말에 나갈 돈 다 나가고, 우리가 마지노선으로 남겨둘 N만원(액수가 기억이 안 남)을 제외한 나머지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겠네요.

(N만원은 80만원으로.)


유생_"이번 주 금요일"에 요우랑 제가 회계정리해서 정상화하겠습니다.(공약)


유선_어쨌든 이번 달 마지막 날에 잉여금이 생긴다면 그 금액을 상기한 것처럼 3등분을 해서 사용하면 어때요? 어쨌든 현재 겨울대비적립금은 65만원이 이미 있어서 그렇게 여유가 없진 않아요.


유생_그 '3빵'의 내용을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른 공동체에 선물한다고 했는데 빈집 공동체들이 이전처럼 서로 긴밀하게 연락하고 관계를 쌓는 것도 아니고해서 좀 의미가 좁아졌다는 느낌?


유선_꼭 빈집 아니어도 빈고 공동체도 우리와 관계가 있으니까 다른 공동체에 선물하는 것도 좋은거라 생각해요. 근데 일단 내용은 다시 생각해보더라도 잉여금을 아까처럼 '3빵'으로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나요?


유생_저는 동의.


우루_습....돈을 어디에 지출할지는 고민해봐야겠다...? 일단 동의.


요우_저도 좋은데 안 선생님...고기가 먹고 싶어요...(유선: 고양이소리하지마 임마)


드론_고기먹는 거 포함되어있으면 저도 좋습니다.


동녘_저도 좋습니다. 굉장히 소모적인 일에 쓰여도 될 것 같아요.


유선_동물성단백질을 구름집 집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차후에 이 동물성단백질 섭취문제는 다시 논의하는 걸로...)


드론_그럼 다시 세 분할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거 어때요?

저는 공동체 선물부터 생각해봤으면.

빈고 활동가들에게 선물하는거 어때요?


유선_저는 좋아요.


우루_그러면 해사는요?


일동_그러면 거기에 해사도 나머지 3분의 1에...


드론_나머지 3분의 1은 고기 먹죠


동녘_고기로 쉽게 수렴하진 말고 모든 사람이 공론화를 하여 숙의과정을 거쳐 만장일치 조건 하에 합의합시다.


유선_엄청 맛있는 유기농 파프리카 어때요


드론_우리 6명이 노아를 갑시다.


유선_됨?


드론_지금 20만원 정도 생각하는거 아녜요?


동녘_노아가 뭔데요.


유선_오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이요.

그럼 일단은 그 금액을 현찰로 인출해서 봉투에 담아서 보관한 뒤 뭘 먹을지 고민합시다. (잉여금 처리)

(판결)

1/3-빈고활동가들에게 선물

1/3-해사활동가들에게 선물

1/3-구름집 구성원 냠냠용



유선_근데 지금은 잉여금을 이렇게 처리하기로 결정해도 이후에 잉여금발생 시 소진 방식 3가지에 대해서 정할 필요가 있진 않아요?


유생_매번 정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일단 현상유지하죠.


우루_3분의 1 정도 구름집 통장에 남겨놓아도 되지 않아요? 유동성있게 다음 달로 넘겨서 어느 정도 잉여금 수준을 맞추는 마중물 자금으로?


유생, 유선_이미 그런 용도의 금액의 풀이 존재해서 그럴 필요는 없는 거고요.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저희 통장 자체의 잉여금을 없애고 회계를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한 논의를 한거죠.


정리) 3분의 1은 다른 공동체 선물, 3분의 1은 구름집 이름으로 빈고 출자, 3분의 1은 잉여금 발생 달에 있었던 사람들끼리 뭔가 하기.

그리고 그걸 매달 이야기하기.


----



요우_제가 다음 달에도 계속 회계해요?


유선_'최소' 3달이라는 말이었던거고, 이제서야 익숙해졌는데 지금 그만두기 좀 아쉽지 않음????


요우_계속 하는 것에 대해 따로 이견이 있는건 아니고요. 그냥 할 만 해요.


유선_저는 사실 요우가 다른 사람에게 인수인계하려면 한 달은 더 해야할 것 같아요.




