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회의록은 ㅁ님의 넷북안에..... 언젠간 올려주겠죠 ㅋㅋㅋㅋ


13. 1. 20 마실집 세 번째 회의


참석: 민성, 모기, 아림, 유농, 명지


회의를 위해 모였다가, 잠시 함께 쇼프로 한 꼭지를 보고나서, 시작.



- 오늘 하루 뭐했는지 체크!


유농: 밴드 엠티 잘 다녀왔습니다. 연습만 빼고 나머지는 다 열심히 한 엠티였어요.

모기: 전날의 여파로 늘어져 있다가,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왔어요. ‘후암궁 영상장비’를 위한 펀드를 꾸리고 있어요. 미디컨트롤러가 드디어 팔려서, 목표 금액까지 20만원정도 남았어요.

민성: 전에 살던 하숙집 아주머니 칠순잔치에 다녀오고, 빈집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다녀갔어요. 모기, 몽애와 함께 봤음.

명지: 요즘 목동방송회관에서 일하고 있어서 며칠 거기서 지내다가, 저녁에 사촌언니들 만나고 왔어요.

아림: 아직 서울과 새 집에 적응중....... 인도문화원 가서 인도영화 보고 왔어요.

(와아~ 다음엔 거기 같이 갑시다!)



- 회계 체크!

돈 낸 사람, 안 낸 사람, 어디서 오는 돈인지, 빈고설명회 날짜, 공동체 기금, 식비로는 무엇을 사고 무엇은 사지 않는가.


빈고설명회는 1월 29일 저녁 9시. 마실집에서 하기로 결정!!!!!



- 물은 어떻게 먹을 것인가!


지금 끓여 먹는데 "나는 싫어, 미생물이 죽어" 하는 사람이 둘.

생수 사먹기? "개인돈으로는 괜찮지만, 식비로 하는 건 안된다"

전기 안 쓰는 정수기를 마련한다. 값은 약 8만원이고, 크기도 별로 크지 않다. "좋다. 그러나 지금은 무리다. 잉여금이 쌓인 뒤에 생각해보자"

용산도서관약수터를 사용한다. "콜"



- 집 식구들 함께 책읽기

는 좀 부담스럽고 시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다. 함께 영화를 보자. 집에서 볼 수도 있고, 밖에서 볼 수도 있고.

그래도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몇 사람은, 몇 사람만 함께 하면 되지 않나? 그래서 각자 골라온 책들을 꺼내서 어필.

그리하여

# ‘고미숙의 동의보감’을 저녁시간에 읽기로 결정!! 

중간중간 시간에 따라서, 함께 했다 빠졌다 끼였다 자유롭게 해볼까요. 다른집 분들도 관심있음 함께해요~ 흐흐.



- 곰팡이 문제 췌크!

마실집은 결로가 심해서, 눈 온 다음 벽에 곰팡이가 뽜이야! 피어버렸슴다.

그 뒤로 닦아가며 살다가, 마실집에 자주 놀러 오시는 모님이 곰팡이 퇴치 3종세트를 선물. 남자방은 한번 싹 닦았고, 여자방은 한 번 더 해야 함. 남자방은 벽지를 뜯어내고, 노출콘크리트로 리모델링을 해볼까 하는 농담을 했다는........ (카페들처럼!)



- 방안 가구 재배치 이야기

건축 일을 하는 민성의 눈대중 견적 그림!

IMG_20130120_220822.jpg

(여러분 이게 마실집 모습이에요 *- _-* 부끄~)


우리 집이 큰데,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는 듯. 다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들을 말해봅시당~~~

(잠잠.......) 그리고 나서 작업공간과 잠공간 놀기공간의 분리 이야기.

소파와 책상의 위치를 한번 바꿔보았음! 



회의 끗. 


+ 아림의 정보제공

아프리카 말라위에 일년! 가있고 싶은 사람이 계시면~

비행기값, 숙식 제공되는 봉사활동. Koica에서 지원해주는 거래요. 23일까지 지원해야 함!

http://www.smnuri.com/smbbs/zboard.php?id=notice&no=251




산하

2013.01.22 05:54:13

오~ 고미숙 동의보감 재밌음.ㅎ  이거 보니 정말로 동의보감을 읽어야 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능..ㅎ

손님

2013.01.23 00:23:35

동의보감 같이 읽고 싶은 분들은 월~금 밤 11시에 마실집으로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한권으로 같이 읽고, 듣고 하니까 책 없어도 괜찮아요!!

내용이 연결되긴 하지만 단락단락이라서 끼었다 빠졌다해도 괜찮아요!!

-유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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