청소


요우_(계단) 했어요. 저번 주에 한 번. (유선: 불만)(유생_요우 초심 잃음;;)


드론_(냉장고) 안 했어요. 내일 집에 있을 것 같아서. 내일 할게요 죄송.


유선_(옥탑화장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해줘서 저는 할 게 많이 없었어요.


동녘_(부엌) 저는 했고요, 회의 직전에 또 했어요.


우루_(옥탑) 이번 주에는 못했네여


유생_(거실&3층화장실)이번 주 두번 했고 저는 부엌이 눈에 밟혀서 자꾸 하게 되네요


-


유선_빨래를 다들 오전에 나가서 잘 안하시는 것 같은데 하는 사람만 하는 것 같거든요?


드론_좀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나가는 시간이 이른 것은 이해하는데 걷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유선_ 밤 시간에는 빨래를 걷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겨울철에는 안 그래도 되지 않아요?


드론_겨울에도 밤에 습기 차긴해요. 


유선_제가 몇 번 연속으로 자꾸 개는게 짜증나서 일부러 안 개기도 하고 그랬는데 일단 그러면 제가 놓아두기라도 할게요. 나머지가 개시길.



ETC


드론_이번 달 분담금을 제가 못 낼 것 같아요. 다음 달에 부산에 가는데, 거기서 일해서 미수금을 내도록 할게요. 만약에 돈 버는게 녹록치 못할 경우에는 12월에는 거기서 입사할 것 같으니 그때라도 채워서 넣을게요.


유선_드론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요우가 회계할 때 그 달에 미수금 발생시 그게 누구의 것인지 밝힐 필요는 없는데 얼마가 발생했는지는 정확히 말해줘야할 것 같아요.


우루_3층 문 뒤에 있는 벽장을 옥탑 층계로 옮기고 싶은데요. 너무 정리가 안되어있는 것 같아서 손이 잘 가게 해놓고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드론_ 동의는 하는데, 비 새는 걸 어떻게 해야할 것 같아요.


동녘_ 맞아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새요.


유선_여름에는 확실히 좀 그런데, 겨울에는 괜찮을지도?


정리) 물이 생각보다 많이 새서 비가 오면 모두 신경쓰며 관리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2 구름집 171204 구름집 회의 이름 2017-12-05 5398
1311 소담 171126 노는집 회의록 모호 2017-11-28 5100
1310 우정국 20171123 우정국 회의록 랴뮈 2017-11-24 4777
1309 소담 노는집 회의록 11.19 [2] 개미 2017-11-19 5437
1308 주력발전소 11월 18일 주력발전소 회의 소년감성 2017-11-19 5109
1307 구름집 임박몰에서 사면 좋을것 같은 식재료 모음zip. 유선 2017-11-15 6751
1306 구름집 회의에서 얘기했던 이불구매 (fea.베개는삶의질에큰영향을미쳐요) 유선 2017-11-15 5437
1305 소담 2017.11.9 짜잔 노는집 회의록입니다. 우더 2017-11-14 5130
1304 구름집 2017 11 13 구름집 회의. 유생 2017-11-14 5434
1303 구름집 171107 구름집회의 동녘 2017-11-08 5431
1302 소담 20171105 노는집 회의 노는집 도스 2017-11-06 5307
1301 구름집 171030 구름집 회의 [1] 혀언 2017-10-31 5322
1300 소담 2017년 10월 27일 노는집 회의록 케이시 2017-10-27 5095
» 구름집 171024 구름집 회의 file [1] 동녘 2017-10-25 5117
1298 우정국 20171023 우정국 회의록 초오 2017-10-24 5081
1297 소담 10월 20일 노는집 회의록 windy 2017-10-24 5079
1296 구름집 구름집 171017 혀언 2017-10-18 4886
1295 주력발전소 171014_주력회의 & PIZZA [1] 베로 2017-10-15 4860
1294 소담 2017년 10월 13일 노는집 회의록 케이시 2017-10-13 5383
1293 구름집 구름집 회의 20171005 유선 2017-10-06 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